퇴근길 인문학 수업 : 뉴노멀 -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표준에 대한 인문학적 사고 퇴근길 인문학 수업
김경미 외 지음, 백상경제연구원 엮음 / 한빛비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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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인문학수업
#백상경제연구원


코로나 19이후의 세상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성장은 멈추고 관계는 멀어지면서 단절과 소외의 시간이 길어지고 불안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마도 인문학이 삶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영감을 줄지도 모른다.


☑️ 변화에 맞춰 변화하기

디지털 시대의 유일한 상수는 ‘변화’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 간격은 점점 짧아지고 있으며 변화 속도 또한 점점 빨리지는 중이다. 이런 시기에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은 지극히 작은 차이로 갈리는데, 그 기준은 바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느냐’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변화를 받아들이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하지만 변화를 마냥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불과 10년 전만에 해도 스마트폰이 낯설었지만 이제 한국의 경제활동인구의 99%가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게임을 즐기듯 변화의 물결에 올라타자. 앱을 내려받고 SNS 계정을 만들어보자. 변화에 올라타서 즐기는 것이야말고 끝없이 변하는 세상에 휘둘리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 공유경제, 구독경제, 중고거래

소유의 시대에서 접속의 기대로 경제 페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공유경제, 구독경제, 중고거래는 이제 주류 비지니스 모델로 부상했다. 적은 비용으로 더 넓은 선택권을 누릴 수 있다는 강력한 이점 덕분에 이용자가 빠르게 늘었다.

이처럼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 일상화되면 소유의 시대를 살던 인류의 최대 고민 ‘한정된 자원’ 아래서의 선택과 기회비용 문제’가 사실상 무의미해질 수 있다. 접속의 시대로 갈수록 시장은 재화의 소유권을 팔기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만나는 장소가 아니라 공급자와 사용자가 잠시 만나 접속권을 교환하는 공간으로 변할 것이다.



☑️ 과학적 태도의 중요성

과학은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태도일 뿐이다. 과학의 분야는 굳이 자연에 국한되지 않는다. 실체에 더 가까이 가고 오류를 덜어내는 방법이자 태도이다. 올바른 지식은 과학적 과정을 거쳤다. 살면서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학적 태도로 사람이나 상황을 살펴보는 것이다.

우리는 각자의 성장 과정과 경험으로 형성된 개인적 편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과학은 편재된 관념과 삶에 대하여, 보다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태도가 성장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한다.

사고가 아니라 관찰만 객관적으로 잘해도 인식이 달라지고 작은 변화가 일어날지 모른다. 개인의 수준에서도 어쩔 수 없는 과거의 흔적이 자신의 미래를 잘못 인도하지 않도록 주관적인 믿음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지자.

그리고 다음 세대가 더 나은 세상에서 살기를 원한다면, 과학적 태도로 집단지성을 키워나가야 한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생태계적 노력도 필요하지만 사회적 편견과 부조리를 바로잡기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 진정한 행복이란?

내 인생의 가장 좋은 친구는 나 자신이다. 그런 나 자신과 온전히 마주하려면 일상을 조금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 고요함을 즐기고 단순함을 추구하면서 약간의 결핍과 불편은 즐길 줄 아는 태도가 필요하다.

삶 속에서 맛보는 기쁨 또한 행복의 중요한 요소다. 어차피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세상이라면 돌아가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지혜다. 그 안에서 작은 즐거움을 찾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현재의 기쁨을 놓칠 필요는 없다.

매사에 감사하고 가진 것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의 밝은 기운은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되어 주변 사람까지 행복하게 한다.

