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명탐정 1 - 도깨비방망이를 찾아라!, 제2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성완 지음, 소윤경 그림 / 비룡소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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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다락방 명탐정

비룡소

 


책읽기 습관이 몸에 베려면 책읽기가 즐거워야 하는 것 같아요.

초등 전학년 어린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리즈가 바로..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랍니다.

이제껏 이 시리즈에 포함된 많은 책들을 아들과 함께 읽어 보았는데요..

한 번도 재미있고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안 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 아들과 읽은 책, '다락방 명탐정'은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2단계 신간으로..

제2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이예요.

수상작이라니 더 관심을 두고 책을 읽어 보게 되었고, 그 덕분에 더 재미있게 책을 읽어 본 것 같아요.


 


탐정이 되고 싶은 소년, 건이가 다락방에 '명탐정 사무소'를 열고 손님을 기다렸어요.

다락방 벽에 걸린 이상한 거울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되어요.

얼떨결에 도깨비 마을에 도착한 건이는 도깨비들을 만나 사건을 해결해 주기에 이르렀어요.

도깨비 주먹코의 방망이를 찾아내는 미션을 받은 건이는 차근차근 자신있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기 시작하는데....

과연 건이는 잃어버린 도깨비 방망이를 찾아 내고 명탐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명예를 얻을 수 있을까요??

 

책 그림이 재미있고, 글의 표현도 유머러스하고 맛깔스러워서...

책을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책에 빠져 들도록 만들어요.


 


'보글퐁~ 쿨럭퐁~ 들락날락 걀걀~!'

'여기 인가~ 저기 인가~ 그거나 저거나~'

어때요? 유쾌한 웃음 코드가 가득 들어있을 것 같죠? ^^

 

도깨비라고 하면 무서움의 대상이 되기 마련인데..

이 책에 등장하는 주먹코 도깨비, 외눈 도깨비, 꺽다리 도깨비, 번개머리 도깨비는 친구처럼 친근해요.

 건이와 함께 잃어버린 도깨비를 찾으러 떠나는 모험을 통해 잠시나마 명탐정이 되어 보는 간접 경험에 즐거울 거예요.

명랑한 도깨비들을 만나러 그거나 저거나 마을로 함께 떠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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