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문해력 수업 ㅣ 까꾸로 문고 1
전보라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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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스압주의.
긴 문장 앞에서 요약, 정리가 필요하다며 생성형 인공지능에게 한 줄로 정리해달라고 부탁한다. 요즘 아이들은 긴 글은 읽지 않는다. 심지어 긴 영상도 지루해하며 견디지 못한다. 교과서 안에는 인터넷에 담긴 지식들보다 더 길고 지루한 내용들로 가득차 있는데 심층적 해석이 가능할까. 교과서 읽기도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문해력이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손바닥만한 귀여운 포켓북 까꾸로 문고판 1호 <처음 만나는 문해력 수업>에는 주어진 시간에 비해 가르칠 내용이 많은 교사들의 부담감, 문해력 수업을 시작할 때 어떤 부분을 신경써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문해력 수업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무엇이든 단기간에 좋아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문장을 따라 쓰는 데 목적을 둔다면 학생들이 어깨에 힘을 빼고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과 시간이 누적되면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에 익숙해집니다.
<처음 만나는 문해력 수업>, 124쪽

문해력은 학생들 개개인의 마음의 문제이기에 무엇보다 아이들이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 텍스트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사가 그러한 텍스트를 잘 골라 제공한다. 이 때, 교과 어휘를 짚어주거나 교과의 맥락 안에서 텍스트를 읽어 내는 전략을 알려주며 성공 경험을 맛보게 하는 것, 문해력이 움트는 과제를 제시하거나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체험과 독서가 함께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작업들이 필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국어 과목에서만 문해력 수업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체육, 수학, 과학, 도덕, 역사 등 다양하게 문해력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적절한 분량의 1~2차시의 교과 독서 시간에 읽기 과제를 제공하여 함께 교과별 쟁점에 대한 토론을 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상보적 읽기라는 용어를 아는가. 상보적 읽기는 요약하기, 질문하기, 어휘 뜻 명확히 하기, 다음에 일어날 일 예측하기 네 가지 역할로 나눠 일정 분량을 읽는 것으로 시작한다. 역할별로 참고할 수 있는 질문의 틀을 주고 각각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단, 상보적 읽기는 글을 독해하는 수단이 '대화'이므로 시끄러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텍스트를 읽기도 전에 한숨을 쉬며 거부해요."
수업 시간에 교과 독서를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책 읽기 시간이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운동을 하기 전에 워밍업을 하듯이 책 읽기 전에도 워밍업이 필요하다는 비유가 찰떡이다. 미리보기, 예측하기, 이야기와 비슷한 분위기의 음악 들려주기, 호기심 상자 등 읽기 전 활동을 통해 책에 흥미를 갖게 하도록 교사가 유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앞표지, 뒤표지 속 시간, 장소, 인물을 살펴보세요."
"목차를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소제목을 고르고 이유를 말하세요."


책과 거부감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실물 도서의 곁텍스트를 하나씩 살피게 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하나씩 따라하다보면 간헐적 독자, 비독자 학생들도 어느덧 책에 관심을 갖게 된다. <처음 만나는 문해력 수업>을 읽다보면 어떻게 수업을 구성해야 할지 그림이 그려진다. 그것이 이 책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문해력 수업이다. 우리 반 학생들도 책을 좋아하게끔 하는 문해력 수업을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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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잠재력을 깨우는 피드백의 모든 것 ㅣ 까꾸로 문고 3
구본희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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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을 잘하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수업을 규정하는 평가에 관심을 두었고, 학생들이 왜 이리 점수를 받지 못하는지 고민하다 보니 피드백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 피드백이라는 비계 하나를 더 놓으면 학생들의 성과가 달라지는데 어찌 그것을 안 할 수 있을까.
<학습잠재력을 깨우는 피드백의 모든 것> 중에서


점심시간이 지나고 5교시가 되면 엎드려 자는 학생들이 종종 보인다. 배도 부르고 교실은 따뜻하고 학교 생활이 얼마나 피곤할까 싶은 생각이 먼저 든다. 꾸벅꾸벅 조는 학생들은 그나마 괜찮다. 학습 무기력에 빠진 아이들은 1교시부터 엎드려 자기 시작한다. 이 아이들은 언제부터 학습 무기력에 빠지기 시작했을까.

