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단편적이고, 맛 평가도 특이점이라고 할 것 없다. 그러나, 전국 곳곳에 있는 경양식집 그곳엔 어릴 적 먹었던 칸막이와 침침한 조명 속, 칼로 썰어 먹는 돈까스와 부모님이 있었다. 피아노 조율사 저자는 행복을 안다. 경양식집을 찾아가는 기대 속에 자신이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정확히 알고, 가장 큰 만족과 여유를 아는 사람. 만족하는 길은 행복을 만들고, 행복은 저절로 아는게 아니라 스스로 자각에 의해서 느낀다. 그래서 뭐 어쩌냐고?여러 책을 읽는 나도 행복하다. 행복을 이야기하는 책과 그곳을 찾은 맛집 탐방기. 모두 읽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