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일일독해 3-B단계 - 초등 3학년 수준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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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공비 시리즈에서 가장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을 고르라면 단연 일일독해 30일 완성시리즈입니다. 초등 3학년 수준은 3-A단계와 3-B단계로 되어 있는데요. 2학기 준비는 우공비 일일독해로 정했습니다.

국어 공부를 하다보면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틀릴 때가 있어요. 그 이유는 바로 독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해의 원리>를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리를 바탕으로 실전까지 체계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독해 공부가 진짜 공부라는 점입니다.

 

독해 고민을 어떻게 해결하나요?

1. 우공비 일일독해는 수능 독해 7원리가 초등 교육과정에 맞게 유형화되어 있어서 체계적인 독해력을 키울 수 있어요.

2. 원리+실전으로 하루 4쪽 30일 학습으로 완성할 수 있어요.

3. 어려운 문법은 어법어휘 학습으로 모르는 단어는 낱말카드를 통해서 어휘 실력을 탄탄하게 잡을 수 있어요.

 

원리를 살펴보면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카카오프렌즈들이 나와서 서로 재미있게 대화하듯 구성되어 있어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중심문장은 문단 내용을 대표하는 문장, 뒷받침문장은 중심 문장을 덧붙여 설명하는 문장이라고 나와 있네요.

 

3학년 2학기가 되니 확실히 읽어야 할 지문들의 내용 수준이 높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혹시 틀린 문제가 있다면 <정답과 풀이>를 통해서 오답의 이유를 알 수 있는데요. 정답과 풀이는 빠른 정답과 풀이를 볼 수 있는 곳 2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빠른 정답으로 먼저 정답을 맞추고 틀린 부문이 발생하면 풀이를 통해 자세하게 그 이유를 살펴보면 됩니다.

 

풀이도 자세하게 보면 <한 걸음 더> 코너와 <오답이유> 코너가 들어있는데요. 맞은 문제라도 <한 걸음 더> 코너를 이용해서 학습을 심화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30일 완성을 하면서 하루 하루 스티커를 부착하며 계획표를 완성하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서 일일독해 시리즈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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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 현상 - 초등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이금이 고학년동화
이금이 지음, 오승민 그림 / 밤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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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현상 - 이금이 동화집

읽고나면 눈물이 나는 책이 있습니다. 분량이 길지 않아도 짧지만 그 안에 기승전결의 내용이 다 담겨 있어서 여운도 오래 남는 그런 책 말입니다. 이금이 동화집 [금단현상]이 그렇습니다. 다섯 편의 짧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지만 하나하나 각각의 별들이 반짝입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나오는 눈물은 이 책이 저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등장하는 단편 [꽃이 진 자리]는 스웨터를 짜고 있는 할머니를 우연하게 만나는 꼬마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날에는 놀이터에서 나가는 아이. 분홍 스웨터를 짜고 있는 할머니가 말을 겁니다. 너와 비슷한 손녀가 캐나다에 있는데 스웨터 사이즈를 맞춰보고 싶다고.. 그렇게 알게 된 할머니. 그리고 스웨터. 어느 날 갑자기 할머니는 놀이터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꽃이 진 자리엔 어떤 아주머니가 들고 계시는 스웨터만 남아 있네요.
그 스웨터를 입고 할머니를 추억합니다. 벚꽃이 피는 봄밤에 읽으면 딱 좋은 동화집입니다.


[한판 붙어 볼래?]에서는 시골에서 도시로 이사를 간 최영훈이 나옵니다. 전학을 온 도시에서 도통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시골에 있을 때 함께 놀았던 광식이 생각만 나네요. 그러다 피시방에 가게 되는데요. 거기서 같은 반 장수가 있는게 아니겠어요. 장수랑 같이 게임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시골촌놈과 장수와의 만남. 이사를 오고 맘 붙일 곳이 없는 영훈이는 광식이의 마음이 그랬을까 생각해봅니다. 광식이가 영훈이에게 다가오려하면 거들떠 보지 않았거든요. 어느 날, 장수 할머니가 떡을 파는 것을 보고 장수의 비밀 하나를 알게 됩니다. 그렇게 영훈이와 장수는 친구가 되네요? 한판 붙어 볼래? 싸움도 게임도 한 판 하면서 친해지는 남자 아이들의 이야기가 정겹습니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 <금단 현상>입니다. 오빠의 잘못으로 인해 인터넷 사용이 금지되어버린 상황. 동생도 함께 인터넷을 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아뿔사!! 좋아하는 남자 아이에게 이메일을 보내놨는데 어떤 답장이 왔는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이럴 때 금단 현상이 일어나네요. 인터넷 대신 전화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입니다. 좋아하는 남자아이에게 전화가 온 게 아니겠어요?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아니라 다른 아이가 건 장난전화였던 겁니다. 그래도 그 아이와 뭔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남네요.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았던 시절, 전화통화를 하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풋풋해졌어요. 지금은 이루어지기 힘든 동화같은 이야기라 더욱 좋았습니다.

