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신들의 창조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신화와 전설
빅 파커 엮음, 정윤서 옮김 / 월드아이즈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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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신화와 전설

위대한 신들의 창조 이야기

월드아이즈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아이들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희 아들도 7세 정도부터 그리스로마 신화에 관심을 보이더니..초등 입학하고 나서 신화 이야기가 담긴 책들을 주로 보곤 했어요.

여러 신들의 이름조차 외우기 힘든 저인데..신기하게도 그 많은 신들의 이름을 잘 기억하며..

신들의 이야기를 조잘대며 이야기 해 주는 아이를 보니 참 신기하더라구요.

신화 이야기가 재미있는 이유는..여러 이야기들이 얽히고 얽혀 있어서 더 재미있고,

우리가 모르는 신들의 세계를 엿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더 흥미진진하대요.

그렇게 열심히 읽던 신화 이야기인데 요즘은 한참동안 읽지 못했어요.

그 덕분인지..이 책, '위대한 신들의 창조 이야기'에 담긴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읽고 있는 중이예요.^^

 


 


일단 이 책은 제가 아들에게 권해주고 싶지 않은 만화형식이 아니라서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구요.

차례와 내용을 쭈욱 훑어 보니 초등학생들이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세계 여러 나라의 신화와 전설에 대한 이야기들을 통해 역사와 종교에 대한 상식이 늘고 그에 대한 사고력도 높아질 것 같아요.

크게 '창조 신화'와 '신과 영혼'이라는 주제로 나뉘어져 있으며,

고대 이집트, 남태평양, 인도, 중국, 일본, 아프리카, 북유럽 등등..우리가 알지 못했고 알고 싶었던 신들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네요.

사실 제가 모르는 내용들만 있어서 더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아이들이 공부나 학습을 떠나..신화와 전설을 우리 아이들이 읽으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얻고, 신화와 전설을 통해 역사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아요.

시간에 쫓기고 공부에 지쳐가는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가 되어 줄 재미있는 책이예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가 꿈 속에서 어떤 신들을 만나게 될지 상상하니 괜히 흐뭇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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