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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잠재력을 깨우는 피드백의 모든 것 ㅣ 까꾸로 문고 3
구본희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6년 3월
평점 :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을 잘하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수업을 규정하는 평가에 관심을 두었고, 학생들이 왜 이리 점수를 받지 못하는지 고민하다 보니 피드백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 피드백이라는 비계 하나를 더 놓으면 학생들의 성과가 달라지는데 어찌 그것을 안 할 수 있을까.
<학습잠재력을 깨우는 피드백의 모든 것> 중에서
점심시간이 지나고 5교시가 되면 엎드려 자는 학생들이 종종 보인다. 배도 부르고 교실은 따뜻하고 학교 생활이 얼마나 피곤할까 싶은 생각이 먼저 든다. 꾸벅꾸벅 조는 학생들은 그나마 괜찮다. 학습 무기력에 빠진 아이들은 1교시부터 엎드려 자기 시작한다. 이 아이들은 언제부터 학습 무기력에 빠지기 시작했을까.
까꾸로문고 3번째 책 <학습잠재력을 깨우는 피드백의 모든 것>을 만났다. 초록색 배경의 표지에 노란 전구를 건네는 손길이 눈에 들어 온다. 학습잠재력을 깨우는 전구일까. “언제든지 몸에 무리가 간다 싶으면 바로 그만두고 쉬세요.” 요가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로부터 여는 글을 시작한다. 요가 강사가 어떻게 동기부여를 하고, 어떻게 비계를 놓아 쉽게 접근하게 만드는지를 살핀다. 교사들에게 수업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아이들에게 학습잠재력을 깨우기 위해 동기부여를 하고, 어떻게 비계를 놓아야 하는지 고민한다. 이 책은 가르치는데 진심인 교사의 고민 끝 결과물이다.
책 제목대로 이 책은 ‘학습잠재력을 깨우는 피드백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학습자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학습자가 지금 있는 곳은 어디인가,
어떻게 거기까지 갈 것인가.
세 가지 질문에 대해 교사, 동료, 학습자의 역할이 달라진다. 학습의도와 성공 기준을 명확히 하고, 공유하고 이해하는 것에 있어서 학생 관찰을 통해 형성평가에 대한 중요성을 말한다. 형성평가 없이는 피드백도 불가능하다.
교사 피드백이 허공에 떠도는 이야기가 아니라 교실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제시되어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특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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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모습에서 알아차려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학생의 학습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사가 무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한다는 기분을 느끼게 될지를 한 권에 담아냈다. 이 책이 나와 비슷한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학습잠재력을 깨우는 피드백의 모든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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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잠재력을 깨우는 피드백의 모든 것>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효과적인 또래 피드백이다. 첫째, 명시적으로 가르치기, 둘째, 친구와 함께하는 전략 세우기, 마지막으로 또래 피드백의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교사 피드백과는 달리 또래에게 받는 피드백은 좀 더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진정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성취기준에 기반한 루브릭을 먼저 함께 보고 다양한 수준의 예시 작품을 직접 채점하면서 학급 구성원간의 눈높이를 맞추는 작업이 필요하다. 명료화 - 가치 부여 - 우려하는 점 표현 - 제안의 4단계를 거쳐 피드백 사다리를 만든다. 이를 통해 배려하는 학급 분위기와 학습하는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다.
수업 종료 5분 전 <배움 진행표>를 통해 개인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교사가 제공해 주는 것도 추천한다. 배운 점, 느낀 점, 궁금한 점을 쓰는 배/느/긍 적는 시간은 학생들에게 개인 피드백이 될 수 있는 루틴과 힘을 길려준다. 수업을 마치고 5분 남았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배웠는지,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무엇을 모르는지 체크할 수 있다. “선생님, 배/느/궁 쓸 시간인데요?“ 아이들의 예리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헛되이 넘기지 말자. 그 시간을 통해 한층 더 아이들이 성장하리라 생각한다. 작지만 큰 도움이 되는 책 <학습잠재력을 깨우는 피드백의 모든 것> 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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