[임시보호]라는 제목의 마지막 단편을 읽고 나니 눈물이 마구마구 흘렀습니다. 원래 포포라는 말티즈를 임시보호하기로 했는데 예상과 달리 진구라는 마음에 들지 않는 개가 오게 된 겁니다. 너무 속상한 나머지 마음도 주지 않는데요. 임시보호하는 내내 엄마, 아빠, 딸 사이에서는 갈등이 생깁니다. 결국에는 진구가 미국으로 입양을 가게 됩니다. 진구의 처지를 생각하니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개를 키우려면 사지 말고 임시보호와 입양을 택하라는 말이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이 세상에 사고, 팔고, 버려지는 개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진구가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합니다. 마지막 동화까지 감동 그 자체네요. 고학년 동화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생각할거리가 참 많은 동화집 <금단현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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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캐릭터 그리기 도감 - 10분 완성 일러스트 쿠키런 킹덤 캐릭터 그리기 도감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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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 마다 쿠키가 먹고 싶어지는 쿠키런 킹덤 캐릭터. 에스프레소맛 쿠키, 허브맛 쿠키, 우유맛 쿠키, 초코맛 쿠키 등 이름도 다양하고 개성만점의 캐릭터들이 많습니다. 어쩜 이렇게 귀여운지 한 번 따라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럴 땐 책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쿠키런 킹덤 캐릭터 그리기 도감이 있다면 10분이면 일러스트를 완성할 수 있으니까요.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개성만점 쿠키들에 대한 모든 정보들이 등장합니다. 두 번째는 그리는 순서에 맞춰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이 친절하게 나옵니다. 이걸 해내고 나면 <도전! 따라 그리기> 코너가 있습니다. 쿠키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그리기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자꾸 자꾸 연습을 하다보면 금방 그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쿠키런 킹덤 완전 정복하기 코너가 있습니다. 게임 속에 나오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깨알 정보들도 소개됩니다.



연필과 연습장이 준비되셨나요? 그렇다면 쿠키런 킹덤 도감을 따라 캐릭터를 그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슈크림맛 쿠키를 선택했는데요. 생크림이 가득 얹어있는 달콤하고 기분 좋은 쿠키. 홀로 마법을 공부하던 시기를 지나 마법학교에 입학해 졸업까지 그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고 해요. 워낙 슈가 부드럽고 얇아서 멘탈이 부서지기 쉬운 타입이니까요. 귀여운 슈크림맛 쿠키의 특징을 살려서 그려보기로 합니다.



책 마지막에 나와 있는 쿠키런의 어느 날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팔다리 끝까지 골고루 바삭한 쿠키를 뽑는 '건강쿠키 선발 대회'가 열렸는데요. 과연 누가 1등을 차지했을까요. 책 속에서 만나 보기로 해요. 책 속 부록으로는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 숨은 그림 찾기, 같은 쿠키 찾기가 있습니다. 책을 보다보면 그림 실력도 늘고, 재미있는 퀴즈도 풀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쿠키런 킹덤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직접 내가 그린 쿠키런 킹덤 캐릭터를 그려서 색칠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금방 시간이 지나가니까요. 방학 때 그림 실력을 키우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1일 1캐릭터 그리기에 도전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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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의 마법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지식 세대를 위한 좋은 독서, 탁월한 독서, 위대한 독서법
김승.김미란.이정원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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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서재를 만들고 싶다는 로망.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최근의 이동진의 파이아케아라는 곳을 본 적이 있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책들로 가득 채운 서재를 볼 수 있었어요. 서점에 가면 북큐레이팅이 잘 된 곳들이 있는데요. 나만의 서재를 만들면 서점에 가지 않아도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되겠지요. 이제는 1인 1서재 만들기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 <서재의 마법>에서 추천하는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서재의 마법>은 특별하게 김승, 김미란의 대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책은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입니다. paul이라는 예명으로 불리는 김승은 김미란과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서 자신의 비밀을 이야기 해 주고 있습니다. 폴은 매일 책을 읽고 20년 간 꾸준히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해 온 저력, 힘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 힘은 자신의 서재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서재에서 책을 선정하고, 책을 재배치하고, 열심히 읽어가면서 자신만의 3공 바인더에 내용을 정리해내는 작업들이 마치 마법처럼 이루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주제에 맞는 책들을 읽고 책의 핵심을 뽑아내는 일들이 일목요연하게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서재의 마법에서 시작됩니다.

