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디테일 - 위대한 변화를 만드는 사소한 행동 설계
BJ 포그 지음, 김미정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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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 곧 2021년이 다가옵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 소중한 선물을 받는 것처럼 시간을 선물로 받게 되는데요. 뭔가 새롭게 살아보고 싶다는 소망이 듭니다. 잘못된 습관들은 버리고 좋은 습관들만 가져가고 싶은 욕심이랄까요. 그래서인지 습관에 관한 책들을 많이 찾아보게 됩니다. 올해는 유독 습관에 관한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많이 올라왔는데요. 흐름출판에서 출간된 [습관의 디테일]은 작은 습관의 힘을 강조합니다.

책에 쏟아진 찬사가 이 책을 증명하는데요. “강력하고, 독특하고, 실용적이다.”, “습관과 인생을 바꾸고 싶은 이들에게 이보다 좋은 책은 없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침대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을 줄이고 싶은가? 극단적으로 SNS 계정을 없애는 것보다는 먼저, 휴대전화에 설치한 앱을 제거합니다. 혹은 폰을 침대 맞은편 책상 위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최종 해결책은? 밤에 휴대전화를 주방에 두고 침실에는 구식 알람시계를 두는 것을 제시합니다.

행동 설계 7단계를 살펴보면, 1단계> 열망을 명확히 한다. 2단계> 행동 선택지를 탐색한다. 3단계> 자신에게 적합한 구체적인 행동을 찾는다. 4단계> 아주 작게 시작한다. 5단계> 적절한 자극을 준다. 6단계>성공을 축하한다. 7단계> 반복하고 확대한다.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잠을 자지 못해 일상이 힘들었습니다. 이러한 일상을 행동 설계 7단계에 적용을 해서 ‘수면 시간 늘리기’에 대한 열망을 위해 노력을 해 봅니다. 구체적인 행동으로 저녁 식사를 일찍 하고, 더 좋은 침구를 마련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 걱정거리를 적어보고, 저녁 15분 동안 긴장 풀기 의식을 치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열심히 할 수 있는 황금 행동들을 뽑아봅니다. 그리고 ‘최대한 단순화하기’를 통해서 ‘작게 아주 작게 시작’하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로 ‘축하하기’를 통해 그 행동을 자동화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와, 잘했어! 최고야!”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뇌가 삶을 재배열할 자료를 주는 것이지요.

특히, ‘세 번 축하하기’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좋은 행동을 했다고 해서 한 번만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세 번 축하하기를 통해서 좋은 행동을 지속하는 것이지요. 이제 좋은 행동들을 지속해서 새로운 2021년은 좋은 습관으로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어요. 이 책을 읽는 것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스탠퍼드대 행동설계연구소장이 20년간 6만 명의 삶을 추적해 완성한 습관 설계의 결정판 [습관의 디테일]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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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닮아갑니다 - 나다운 집을 만드는 홈스타일링 노하우
김혜송 지음 / 북스토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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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그 주인을 닮아간다는 말.

무서운 말이기도 하지만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고된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면 맞이해주는 따뜻하고 포근한 집. 코로나로 인해 집콕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인테리어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집에 대한 관심이 많은터라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 소소하게 집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북스토리에서 출간된 [나를 닮아갑니다] 책이 동기부여 및 구체적인 홈스타일링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살면서 천천히 만들어가는 나를 닮은 집 이야기. 감각이 있는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홈스타일링을 통해서 감각을 점점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너무나 예뻐보이는 집들이 많습니다. 모든 것을 다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집에 맞게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컬러, 가구, 소품 선택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집에 있는 물건들 중 쓸모없는 것들은 [버리기 연습]을 통해서 비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정말 신기하게 쓸떼없는 것들을 어찌나 많이 모아놨는지. 버리지도 못하고 망설이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설레지 않으면 버리기. 이를 통해서 깔끔한 집을 만드는 선행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입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들의 집을 디자인 해주고, 어떻게 꾸며야 할지 견적을 딱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장판, 침실, 거실, 건식 화장실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줍니다. 가장 솔깃했던 부분이 바로 '건식 화장실'이었습니다.

일본 홈스테이를 했을 때 건식 화장실을 보고 문화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습식 화장실보다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는 모습에 나도 나중에 내 집이 생기면 건식 화장실을 해봐야지 하고 생각만 했더랬습니다.


일단, 욕실 매트나 면 러그를 깔고 시작을 하면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샤워커튼으로 욕조에 물이 튀지 않도록 하고요. 작은 수납장을 세면대 밑에 넣고 원목 느낌으로 따뜻함을 더하면 됩니다. 이를 깔끔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은 사용하는 사람들의 노오력이 필요하겠지요?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하나쯤 있으면 좋은 소품들에 대한 소개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화병, 말린 유칼립투스,디퓨저, 디자인 서적, 소품 트레이가 있으면 sns에 나오는 사진들처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한결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요. 감성적인 분위기를 내고 싶으면 우드 트레이를 사용하면 된다는 팁도 나와 있습니다. 리빙 소품 득템 방법에 대한 이야기, 아이가 자신의 방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멋스러워지는 물건들에 대한 소소한 팁들도 나와 있어서 인테리어 실용서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추운 겨울,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어야 하는 아주 힘든 시간입니다.

