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봐도 반가운 꿈사탕 가게 주인 펭펭과 꿈 먹는 모구모구입니다.오늘은 꿈을 사러 가는 길이 행복해 보인다 했더니...꿈을 파는 손님이 할아버지의 오랜 친구 페리 할아버지셨군요.페리 할아버지는 직접 만든 과자를한가득 꺼내놓고 펭펭과 모구모구를기다리다 반갑게 맞아 주셨어요.그리고 과자를 먹으며 돌아가신 펭펭의 할아버지 이야기를 들려주셨죠.이야기가 끝나고 페리 할아버지는 슬 잘 준비를 마칩니다.페리 할아버지가 잠자리에 눕자마자금세 꿈이 시작되었어요.그런데 페리 할아버지의 꿈에서펭펭은 반가운 얼굴을 마주하게 됩니다.바로 돌아가신 펭펭의 할아버지였죠!꿈속에서 페리 할아버지와 펭펭의 할아버지는사이좋게 커다란 나무 아래서 무엇인가를 묻고 계셨어요.잠시 후, 페리 할아버지가 잠에서 깨고 펭펭은 이 꿈에 대해 자세히 물었어요.그러자 페리 할아버지는 숲속 가장 큰 나무 아래보물을 묻은 일이 떠올랐죠.펭펭은 페리 할아버지가 알려주신 곳으로 가 땅을 파고 흙 속에서 작은 상자 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과연 이 상자 안에는 어떤 보물이 들어 있을까요?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3편 <반가운 손님과 꿈사탕 가게>는잊고 지냈던 소중한 추억이뭉클한 추억의 맛이 되는 이야기예요.보고 싶은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혼자 슬퍼하기보단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그 추억들을 아름답게 간직하려고 하죠.바로 꿈사탕으로 말이에요.정말 이런 꿈사탕을 만들 수만 있다면...여러분은 어떤 추억들을 담고 싶으세요? 그리고 그 추억이 담긴 꿈사탕은 과연 무슨 맛일까요?귀엽고 부드러운 일러스트로마음까지 몽글몽글해지는 그림책.뭉클한 감동이 밀려오는 꿈사탕 가게시리즈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상상의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합니다 :)
오늘도 역시나..퐁 씨는 선한 마음을 베풀고 있습니다.이렇게까지 할 필요 있을까~ 싶을 정도로 착한 수염 퐁 씨.그 모습을 나무 뒤에서 지켜보던 가하하는 착하디착한 퐁 씨가마음에 들지 않았어요.그래서 더 심술궂은 장난을 칩니다.책을 보며 길을 걷고 있는거북이 포케 앞에 바나나 껍질 버리기!!이거 잘못 밟으면 바로~ 슬라이딩~ 꽈당인데..역시나 어디선가 달려와 포케를 구하고 빙글빙글 빙그르르~하지만 수염 퐁 씨는 괜찮아 보여요.말썽꾸러기 가하하는그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또다시 짓궂은 장난들을 계속 계속치지만 그때마다 수염 퐁 씨가 재빠르게 나타나서 숲속 친구들을 구해줘요.퐁 씨는 자기 몸을 던져서까지왜 다른 사람을 돕는 걸까?누군가를 돕는 게 그렇게 좋을까?가하하는 그런 퐁 씨가 도무지 이해가 안 되었죠.그런데 다음 날, 가하하가 위험에 빠진 아기 까마귀들을 보고자신도 모르게 몸이 먼저 움직여아기 까마귀들을 구해주게 됩니다.그리고 가슴속에서 무언가뜨끈뜨끈한 감정을 느끼려고 하는데~엄마 까마귀와 아빠 까마귀가오해를 하고 가하하를 공격하기 시작해요."앞으로는 누구도 절대로 도와주지 않을 거야!"위험에 빠진 이웃을 보고도와줄 것인가? 모른 척 지나갈 것인가?!살다 보면 어디까지가 선한 행동이고어디까지가 오지랖인지 고민하게 될 때가있어요.. 특히나 요즘처럼 각박해진 세상에서는선한 행동, 의로운 행동을 보는 것도 어렵죠.<수염 퐁 씨와 장난꾸러기 가하하>는장난꾸러기 가하하가 다정한 마음의 퐁 씨를 만나 변화되는 과정을 보며 선한 마음이 얼마나 강한 힘을 가졌는지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이야기예요.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우리의 마음속에도다정한 마음이 싹트게 된답니다.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돕고,함께 위로하고 다독이며 살아가는 수염 숲 친구들을 보며 따뜻한 온기를느낄 수 있는 사랑스럽고 흐뭇한 그림책.다정하고 선한 마음이 가진 강한 힘을 다함께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으쌰으쌰 안마시간윤담요 글. 그림.호랑이꿈 / 호랑이꿈 그림책 02피곤함은 사르르 녹아내리고으쌰으쌰 힘이 솟는 힐링 그림책<으쌰으쌰 안마 시간>입니다.제목을 유심히 보니귀여운 그림의 타이포그래피에요!으샤으샤웃는 표정의 '으'가 손으로 '쌰'를 어깨 주물러주듯 안마해 주고 있어요.'안'도 '마'를 안마해 주며안마 시간을 표현하고 있는 제목.센스 있는 제목에 미소 짓게 됩니다. 어른들뿐만아니라 공부와 시험으로 머리가 지끈거리는 학생들까지..살다 보면 누구나 지치고 힘든 순간들이 있어요.