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에서는 / 바다가 술에 / 더 약하다.
그리운 가슴 가만히 열어 / 한 그루 / 찔레로 서 있고 싶다.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외로울 때 /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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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그건 성희롱입니다!
무타 카즈에 지음, 박선영 외 옮김 / 나름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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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는 이야기라고 쉽게 봤다가, 왜 성희롱이 일어나는지 조목조목 설명함에 흥미진진하다.
자기에게만 유리하게 생각하는 영화 <라쇼몽>을 예로 들면서, 뻔뻔한 둔감함은 현대사회에서 치명적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태를 보려고 노력해라.
˝합의로 시작된 연예라는 사실만으로도 성희롱이 면책되지 않습니다.˝ 라는 사실을 쏟아낸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1) 왜 여자는 확실하게 NO라고 말하지 않는가? 여성은 겉으로 보기에는 기뻐하는 것처럼, 행동에 티나지 않게 남자의 체면을 세워 주고, 그러면 남자가 만족스러워하면서 그만하겠지 기대한다는 것. (벌써 마음에는 NO라는 말하는 것인데, 입으로는 명확이 말 안하는 답답한 심리)
2) 남자는 왜 이리도 둔감할까? 이미 내장 되어 있는 둔감함, 강요한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힘과 지위가 있다면, 여성은 미소를 띄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 하니, 남자에게 호감이 있다는 남자의 착각은 금물이라는 것.
누가 자세히 말해 주랴, 어떤 정보도 책보다 친절하지 않다. 책에 성희롱에 빠지지 않게 자신을 돌아보는, 둔감함을 민감함으로 깨우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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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로 시작된 연예라는 사실만으로도 성희롱이 면책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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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미친 사람들 -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독서모임 운영 노하우와 실천 가이드
김의섭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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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은 운영하는 저자의 노하우와 고민, 포부를 담은 책. 나도 독서모임을 운영하지만, 아직 깊이와 참여가 부족한 소규모다. 8명 중 습관으로 책에 바싹 다가선 사람은 2명. 다들 책 1권 읽기도 버겁거나, 책 읽은 후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같이 책 읽고 얘기하고 싶은 ABC방법이 흥미롭다.
˝나를 변화시킨 단 한 권의 책은 없다고 본다. 책을 여러 권 계속 보다보면 누적된 것이 나를 변화시킨 것이다˝ 맞는 말이다. 3년간 읽은 700권의 책으로 내가 머리가 깨이거나 놀라운 변화가 다가 온적은 없다. 서서히, 책에 물들고, 할 이야기가 많아지고, 남에게 책을 알리고 싶고, 삶이 행복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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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변화시킨 단 한 권의 책은 없다고 본다. 책을 여러 권 계속 보다보면 누적된 것이 나를 변화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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