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도판에 격정적인 사랑이 펼쳐진다. ˝난 자유롭게 태어났고 자유롭게 죽을 꺼야.˝ 강렬한 서곡 이후 매력적인 집시여인 카르멘은 하네바라 곡과 함께 돈 호세 앞에 나타나고, 이후 펼쳐지는 막장 드라마. 평론가들은 극찬하고, 일반시민들은 오히려 거부감을 가졌다는 도발적인 카르멘이 멋진 오페라. 큰 그림이 아이와 같이 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