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의 오단계 SF가 우릴 지켜줄 거야 2
이루카 지음 / 허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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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의오단계
#이루카
#동아시아출판사


<독립의 오단계>
SF 법정물이다. 법정과 과거를 오가면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작품인데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웠다. 설정이 치밀하고, 법정에서 이를 풀어나가는 전개로 좋았다.


<새벽의 은빛 늑대>
공기오염으로 인해 에어시티가 아니면 필터마스크를 꼭 써야만 하는 세상이 배경인 디스토피아적인 작품이다. 정혜민, 두슬기, 윤예리 3명의 우정과 연대가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환경오염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 해보게 하는 메세지도 준다.


<루나벤더의 귀환>
헤븐나이츠라는 가상 현실 치료 게임에 참여해 식물인간이 된 친구의 의식을 구해오는 할머니들의 이야기인데, 저자는 법적인 가족이 아니라면 오랜 기간 함께 살아도 가족으로 인정받고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이들이 소외되는 지점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가부장적인 법이 아니라 현실의 누구나 가족으로서 법적인 보호를 받고 차별받지 않기를 바라면서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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