까꾸로문고 3번째 책 <학습잠재력을 깨우는 피드백의 모든 것>을 만났다. 초록색 배경의 표지에 노란 전구를 건네는 손길이 눈에 들어 온다. 학습잠재력을 깨우는 전구일까. “언제든지 몸에 무리가 간다 싶으면 바로 그만두고 쉬세요.” 요가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로부터 여는 글을 시작한다. 요가 강사가 어떻게 동기부여를 하고, 어떻게 비계를 놓아 쉽게 접근하게 만드는지를 살핀다. 교사들에게 수업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아이들에게 학습잠재력을 깨우기 위해 동기부여를 하고, 어떻게 비계를 놓아야 하는지 고민한다. 이 책은 가르치는데 진심인 교사의 고민 끝 결과물이다.

책 제목대로 이 책은 ‘학습잠재력을 깨우는 피드백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학습자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학습자가 지금 있는 곳은 어디인가,
어떻게 거기까지 갈 것인가.

세 가지 질문에 대해 교사, 동료, 학습자의 역할이 달라진다. 학습의도와 성공 기준을 명확히 하고, 공유하고 이해하는 것에 있어서 학생 관찰을 통해 형성평가에 대한 중요성을 말한다. 형성평가 없이는 피드백도 불가능하다.

교사 피드백이 허공에 떠도는 이야기가 아니라 교실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제시되어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특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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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모습에서 알아차려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학생의 학습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사가 무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한다는 기분을 느끼게 될지를 한 권에 담아냈다. 이 책이 나와 비슷한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학습잠재력을 깨우는 피드백의 모든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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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잠재력을 깨우는 피드백의 모든 것>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효과적인 또래 피드백이다. 첫째, 명시적으로 가르치기, 둘째, 친구와 함께하는 전략 세우기, 마지막으로 또래 피드백의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교사 피드백과는 달리 또래에게 받는 피드백은 좀 더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진정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성취기준에 기반한 루브릭을 먼저 함께 보고 다양한 수준의 예시 작품을 직접 채점하면서 학급 구성원간의 눈높이를 맞추는 작업이 필요하다. 명료화 - 가치 부여 - 우려하는 점 표현 - 제안의 4단계를 거쳐 피드백 사다리를 만든다. 이를 통해 배려하는 학급 분위기와 학습하는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다.


