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에 휩싸여 화를 참지 않는 아이 창모는 주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욕을 하고 싸우고 폭력을 일삼는다. 그와의 대화를 통해 이해하려고 애를 쓰지만,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블가능한 유동체이다. 더이상 그와 멀어진 후, 그를 이해하려던 자신은 사라지고, 제도권에 안전함만을 추구하는 소시민으로 돌아간 자신을 보게 된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이토록 어려운 것일까? 옆사람을 보면 바로 알게 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