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후 일해도 가난에 찌든 생활, 정신 이상의 어머니, 상이 군인 동생 영호와 양공주 명숙, 비극의 모든 조건을 가진 철호는 과연 어떻게 살아갈까?24번의 고향에 가자!란 외침은 페이지마다 등장하고, 머리 속을 강하게 울린다. 이 밧어날 수 없는 비극에 끝은 있을까?1950년대 비극 최고 한국단편을 만나다. 오디오북으로 만나는 최민식의 연기는 단연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