행복을 잃고 난 뒤 과거를 회상하며 후회할 것이 아니라 현재에 만족하고 지금 이 순간 즐겁게 살면서 나만의 방법을 꾸준히 실천해나가다 보면 어느 날 문득 찾아오는 선물이 아닐까? 행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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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기적의 공식
할 엘로드 지음, 김잔디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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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기적의공식
#할엘로드


"기적은 누구나 이룰 수 있다. 하지만 기적을 일으키려면 우선 당신이 꿈꾸는 일이 실현 가능하며, 직접 이룰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먼저 이상적인 미래를 마음속에 명확하게 그린 다음, 그 미래가 가능하다는 믿음을 굳힐 필요가 있다. 그리고 목표를 향해 움직여야 한다.

살면서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신념이 부족하거나 필요한 만큼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뿐이다.

하지만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신념이 약해지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확고한 신념과 남다른 노력은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함께 작용한다. 따라서 자신의 삶, 목표, 꿈,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확고한 신념으로 접근하고 남다른 노력늘 기울인다면 순환 고리는 멈추지 않는다. 그래야 계속해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

오랜 시간 남다르게 노력하며 확고한 신념을 유지하면서 직접 도전하고 기적을 일으킨다면, 더욱 뜻밖의 귀한 자원이 나타난다. 그 때 사람들이 당신을 보며 모든 게 술술 풀리는 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기적에 가까운 수준으로 번영하고 싶다면,
낡은 사고방식을 버리고
살면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지
새롭게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_웨인 다이어 박사


목표를 세우는 목적은 목표 달성 자체가 아니다. 진짜 목적은 구체적인 목표의 달성 여부와는 상관없이 앞으로 달성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발전하는 데 있다. 그러다 보면 이루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한다. 자신의 모든 힘을 마지막 순간까지 쏟아부으면서(결과와 상관없이) 어떤 사람이 되는지가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사고방식의 태도가 발전하고, 앞으로 평생 더욱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실패는 근본적으로 배움의 일부이다. 우리는
실패를 통해 성장한다. 이런 시각으로 목표에 접근하면 의도했던 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궁극적인 목적에는 결코 실패할 수 없다. 확고한 신념과 남다른 노력을 유지했음에도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해도, 신념이나 자제력, 직업윤리, 회복력 등 기적 전문가의 자질과 특성은 길렀으니 앞으로 더 나은 묵표를 끊임없이 달성할 수 있다.

기적의 공식의 필수 요소는 '확고한 신념'과 '남다른 노력'이며, 이 두 가지 결심을 오랫동안 유지해야 한다. 두 결심을 바탕으로 전진하면 성공할 가능성은 크게 높아진다. 성공을 보증하거나, 원하는 결과가 나타나도록 마법 같은 에너지를 끌어내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훨씬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무언가를 달성할 수 있다는 신념을 수립하고 유지해야 행동으로 옮길 추진력이 생긴다. 그리고 활발하게 행동할수록 성공할 확률도 높아지며, 그 과정에서 역량과 효율이 증대된다. 무엇이든 당신이 추진하는 목표의 성과를 향해 나아갈수록 단순한 가능성은 있음직한 일로, 시간이 지나면서 궁극적으로 반드시 이뤄질 현실로 바뀐다. 이렇게 해서 기적의 삶이 시작된다.

성공은 저절로 이뤄지는 법이 없고 지름길고 없다. 계속 나아가려면 신념을 지키는 수밖에 없다.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사람들 중이 누구도 꿈이 장애물에 가로막히고 신념이 약해지는 걸 허락하지 않았다. 그들은 성공하기 한참 전부터 계속 노력했고 신념으로 노력에 불을 붙였다. 그리고 자기 의지에 따라 명확하고 대담하며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지켰다.

"기적을 믿을 때만
기적이 일어난다."
_파울로 코엘료


☑️ 내가 꿈꾸는 것을 하루에 최소 100번 이상 되새기고 쓰고 암송하며 그것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실천하자. 그러면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룬 자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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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걔 다 그립네 - 한 줄 노랫말이 백 마디 위로보다 나을 때
밤하늘(김하늘)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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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걔다그립네
#밤하늘

가끔씩 20대 감성의 달콤쌉싸름한 달고나 커피같은 이런 책도 참 좋다. (요즘 넘 경제, 주식 관련 책만 읽어서 그런지도...)