수업 종료 5분 전 <배움 진행표>를 통해 개인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교사가 제공해 주는 것도 추천한다. 배운 점, 느낀 점, 궁금한 점을 쓰는 배/느/긍 적는 시간은 학생들에게 개인 피드백이 될 수 있는 루틴과 힘을 길려준다. 수업을 마치고 5분 남았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배웠는지,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무엇을 모르는지 체크할 수 있다. “선생님, 배/느/궁 쓸 시간인데요?“ 아이들의 예리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헛되이 넘기지 말자. 그 시간을 통해 한층 더 아이들이 성장하리라 생각한다. 작지만 큰 도움이 되는 책 <학습잠재력을 깨우는 피드백의 모든 것> 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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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 시작의 기술 - 지금 꼭 해야 할 것과 안 해도 될 것의 기준
최은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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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대학교 1학년. 1이라는 숫자가 주는 힘이 있다. 신기한 점은 유치원 7살 반일 때는 최고 선배님을 대우 받다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순간 햇병아리가 된다. 초등학교 6학년일 때는 세상 다 아는 듯한 포스로 학교 생활을 여유롭게 하다가 중학교 1학년이 되는 순간 교복을 입고 얼어버린다. 고1도 마찬가지, 대학교 1학년도 그러하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는 걱정과 두려움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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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초등 1학년 생활 잘 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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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맞이하며 우리 아이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은 잠시 접어두기로 하자. 1학년 학부모님들께 대신 책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편을 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은아의 <초등 공부 시작의 기술>을 읽으며 하나씩 준비하면 되니까. 이 책에서는 지금 꼭 해야 할 것과 안 해도 될 것의 기준을 말해준다. 초등 공부를 시작함에 있어서 1학년에서 3학년 사이에 우리 아이 학교 생활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옆집 아이 진도에 휘둘리지 말고 내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 것을 챙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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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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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주가 지나고 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이미 반을 넘어섰다.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폭풍 질문부터 쏟아낸다. "학교는 어땠어? 선생님은? 친구들은?" 대답을 잘 해주는 아이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입을 꾹 닫는 아이들도 있다. 조급한 마음이 연속해서 부모의 질문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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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 시작의 기술>에서는 '자조 능력을 갖춘 아이들에게서 반짝이는 빛'을 본다고 표현한다. 자조 능력이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을 말한다. 운동화 끈이 풀어졌을 때 혼자서 운동화 끈을 묶을 수 있는 능력, 책상을 정리하는 능력, 화장실을 혼자서 잘 다녀올 수 있는 능력 등등. 수업 준비물에서부터 친구 관계, 학업까지 연결되는 능력이 바로 자조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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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일상 생활을 잘 해내고 있는지에 대한 자조 능력부터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만 생각해보니 양말 개기, 옷 개기, 신발끈 묶기 등도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해주는 경우가 참 많았던 부분에서 반성을 하게 된다. 저자 최은아는 여행을 갈 때 <아이들이 챙길 수 있는 준비물 리스트>를 작성해 스스로 여행 짐을 챙기게 하는 부분을 말한다. 처음에는 여행 짐 챙기기에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점점 잘 해내는 아이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작은 성공이 키우는 자기효능감은 덤으로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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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공부는 결국 아이의 몫이다,라는 제목에 공감한다. 부모가 대신 해 줄 수 없다. 공부는 결국 우리 아이들의 몫인 것이다. "초등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선행 학습이 아니라 학교와 공부를 대하는 태도"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5세고시, 7세 고시라는 말을 들으면 눈살이 찌푸려진다. 마치 고시처럼 영어학원 레벨 테스트, 수학 학원 레벨 테스트를 위해 4세, 6세부터 지나친 선행학습을 하게 되는 모습이 바로 그 점이다.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공부를 대하는 태도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을 보면 '자기주도학습'이 잘 이루어져 있다. 부모는 옆에서 함께하고 격려하고, 지켜봐주어야 한다. 이 문장에는 절대 '엄마주도학습'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경고도 함께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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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때 해야 할 것은 기계처럼 덧셈, 뺄셈 문제를 읽고 빠른 시간에 답을 써내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풀더라도 응용 문제까지 풀어낼 힘을 기르는 것이다.
6장 수학, 선행보다 기본기가 먼저다 224쪽,
<초등 공부 시작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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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국어, 수학 과목에 대한 구체적인 공부 방법들이 등장한다. 책에는 저자 가족이 프랑스에서 체류하며 경험한 일들이 종종 나온다. 아이 담임 선생님인 프랑스 선생님이 과목별 시험을 채점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모든 항목을 따로 채점을 해 주시는데 한 문제에 3점일 경우, 개념을 알고 있는데 계산을 실수로 틀렸더라도 1점 혹은 2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채점 방식은 어떤 부분이 무너졌는지 정확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수학은 기계처럼 덧셈, 뺄셈 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푸는 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약한 점, 강한 점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고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했다면 EBS를 활용해 수준에 맞는 학습을 하며 강의를 들으면 된다.

<초등 공부 시작의 기술>은 15년간 초등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교사 경력을 바탕으로 프랑스에서 지내며 작가,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자발적 방관육아>의 저자이기도 하다. 프랑스 교육 환경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자기만의 속도로 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과정들을 먼저 몸소 체험하고 이러한 내용을 학부모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초등 공부에서 각 시기에 따라 꼭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두려움과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책이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의 주인이 되기를 원하는 부모님들, 혹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께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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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부시작의기술 #최은아 #웅진지식하우스 #책추천 #과목별실전로드맵 #초등학교1학년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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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수록 부자 되는 미니멀리즘 재테크
미니멀리스트 다케루 지음, 안혜은 옮김 / 한빛비즈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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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일본의 미니멀리스트 다케루. 24세에 난치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재발하여 실직했고 1년 동안 집에서 요양하며 저축한 돈을 다쓰는 바람에 대출 빚으로 생활하며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했다. 월 100만원으로 생활하는 미니멀리스트가 고수가 되어 새롭게 태어났다. 지금은 유튜브 활동과 함께 30대에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미니멀리스트 다케루 <버릴수록 부자 되는 미니멀리즘 재테크> 이야기는 가슴에 팍 와 닿는다. 그는 솔직하게 말한다. 사치스럽게 살던 시절도 있었다는 고백과 함께 진정한 풍요로움은 사치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깨닫는다. 제 1장 물건이 많을수록 통장은 비어 간다,에 나오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우루과이 전 대통령 호세 무히카의 이야기는 사치와 풍요의 시대에 교훈을 준다. 다케루는 사치스러운 생활을 끝내고 호세 무히카와 관련된 책들을 찾아 읽고 3가지를 깨닫는다. 


