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30년간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 우종영이 나무에게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 35
우종영 지음 / 메이븐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생 같은 자리에서, 매년 한결 같이 잎과 꽃과 열매를 보여주고, 겨울의 추위와 봄의 탄생, 여름의 싱그러움을 아는 평생 친구 같은 존재.

목련을 제일 좋아한다. 원시적인 꽃봉우리에서 햐얀 등불 같은 꽃잎에 아스라이 향기를 전해주고, 5월의 파릇한 잎, 9월엔 외계생물 같은 근육질의 열매가 벌어져 주황색 씨를 맺기까지 목련은 정체불명 남과 다르다. 그러나, 매년 같은 모습으로 말 못할 사연을 안고 살아간다. 인간과 닮았다. 위로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