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다. 읽기에 적당한 짧은 문장에 오랜 시절 겪어온 삶의 고난과 이해, 공감이 잔뜩 묻어있는 가수. 음악인의 에세이는 기본이, 플레이 리스트를 누르며 들으면 더욱 에세이답다. 학창시잘 두들겼던 기타소리가 그리워 먼지 덮힌 기타를 꺼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반갑다.책 속에서----<아침 이슬>에 이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역시 금지곡 명단에 올라 각 방송국 심의실에 통보가 되었다. 이 곡의 금지 사유를 읽으면서 배를 잡고 웃었다. ‘왜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는가. 이것은 퇴폐적인 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