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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속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13 ㅣ 그림이 좋아지는 그림책 3
앙겔라 벤첼 지음, 서영조 옮김 / 터치아트 / 2013년 7월
평점 :
미술 속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13
터치아트
미술작품을 감상할 때면 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 마음대로 작품을 해석하기 마련이다. 나중에 작가의 의도를 알게 된다면, '아~ 그래서 이렇게 표현을 한 거구나~'하며 무릎을 탁 치게 될 것이고. 하지만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는 작품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어내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일까..그런 미술작품들은 오히려 세상에 드러나 주목을 받게 되고, 여러 각도에서 작품을 해석하는 사람들로 인해 다양하게 해석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것 같다.미술작품이 지닌 신비로움과 비밀스러움이 그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한다.
보통 미술영역에 호기심을 가진 아이들이 아니라면, 미술관에 가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즐겁지만은 않은 일이다. 집에서 펼쳐보는 미술관련 책을 볼 때도 시큰둥할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미술영역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기도 전에 멀리 해 버리도록 울타리를 칠 수도 없다. 왜냐하면 미술은 모든 지식과 학문과 가치, 역사가 어우러져 완성되는 종합적인 그 무엇이기 때문이다. 미술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이라도 흥미로운 방법으로 접근하도록 도와 준다면 분명 미술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흥미가 생겨나지 않을까. 어려워서 발을 들이기 힘든 영역이라는 선입견을 없애고 재미있는 미술세계를 경험케 하려면 미술작품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들려주는 것이 좋은 예가 된다. 그림 속의 인물이나 사물 등에 얽힌 비밀이야기에 초점을 두고 미술작품을 감상한다면 아이들이 오히려 바짝 다가와 앉아 귀 기울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제목에서 부터 심상치 않은 뭔가를 풍겨 주고 있다. 호기심과 흥미가 저절로 생기게 하는 책. '미술 속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는 아이들이 흥미롭게 미술작품 속에 빠져들게 해 주는 매력이 가득하다. 라파엘로의 '요르단으로 가는 길'을 보며 언약의 궤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지는 재미, 예수 그리스도의 반신상을 보며 예수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을지에 대해 추측해 보는 재미, 초현실주의의 그림들을 보면서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 보는 재미..이 책은 그런 재미로 가득 채워져 있다.연대표와 미술작품, 친절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와 설명,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알아보게 해 주는 팁 등이 있어서 이 책 한 권을 제대로 읽고 느끼고 즐기려면 꽤나 시간이 걸린다. 이 책 한 권을 꼼꼼히 읽고 나면 마치 미술작품을 파헤치는 탐정이라도 된 것 같은 으쓱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는 미술이라는 것은 참으로 흥미진진하고 멋진 세계라는 것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미술 속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13가지를 풀어 볼 사람! 도전!!
미술 속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13
터치아트
미술작품을 감상할 때면 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 마음대로 작품을 해석하기 마련이다. 나중에 작가의 의도를 알게 된다면, '아~ 그래서 이렇게 표현을 한 거구나~'하며 무릎을 탁 치게 될 것이고. 하지만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는 작품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어내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일까..그런 미술작품들은 오히려 세상에 드러나 주목을 받게 되고, 여러 각도에서 작품을 해석하는 사람들로 인해 다양하게 해석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것 같다.미술작품이 지닌 신비로움과 비밀스러움이 그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한다.
보통 미술영역에 호기심을 가진 아이들이 아니라면, 미술관에 가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즐겁지만은 않은 일이다. 집에서 펼쳐보는 미술관련 책을 볼 때도 시큰둥할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미술영역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기도 전에 멀리 해 버리도록 울타리를 칠 수도 없다. 왜냐하면 미술은 모든 지식과 학문과 가치, 역사가 어우러져 완성되는 종합적인 그 무엇이기 때문이다. 미술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이라도 흥미로운 방법으로 접근하도록 도와 준다면 분명 미술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흥미가 생겨나지 않을까. 어려워서 발을 들이기 힘든 영역이라는 선입견을 없애고 재미있는 미술세계를 경험케 하려면 미술작품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들려주는 것이 좋은 예가 된다. 그림 속의 인물이나 사물 등에 얽힌 비밀이야기에 초점을 두고 미술작품을 감상한다면 아이들이 오히려 바짝 다가와 앉아 귀 기울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제목에서 부터 심상치 않은 뭔가를 풍겨 주고 있다. 호기심과 흥미가 저절로 생기게 하는 책. '미술 속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는 아이들이 흥미롭게 미술작품 속에 빠져들게 해 주는 매력이 가득하다. 라파엘로의 '요르단으로 가는 길'을 보며 언약의 궤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지는 재미, 예수 그리스도의 반신상을 보며 예수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을지에 대해 추측해 보는 재미, 초현실주의의 그림들을 보면서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 보는 재미..이 책은 그런 재미로 가득 채워져 있다.연대표와 미술작품, 친절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와 설명,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알아보게 해 주는 팁 등이 있어서 이 책 한 권을 제대로 읽고 느끼고 즐기려면 꽤나 시간이 걸린다. 이 책 한 권을 꼼꼼히 읽고 나면 마치 미술작품을 파헤치는 탐정이라도 된 것 같은 으쓱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는 미술이라는 것은 참으로 흥미진진하고 멋진 세계라는 것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미술 속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13가지를 풀어 볼 사람!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