정말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안다는 것은

평생의 자신이다. 자신만의 서재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좋아하는 일이어야 한다.

-마법의 서재 중에서-

서재라는 것은 거대한 산을 오르기 전에 만반의 준비할 수 있는 베이스 캠프와도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베이스 캠프에서 산을 오르기 위한 준비를 하고 몸을 녹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준비를 하게 되는데요. 스스로 지식을 생산하고 창조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서재와 같은 베이스 캠프가 충분히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독서에 있어서는 중구난방으로 아무거나 읽는 것이 아니라 자기계발, 인문학과 같은 카테고리를 잘 분류해서 체계적으로 읽어야 지식도 체계적으로 축적해낼 수 있습니다.

독서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내가 만든 서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사유와 변화의 공간에서 지식을 탐구할 수 있도록 내 집 한편에 마련된 독서 공간이 내 삶에서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법의 공간이 되는 서재. 이 책 속에 비법이 가득 들어 있으니 그 장점들을 살려서 나만의 서재를 만드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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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속담 소문난 국어 2
도기성 지음 / 글송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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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만화를 통해서 속담을 재미있게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수박 겉 핥기',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막상 어려운 단어는 없는데 무슨 뜻이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사성어나 속담의 경우는 어려운 내용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어떻게 하면 알기 쉽게 속담을 접할 수 있을까요? 바로 학습 만화를 통해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글송이에서 출간된 <웃다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속담>은 재치있는 만화와 함께 속담의 유래를 설명하면서 웃으며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속담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이 살아오면서 쌓아 온 삶의 깨달음을 지혜가 담긴 글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지혜로웠는지를 알 수 있는 글이기도 합니다. 속담이 어려운 이유는 직접 그 뜻을 알려주지 않고 어떤 상황이나 사물에 빗대어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그 속 뜻을 살펴보면 재치와 유머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화의 등장인물 뾰롱이, 꼬양이, 몽글이, 망통 마법사, 두목이 나와서 속담을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초등 저학년이라면 알아야 할 속담이 100개 실려 있습니다. ㄱㄴㄷ 순으로 되어 있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부터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까지 100개의 속담이 등장합니다. 책의 구성은 속담이 등장하고 그 밑에 속담의 뜻이 나오고 예시 상황, 그리고 마지막에 비슷한 속담을 제시합니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즐겁게 속담의 뜻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병 주고 약 준다는 속담과 비슷한 속담은 '등 치고 배 만진다, 술 먹여 놓고 해장 가자 부른다'와 같이 제시됩니다. 속담을 배우다보면 표현력, 사고력, 어휘력이 확장됩니다. 저학년 눈높이에 맞는 속담으로 풍부한 표현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속담책으로 퀴즈를 낼 수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아무리 약하고 단점이 많은 사람이라도 너무 심하게 무시하면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뜻의 속담은?'이라고 퀴즈를 냅니다. 그러면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라고 정답을 맞추는 것이지요. 혹은,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와 비슷한 속담은?'이렇게 문제를 낼 수도 있지요. 정답은 '시작이 반이다' 이런 식으로도 퀴즈를 내면서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만화 내용도 재미있어서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아이들이 보면서 재미있게 속담을 배울 수 있고, 어른들도 함께 속담 퀴즈를 맞추면서 어휘력을 확장시키는 활동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속담이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지금부터 이 책과 함께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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