서투르고 쿨하지 못했던 과거도 떠오르고...^^

때론 웃프기도 하고
때론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글에서 삶의 지혜가 묻어나오기도 하고...

암튼 센스 만점의 짧은 글 모음집.
읽으면 입꼬리가 자연스레 올라가고 기분이 좋아지는 책임에 틀림없다!!!

근데 이런 감성은 타고나는 걸까?



뭐랄까 당신은
공감각적으로
사랑스러워요

나긋한 입꼬리
도톰한 목소리
간지러운 향기

(82쪽)



보고 싶을 때마다
백 원씩 입금되면
삼 일이면 등록금도 벌겠네

보고 싶을 때마다
벽돌 한 장씩 쌓으면
올해 안에 만리장성 쌓겠네

보고 싶을 때마다
한 뼘씩 가까워지면
내일 아침이면 눈도 겉이 뜨겠네

보고 싶을 때마다
밥 한 숟갈씩 먹으면
아침 점식 저녁 야식
간식 폭시 이유식
돼지 되겠네 꿀꿀

보고 싶어서 꿀꿀해

(86쪽)



돈으로 행복은 살 수 없어도
'불편하지 않음'은 살 수 있어

돈으로 행복은 살 수 없어도
'불안하지 않음'은 살 수 있어

돈으로 행복은 살 수 없어도
'불행하지 않음'은 살 수 있어

(108쪽)


시간이 약이다
좋은 약은 쓰다
지금은 좋은 시간이다

(109쪽)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북리뷰 #책리뷰 #리뷰 #글 #글스타그램 #좋은글귀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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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의 오단계 SF가 우릴 지켜줄 거야 2
이루카 지음 / 허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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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의오단계
#이루카
#동아시아출판사


<독립의 오단계>
SF 법정물이다. 법정과 과거를 오가면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작품인데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웠다. 설정이 치밀하고, 법정에서 이를 풀어나가는 전개로 좋았다.


<새벽의 은빛 늑대>
공기오염으로 인해 에어시티가 아니면 필터마스크를 꼭 써야만 하는 세상이 배경인 디스토피아적인 작품이다. 정혜민, 두슬기, 윤예리 3명의 우정과 연대가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환경오염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 해보게 하는 메세지도 준다.


<루나벤더의 귀환>
헤븐나이츠라는 가상 현실 치료 게임에 참여해 식물인간이 된 친구의 의식을 구해오는 할머니들의 이야기인데, 저자는 법적인 가족이 아니라면 오랜 기간 함께 살아도 가족으로 인정받고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이들이 소외되는 지점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가부장적인 법이 아니라 현실의 누구나 가족으로서 법적인 보호를 받고 차별받지 않기를 바라면서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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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까마귀 SF가 우릴 지켜줄 거야 3
박지안 지음 / 허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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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까마귀
#박지안
#동아시아출판사


“과거를 기억 못하는 이들은 과거를 반복한다.”
_조지 산타야나

“거짓말은 사람을 죽인다. 그다음에 진실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_프랑스의 작가 에르만

가상세계에 빠진 BJ주노의 이야기다. BJ주노는 과거 조작 논란에 휩싸여 그동안 쌓은 부와 명성을 한번에 날리게 되는데 명예회복을 위해 WGN 개국 특집방송에 출연하게 된다. 방송에서 사이코 호러 게임을 하게 되는데….

이 소설은 우정과 배신, 거짓과 진실 등을 SF라는 장르에 절묘하게 담았다. 호러무비를 보는 듯한 오싹한 느낌도 들었다.

최근 유튜버들의 거짓 협찬관련 내용도 이슈인데, 누구나 다 거짓말을 하지만,,,
나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고 거짓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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