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날개를 가진 노인, 마르케스, 🇨🇴 콜롬비아><백년의 고독> 작가가 쓴 단편. 비가 엄청 온 뒤, 부부는 진흙탕에 코를 박고 있는 노인을 발견한다. 군데 해진 옷에, 머리칼도 없고 거대한 두 날개를 가졌다. 낯선 말을 한다.마을 사람들은 천사라며, 부부가 천사를 잡았다란 소문이 퍼졌다. 철조망이 쳐진 닭장에 가두고, 부부는 구경꾼에게 5센트씩 받고 보여줬다.궁금한 사람들은 돌멩이를 던지고, 닭에 낙인 찍을 때 쓰는 쇠를 달궈 옆구리를 지졌다. 오마이갓. 😑* 진짜 천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렇게 다루어도 되는지? 진짜 천사일 수도 있는데. 👼 마르케스의 마술적 사실주의는 이미 경험했다. 환상을 실제 있었던 이야기처럼 끌여들여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한다. 얼마 후 천사가 아픈거 같다. 부부는 천사가 죽으면 처리 할 일이 걱정이다. 기운을 차려 봄에 천사는 떠나고, 부부는 삶에 던져진 방해물이 없어졌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