1. "많은 것을 바라지 말고 필요한 것만 쓰며 검소하게 살아라. 삶의 의미는 자유로운 시간을 누리는 데 있다. 욕망에 사로잡혀서는 안된다." 

2. "가난은 가진 바가 없는 것이 아니라 한없이 원하는 마음이다."

3. "내가 가난하게 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할 뿐이다. 내가 검소한 것은 자유로워지고 싶어서다. 사치를 위해서 억지로 일하느냐, 그 시간에 자유를 즐기고 싶다."


필요한 것, 검소, 자유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그러하다. 우리는 불필요한 것을 구입하고, 사치하고, 많은 물건들을 집에 쟁여두고 살고 있다. 충동구매는 우리의 지갑과 미래를 갉아먹을 뿐이다. 편의점에 참새 방앗간 드나들 듯 뭐 살 것 없는지 둘러보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예산을 훌쩍 초과하는 쇼핑도 막아야 한다. 그렇게 지갑에서 돈이 줄줄 새 나가는 건 시간 문제다. 



* 물건을 버리면 돈이 불어나는 이유

1. 불필요한 소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생활비가 절약된다.

2. 시간 도둑을 잡고 절약과 본업으로 돈을 불린다. 

* 명품을 살 돈이 있다면 그것을 경험과 추억에 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버릴수록 부자되는 미니멀리즘 재테크>



미니멀리스트 다케루는 10년간 미니멀리스트 생활을 통해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린다. 하나면 충분한 물건, 없어도 되는 물건 등을 구분하며 집을 정리했다. 제 2장에서는 돈을 잘 모으는 사람은 불필요한 물건이 없다며, 돈과 정리를 연결한 부분이 탁월하게 다가왔다. 물건이 많을수록 일거리가 쌓이고 자잘한 문제들이 잇따라 발생한다. 집, 돈, 인간관계, 일이라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문제가 되어 굴러간다. 가만 생각해보면 어지러진 거실을 보며 마음도 함께 정돈이 되지 않고 한숨만 나왔던 것을 생각한다. 일단 버릴 것은 버리고 깨끗하게 치우며 생각이 정리되었던 상쾌한 경험들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험단, 비판, 무시하는 사람들을 멀리하고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관계를 구축하면 삶이 행복해진다. 



주변인들을 험담, 비판, 무시한다. (X)

* 협력, 응원해 주는 사람에게 감사를 전한다. (0)

껄끄러운 상대와 관계를 지속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X)

*껄끄러운 상대와는 차츰 관계를 끊고 잘 맞는 사람과 함께한다. (0)

<버릴수록 부자되는 미니멀리즘 재테크>



우리의 문제는 당장 실천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나중에 하지 뭐, 언젠가 정리하지 뭐, 하면서 자꾸 미루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정리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매일, 매번, 그 때마다 바로 바로 하는 부지런함이 있다. 무엇보다 미니멀리스트 다케루가 집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이유는 "쓸떼없는 일에 신경 쓰며 시간을 뺏기고 싶지 않아서"라고 한다. 집을 깨끗하게 치우고, 돈의 흐름을 간결하게 하고, 불필요한 일을 사전에 차단하면 인생이 변한다. 10년에 걸쳐 쌓아 온 미니멀리스트 다케루의 취재 경험과 통찰은 간단하다. 집을 깔끔하게 정리하라고 말한다. 그러면 돈의 흐름도, 인간관계도 좋아질 것이라고. 따뜻한 봄날, 집을 정리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경제적 부를 축적하고 싶은가? 지금 바로 집을 정리하라. 