집안 곳곳에 자신만의 손길이 담긴 홈인테리어링으로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저 또한 이 책을 읽고 자극이 많이 되더라고요. 올 겨울 '나를 닮아가는 집'을 예쁘게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과연 어떻게 변신할지 궁금해지네요. 나만의 소소한 홈인테리어링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이 책을 꼭 추천드려요.



#나를닮아갑니다 #북스토리 #홈스타일링 #김혜송 #홈인테리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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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복이 넝쿨째 굴러들어온다는 이야기입니다.

행운을 몰고 오는 사람이 있지요. 경품 추첨을 해도 꼭 당첨되고, 좋은 일들이 그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느낌? 반대로 저처럼 퇴근길에 바닥에 있는 뾰족한 납을 밟아 타이어에 구멍이 난 사람도 있습니다. 어쩌면 복이 이렇게도 없을까 싶을 정도로 슬픈 날이었습니다. 타이어에 구멍이 나자 바람이 순식간에 빠지면서 차량이 기우는데 너무나 무섭더라고요. 복덩이가 되는 법이 있으면 지금 바로 달려가서 배우고 싶은 마음입니다.

    

 

좋은책어린이 시리즈 118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제목은 [복덩이가 되는 법]입니다.

표지에는 이라고 적힌 왕관을 쓰고 행운이라는 글자가 적힌 아이가 신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이 보입니다. 옆에는 이라고 적혀 있고 웃고 있는 친구도 보이고요. 책의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홍구가 복덩이 유준이와 친구가 되면서 유준이와 같은 친구를 둔 자신이 복덩이임을 깨닫습니다.

    

 

복덩이가 되는 법의 도입 부분이 너무나 흥미롭습니다. 흡입력은 바로 도입부에서 시작되지요. 주인공 홍구는 더위를 못 참는 성격입니다. 홍구의 아버지도 그러하고요. 에어컨을 켜지 못하게 하는 엄마의 이야기에 선풍기 한 대를 더 사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러던 중 아파트에 경품권 추첨 행사를 한다는 광고 방송을 듣게 됩니다. 그걸 기회로 삼고 선풍기를 받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같은 반 유준이는 홍구에게 선망의 대상입니다. 랜덤 카드에서 나오기 힘들다는 ED카드가 유준이의 손에서는 항상 나오거든요. 유준이 옆에만 있어도 복이 막막 들어오는 느낌!

    

 

복은 어쩌다 오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 주는 책입니다. ‘~오늘은 운이 없네!’하면서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내일은 운이 오겠지?’하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태도. 복덩이의 자격은 바로 그러한 긍정적인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 유준이와 홍구의 행복한 결말은 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지영 작가의 글은 스타를 찾아라’, ‘가보가 필요해를 통해서 만났던 경험이 있습니다. 전작들도 재미있었는데요 역시나 복덩이가 되는 법도 홍구의 마음 묘사와 유준이와의 대화 내용들, 이야기의 줄기가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복이 많은 유준이, 유머러스한 홍구와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 또한 홍구와 유준이의 명랑한 모습을 너무나 잘 표현해주어서 글이 더 생동감이 느껴졌습니다.

    

 

좋은책어린이 시리즈의 하이라이트! 독후활동지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표지를 보면 드는 생각이나 느낌에 대한 질문이 나오고요. 홍구와 유준이에 대한 질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독후활동지를 하면서 다시금 책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독후활동지로 구성되어 있으니 함께 해보면 아주 좋습니다.

 

 

- 본 서평은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좋은책어린이 #복덩이가되는법 #저학년어린이문고 #서평 #도서추천 #신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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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의 자리로 - 그 나라를 향한 순전한 여정
C. S. 루이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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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면 다른 피조물들과의 관계도 바를 수밖에 없다.

모든 바큇살이 중심축과 테두리에 제대로 끼워져 있으면 자연히 바큇살끼리도 최적의 거리를 유지하기 마련이다.

15페이지

명쾌한 설명, 적절한 비유!

평생 기독교 신앙을 실천한 C.S루이스의 글을 읽다보면 “아하~ 이거였구나!”하는 확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뭔가 정리가 되지 않는 느낌,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망설일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자는 모름지기 ‘영적’활동에 24시간을 바쳐야 하는가?‘와 같은 문제라든지, ’집에서도 나는 신자인가?‘와 같은 질문들 말입니다. 이런면에서 볼 때 신앙에 있어서 애매한 것들을 딱 정리해주는 느낌이랄까요.

