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 날마다 자존감이 올라가는 마음 챙김 다이어리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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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제목만 들어도 위로가 되는 책입니다. 코로나 블루로 인해 힘들고 지친 마음을 누구에게 위로 받을 수 있을까요. 가짜 뉴스에 휘둘리고, 코로나의 공포로 인해서 불안감이 치솟는 요즘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의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인데요. 미디어숲에서 출간된 마음 챙김 다이어리북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를 통해서 마음 챙김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마음을 열고 나를 들여다 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으로 인해 삶의 의욕이 상실된 요즘입니다. 날도 추워서 자꾸 움츠러 드는 게 사실인데요. 마음을 열고 나를 들여다봐주는 시간이 있으면 너무나도 따뜻하겠지요. “당신에게 부탁 하나 할게요. 자기 자신에게만큼은 솔직해지는 거예요.”라고 이야기하는 레슬리 마샹의 이야기는 마치 옆집 언니가 조근조근 이야기 해 주는 느낌입니다. 나에 대해서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솔직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핑계, 회피, 불신의 벽을 내려 놓는 것이 중요하지요.

책의 구성은 봄(나에게 더 다가가기), 여름(나의 지지자가 되기), 가을(나를 믿어주기), 겨울(나를 아끼기)로 되어 있습니다. 사계절이 지나가면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것일텐데요. 나의 내면을 성찰하는 것도 그러한 과정을 닮았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지켜나가겠다고 자신에게 한 약속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보며 생각해봅니다. 나의 신념을 묻는 질문이네요. 양심에 위배되는 행동 하지 않기, 불법 유턴, 불법 주차 하기 않기, 책상 위를 늘 깨끗하게 정리하기 등등 이것저것 적다보니 나에게 한 약속들이 꽤 많았네요.

책의 특징은 나의 생각들을 <끄적임>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본다는 것이 있습니다. 공중에 떠 다니는 생각들을 붙잡아 적어 내려가다보면 나를 정돈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의 고민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답도 생각해 봅니다. 요즘 양질의 잠을 자지 못해서 일상이 힘들고 괴로운데요. 편안한 잠을 자고 싶다는 것도 고민 중에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나를 괴롭히는 걱정들, 생각들 속에서 편안한 수면을 하고 있지 못하는 걸지도 몰라요.

책의 부제는 <날마다 자존감이 올라가는 마음 챙김 다이어리북>입니다. ‘자신을 알고, 신뢰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선물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루 10분이야 말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들이 쌓이면 자존감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한 해를 돌아보는 시점에서 이 책은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또한 지나간 시간들을 잊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것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마음 챙김은 언제 어느 때나 중요하니까요. 마음을 다잡지 못해 혼란스러운 당신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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