그럴 때 누군가 따뜻한 손길로안마를 해준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책 속 주인공 아이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토끼처럼 콩콩, 펭귄처럼 꾹꾹, 문어처럼 조물조물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안마를 해줍니다.이 책에서 안마는 단순히 손으로 몸을 주물러서피로를 풀어주는 것만이 아닌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전하는소중한 시간이었어요.함께 사는 가족들을 애정 어린 눈으로살피며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힘든 일은 없는지 관심을 갖고,"안마해 드릴게요!"를 외치는아이의 모습에서 가족을 향한사랑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그리고 그 작은 관심과 응원이 얼마나큰 위로와 힘이 되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그림책을 읽고 놀이로 이어질 수 있도록,그리고 그 그림책놀이가 가족 모두에게진정으로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안마 쿠폰'을 만들어 독후활동지로제공해 주셨으니 책과 함께 꼭 만나 보세요!힘찬 응원의 안마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마법 같은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합니다.
토끼 귀가 길어진 이유햇살의 간지러움에 기분 좋게 시작한 아침.당근, 사과, 시금치,,맛있는 게 가득해서 토끼는 아침부터 행복해요.살랑거리는 바람에 싱그러운 풀 냄새, 향긋한 꽃향기를 맡을 수 있는 것도 감사한 일이죠.친구들 모두 토끼를 좋아해요.심지어 토끼는 똥도 예쁘다며칭찬해 주는 친구들이 있어 즐겁습니다.토끼의 빨간 눈을 보고혹시 운건 아닌가 걱정해 주는 따뜻한 친구들이 있어 토끼는 오늘도 행복합니다.친절하고 상냥한 마음은 주변 사람들까지도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특별함이 있어요.책장을 넘길 때마다 모든 이에게 감사함을 느끼고행복해하는 토끼를 보면 어느새 나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지는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콩닥콩닥깡충깡충간질간질간결하지만 반복되는 문장들과의성어, 의태어가 가득한 글은유아들에게 읽어주기 딱 좋은 책이에요.그리고 마침내 책의 제목처럼토끼 귀가 길어진 이유를 알게 될 때쯤아이는 손을 자신의 귀에 갖다 대며크고 길어졌다고 말할지도 모른답니다.5세 우리 꼬물이가 그런 것처럼요 아직 그 이유를 모르신다면 아이와 함께 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토끼의 귀가 길어진 이유?!이 책은 단순히 토끼 귀가 길어진이유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었어요.평범해 보이는 우리의 일상 속 모든 순간들에 감사할 줄 알고,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도느끼게 해주는 따스한 그림책이었습니다.아이들과 함께 읽고 일상의 소중한 행복에 대해이야기 나눠 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파란 바다가눈앞에 펼쳐집니다.파도가 치고 갈매기가 끼룩끼룩 날아다니는 바다..시원한 파도 소리에 이끌려그곳으로 힘차게 달려가요.그리고 하나, 둘, 셋, 넷 읏차! 풍덩~ 하고 뛰어들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죠.때로는 굵고 거친 선,때로는 가늘고 부드럽게 이어지는파도의 선을 따라 헤엄치다 보면넓고 넓은 바닷속을 만나게 됩니다.그리고 우리는 그곳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내죠..해가 질 때쯤 우리는 집으로 돌아갑니다.걱정 마세요. 허전하고 아쉬운 마음은 해물 가득 국수로 든든하게 채워주니까요.책표지와 면지 그리고 내지로 이어지는 파도의 선은 모두 다른 굵기로 그려지다 마침내 색이 변하며 집으로 향하게 되는데,이 모든 선을 길게 펼쳐지는 종이에이어 그려 아코디언처럼 접고, 병풍처럼펼쳐 볼 수 있게 만든 그림책이에요.파도의 맛?!제목만 봤을 땐 짠맛이지! 라고 생각했다가책을 펼치는 순간 그때, 그 맛이 떠올랐어요!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헤엄치며느꼈던 달콤하고 고소한 맛밀려오는 파도에 주최할 수 없이허우적거리다 빠졌을 때 느꼈던코끝 아린 공포의 매운맛외롭고 쓸쓸한 바닷가에서 혼자 느꼈던쓰디쓴 파도의 맛까지..파도의 맛이 이렇게 다채로웠구나...여러분의 추억 속 파도는 무슨 맛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