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녹차 이야기

아람

 


평소에 커피를 즐겨먹는 엄마 때문에 저희집 두 아들들도 커피만 알고 있지 녹차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 책은 저에게나 아이들에게나 녹차에 대해 제대로 알고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책이 되었네요.

녹차가 우리 나라에 들어온 지..벌써 천 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그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지 정말 처음 알게 되었어요.

옛날 사람들이나 요즘 사람들이나 차를 마시는 이유는 다르지만 차를 즐긴다는 건 똑 같아요.

그만큼 녹차를 즐기는 문화가 우리의 삶과 함께 전통있게 이어져 온 셈이지요.

 

 


 


해마다 5월이 되면 녹차 축제가 열리는 곳들이 있고, 그 곳으로 가면 가장 맛있는 녹차를 맛볼 수 있대요.

녹차에 워낙 별 관심이 없다보니 이렇게 상식적인 내용도 책을 통해 알게 되네요.

하동의 녹차를 '왕의 녹차'라고 부른다는데..그 이름 뒤에는 재미있는 일화도 있답니다.^^

 

녹차에 대한 모든 것이 이 책에 알차게 실려 있는데요...

녹차의 역사, 녹차를 즐긴 역사적 인물, 녹차를 수확하는 과정, 녹차를 마시는 방법, 하동에서 덤으로 얻는 이야기들까지.

미수다 멤버들과 함께 떠나는 녹차여행이 정말 향긋하고 즐거워요.

 

이 책을 읽고 나서 바로 드는 생각은요..

녹차를 정말 제대로 알고 싶다..녹차를 이제 즐겨 보고 싶다..

미수다 멤버들처럼 하동에 가서 녹차를 비롯한 다양한 것들을 체험하는 여행을 하고 싶다..였어요.

물론 아이들과 함께 하면 더더욱 값진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정말 올해 5월에는..가족들 모두 하동으로 녹차여행 떠나 봐야겠어요.

그 여행에 이 책, '천 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녹차 이야기'는 꼭 손에 들고 가야지요~^^

아~~ 벌써부터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녹차의 향기가 전해져오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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