#버릴수록부자되는미니멀리즘재테크 #미니멀리스트 #다케루 #한빛비즈 #서평 #책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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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브레인 욕망을 설계하라 - 소비자의 심리를 움직이는 17가지 행동과학 법칙
낸시 하허트 지음, 송보라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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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선택의 순간에 작동하는 인간의 뇌 구조는 무엇일까.
생각보다 간단하다.
이성이 아니라 감정의 노예가 되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연구 결과의 핵심이다. 지금까지 이성이 선택의 순간에 결정적으로 작동한다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연구 결과이다. 생각해보면 격앙된 상태에서의 감정에 휩싸인 채 의사결정을 하고난 후 후회를 많이 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배고픈 상태에서 마트에 가면 왜 더 많은 음식을 구매하게 되는가. "배고플 때 당신은 당신이 아니다."라는 스니커즈 초콜릿바의 광고처럼 배고픈 상태의 나는 내가 아니었다. 무의식적으로 선택했고, 감정의 노예였다. 자동적이고, 본능적이고, 반사적인 행동이었다.





확실한 기한을 정하지 않았다면, 넌지시 알려주자.
예를 들어 "이번 주 안으로 답변해주세요."
"5일 안에 회신해주세요.", "한정된 기한만 유효합니다" 같은 표현을 사용하자.
-3장 희소성, 67쪽

감정이 먼저 결정하면 이성이 합리화한다는 결정 원리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손실회피에서는 저자 낸시 하허트의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호텔 멤버십을 업그레이드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소유효과에 손실 회피 전략을 더해 행동을 유도하는 방법이 등장한다. 호텔과 항공사 사이트에 들어가면 '지금 예약 가능한 객실(좌석)은 단 2개입니다.'라는 멘트가 나온다. 고객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단 2개 객실을 얻기 위해 구매 버튼을 클릭하게 된다. '이번에 선택하지 않으면 8%의 할인은 사라집니다'라는 말에 손실을 피하기 위해 바로 선택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광고 멘트로 여러번 그 자리에서 구매를 할 수밖에 없었으니 치명적이고 매력적인 마케팅 전략이다.



사회과학자들은 사람들이 한번 어떤 행동이나 태도를 취하면
계속해서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
-8장 일관성의 원칙과 자이가르닉 효과, 170쪽


자동차보험을 선택할 때도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경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고객님이 이번에도 저희 자동차보험을 선택해 주시면 지금 바로 할인이 가능합니다."와 같은 팝업창 하나만으로 다시 선택하게 된다. 바로 구매를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자주 여러번 "혜택이 지급될 예정"임을 문자와 이메일로 알렸다.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고객들의 태도를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자동차보험회사 일 잘하는구나.



자이가르닉 효과를 들어보았는가, 행동과학자들은 사람들이 완결된 과제보다 미완성 과제를 더 잘 기억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사람들은 그 미완성 과제가 완료될 때까지 초조해하는 것을 자이가르닉 효과라고 한다. 적립 쿠폰으로 말하면 10개 중 2개가 미리 찍힌 적립 쿠폰이 빈칸 8개인 적립 쿠폰보다 전부 다 채울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완성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팔로우, 좋아요, 시승, 체험키트, 무료 체험권을 제공해주는 것은 자이가르닉 효과를 이용해 마케팅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KAIST 교수 정재승,
브랜딩 디렉터 전우성
강력 추천
"압도적이다!
근래 읽은 마케팅 서적 중 가장 통찰력 있는 책"


<마케팅 브레인 욕망을 설계하라>를 읽고나면 마케팅 메시지와 제안을 구성하고 문구를 작성하는 방법, 마케팅 캠페인을 만드는 전략에 대해 자세히 배우게 된다. 핵심 고객 집단의 관심과 반응을 높일 실질적인 전술을 얻게 된다. 한 마디로 말해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비법이 담긴 책이라는 뜻이다. 행동과학을 접목한 수많은 마케팅 사례들이 이를 입증해준다. 우리는 스스로 선택했다고 믿었지만 사실은 뇌가 먼저 반응했던 것이다. 영향력이 있는 마케터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https://gilbut.co/c/26036093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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