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이야기가 아니야!
어맨다 헹크 지음, 애나 데이비스코트 그림, 신대리라 옮김 / dodo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참신하고 신박한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들에게 조금 낯선 동물인 호저.
고슴도치는 많이들 알지만 호저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잖아요.
그런 호저에 대한 이야기를 호저와
토끼가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호저의 가시는 호저가 물에 뜰 수 있도록
도와주고, 호저의 앞니는 오렌지 색깔이래요!
그리고 그 앞니로 나무껍질을 벗겨서
갉아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몰랐던 호저에 대한 이야기!
이 그림책 덕분에
호저와 더욱 친해질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을 읽고 다섯 살 아이와 저는
처음 보는 다른 낯선 동물에게도
관심을 갖고 친해져 보기로 약속했답니다.
혹시 알아요?
호저처럼 귀여운 녀석들이 더 있을지?

아이들과 귀여운 호저를 꼭 만나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냥 씨의 동물 직업 상담소 창비아동문고 329
안미란 지음, 유시연 그림 / 창비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16쪽 분량의 동화로
중간중간 삽화가 들어가
읽기 독립을 한 초등학생들이
읽을만한 장편동화에요.

귀여운 고양이가 등장해서
가볍게 읽을 만한 재미있는
동화책으로 생각했다가
읽는 내내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해준
깊이 있는 동화책입니다.

동물권, 인권, 환경 문제,
이주 노동자 등 우리가 고민해 봐야 할
사회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서
초등학교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고 토론의 장을 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 사회에서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무겁고 진지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고양이 그냥을 통해 미소 짓게 하고
희망을 주는 따뜻한 이야기라
많은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읽어 보면 좋을 책으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동이 도서관
이가을 지음, 국지승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을에서 나이 많은 물이 할머니와
어린 동이가 마을 도서관에서
그림책이라는 매개로 만나
세대를 뛰어넘어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하는 모습이 찡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주는 그림책이었어요.


어딘가 모르게
더욱 진한 감동이 밀려오는 책이라
책을 덮으며 글쓴이의 소개를 읽어보니
이 글을 쓰신 이가을 작가님은
실제로 10여 년 간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며
그곳을 찾아오던 심심한 할머니와
아이들을 떠올리며 글을 쓰셨다고 해요.
역시 진심이 담긴 글에는
깊은 울림이 있기 마련이죠...

꼬물이와 저는 책을 덮고 나서도
밤늦도록 물이 할머니와 동이 이야기를
나누며 여운을 이어갔답니다.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관계를 통해 삶의 활기를 찾을 수 있는
이런 프로젝트나, 작은 도서관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는데..

'운영비'라는 현실 문제에 부딪혀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시골 마을에도 작은 도서관이 생겨서
물이 할머니와 동이처럼 그림책을 읽으며
서로 소통하고 친구가 되는 기회가
더욱 많이 생기길 바라봅니다.


여름 방학 동안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상상의 날개를 펴고 많은 이야기
나눠 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만든 몬스터
이네 드 볼더 지음, 마르텐 아리스 그림, 신대리라 옮김 / dodo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야기는 면지에서부터 시작해요.

꼬마 마법사가 지팡이를 휘두르면
꿈틀꿈틀 그림이 살아나요.

으~~~
책을 찢고 기어 나오는 몬스터들~~

그야말로 요즘 표현으로 찢.었.다...

책표지부터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잔뜩 나와서 꼬물이는 무섭다며
책장을 못 넘기더라고요.

다행히 첫 페이지는 귀여운
꼬마 마법사가 등장해서 인사해요.

꼬마 마법사가 붓을 쥐면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고 하니
함께 구경해 보아요!

마지막 장에서는
어쩌면 너도 마법사일지 모른다며
너만의 몬스터를 상상해서
그려보라고 말해요.

이런 책 너무 좋죠?

당장 그려보라고 독후활동지까지
예쁘게 만들어 주신 dodo출판사의
센스 넘치는 배려에 감동~


무더운 여름밤, 온몸을 서늘하게 해줄
무시무시 몬스터 이야기!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정말
꿈틀꿈틀, 스멀스멀
몬스터들이 살아 움직 일껏 만 같아서
더욱 흥미로운 그림책이에요.

그래도 괴물이 나오는 책인데
무섭진 않냐고요??
괴물이 나와서 무섭다며
쳐다도 안 보려던 꼬물이가
우스꽝스럽고 귀엽다며 먼저 들고 오는
몬스터 그림책이 되었답니다!

아이들의 상상 속 엉뚱한 몬스터를
만나보고 싶으시다면 《내가 만든 몬스터》 함께 읽고
독후활동 시간을 가져 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은 투자, 나쁜 투자, 이상한 투자 사회와 친해지는 책
권재원 저자 / 창비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24쪽의 두껍지 않은 분량에
매 페이지마다 삽화까지 들어있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경제 동화입니다.


이야기를 시작하며

전작 <좋은 돈, 나쁜 돈, 이상한 돈>에 등장하는
두통 씨와 재원이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주인공 재원이가 다음 날 열릴 벼룩시장에
내다 팔 물건을 챙기다 발견한 코끼리 주전자.

500원이란 가격표를 코끼리 주전에 붙이자
먼지투성이 주전자는 자신을 헐값에
팔아넘기는 대신 자신에게 투자를 하라 말하며
투자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이 책은 투자가 무엇인지 개념 설명부터
맹목적인 투자의 환상을 쫓지 않도록
투자의 허상과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투자를 한다고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어디에다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지 사회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투자 이야기를 통해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유아 경제 전집보단 깊이가 있고,
청소년들이 보는 책 보단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서
경제에 관심을 갖는 초등학생들이 보기
딱 좋은 동화책이에요.


저는 돈이 생기면 은행에 저축하는 것
밖에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 살짝 관심이 생기면서
어떤 책을 읽어 볼까 고민 중이었거든요.

경제, 투자라고는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라
어른들이 보는 책은 아직 조금 부담스럽고
어린이 경제책부터 가볍게 읽으며 기초도 쌓고
우리 아이에게도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짜인 구성과
이론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에
투자해 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