두란노에서 출간된 [신자의 자리로]를 통해서 ’재림의 복음‘, ’일상 속 용서 실천‘, 삶의 현장에서 ’신자다운 선택‘하기와 같은 일련의 이야기들을 명쾌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집에서도 나는 신자인가?‘였습니다. 여기에는 목사님의 사례가 등장했는데요, 설교할 때 자신이 경험한 불쾌한 가정생활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가정에 대한 가르침을 이야기 한 경우였습니다. 그러한 이야기는 회중이 그 설교에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는 이유가 되지요. 루이스는 따끔하게 말합니다. “가정생활에 대한 설교를 그만두든지 아니면 제대로 해야 한다.”라고 말입니다.

현재의 코로나 상황을 보면 절망과 불행이라는 생각이 가득듭니다. 이럴 때 C.S루이스라면 어떻게 이야기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독교인의 관점에서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말입니다. 지금 루이스가 살아있다면 꼭 물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교회는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를 확산시키는 주범처럼 생각되었지요. 이럴 때 우리는 “그분이라면 내가 이 일에 어떻게 대처하기를 원하실까?”하고 물어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인간의 생각대로가 아니라 그분의 뜻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자의 삶이겠지요.

기독교 신앙을 온전히 실천하려면 당연히 그리스도의 삶을 온전히 본받아야 합니다. 좋든 궂든 단 하나의 행위와 감정과 경험까지도 모두 하나님께 가져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모든 일이 그분에게서 온다고 받아들이고 늘 그분을 바라보면서 먼저 그분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내가 이 일에 어떻게 대처하기를 원하실까?”라고 묻는 자세로 말입니다.

- 170페이지

신자의 자리에서 인생을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살다보면 증오하거나 용서할 수 없는 사람들도 생기고 미움이 싹트는 문제적 인간들을 많이 만나기 때문입니다. 그 대상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문제적 인간들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경말씀에 근거해서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신자는 모름지기 ‘영적 활동에 24시간을 바쳐야 하는가?, 줄기찬 일상 속 도발, 용서를 계속 실천하려면?, 집에서도 나는 신자인가?, 삶의 현장에서 ‘신자다운 선택’을 고민하는가? 이런 현실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으면서 믿음이 무엇인지, 신자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마지막에 인터뷰 내용들도 가벼운 질문들을 진중하게 답변해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믿음이 흔들리고 신자의 삶이 힘든 당신에게, 명쾌한 무언가가 필요한 크리스쳔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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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 날마다 자존감이 올라가는 마음 챙김 다이어리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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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제목만 들어도 위로가 되는 책입니다. 코로나 블루로 인해 힘들고 지친 마음을 누구에게 위로 받을 수 있을까요. 가짜 뉴스에 휘둘리고, 코로나의 공포로 인해서 불안감이 치솟는 요즘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의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인데요. 미디어숲에서 출간된 마음 챙김 다이어리북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를 통해서 마음 챙김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마음을 열고 나를 들여다 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으로 인해 삶의 의욕이 상실된 요즘입니다. 날도 추워서 자꾸 움츠러 드는 게 사실인데요. 마음을 열고 나를 들여다봐주는 시간이 있으면 너무나도 따뜻하겠지요. “당신에게 부탁 하나 할게요. 자기 자신에게만큼은 솔직해지는 거예요.”라고 이야기하는 레슬리 마샹의 이야기는 마치 옆집 언니가 조근조근 이야기 해 주는 느낌입니다. 나에 대해서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솔직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핑계, 회피, 불신의 벽을 내려 놓는 것이 중요하지요.

책의 구성은 봄(나에게 더 다가가기), 여름(나의 지지자가 되기), 가을(나를 믿어주기), 겨울(나를 아끼기)로 되어 있습니다. 사계절이 지나가면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것일텐데요. 나의 내면을 성찰하는 것도 그러한 과정을 닮았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지켜나가겠다고 자신에게 한 약속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보며 생각해봅니다. 나의 신념을 묻는 질문이네요. 양심에 위배되는 행동 하지 않기, 불법 유턴, 불법 주차 하기 않기, 책상 위를 늘 깨끗하게 정리하기 등등 이것저것 적다보니 나에게 한 약속들이 꽤 많았네요.

책의 특징은 나의 생각들을 <끄적임>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본다는 것이 있습니다. 공중에 떠 다니는 생각들을 붙잡아 적어 내려가다보면 나를 정돈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의 고민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답도 생각해 봅니다. 요즘 양질의 잠을 자지 못해서 일상이 힘들고 괴로운데요. 편안한 잠을 자고 싶다는 것도 고민 중에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나를 괴롭히는 걱정들, 생각들 속에서 편안한 수면을 하고 있지 못하는 걸지도 몰라요.

책의 부제는 <날마다 자존감이 올라가는 마음 챙김 다이어리북>입니다. ‘자신을 알고, 신뢰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선물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루 10분이야 말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들이 쌓이면 자존감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한 해를 돌아보는 시점에서 이 책은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또한 지나간 시간들을 잊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것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마음 챙김은 언제 어느 때나 중요하니까요. 마음을 다잡지 못해 혼란스러운 당신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하루10분나를생각해 #미디어숲 #아마존베스트셀러 #레슬리마샹 #김지혜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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