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폭 빠진 이야기
따루 살미넨 지음 / 아람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아람/꼬마다글리/한국문화편/한국을 대표하는 것/다문화

한국에 폭 빠진 이야기

 


핀란드에서 온 미수다 멤버 따루가 한국에 폭 빠져 버렸대요~

과연 따루는 한국의 어떠한 점에 매력을 느끼고 빠져 있는 것인지 궁금해지더군요.

따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아이들도 함께 한국에 푹 빠져들 수 있었어요.^^

 


한국사람들도 요즘 명절 외에는 잘 입지 않는 한복을 외국인인 따루가 입은 모습을 보니 갑자기 한복을 입고 싶어지네요.

한복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챙겨 입으려면 정말 많은 것을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걱정 없어요. 세이펜과 함께 차근차근 설명을 듣고 배우면 어렵지 않거든요~

 


따루는 한글에도 폭 빠져 있다는데..처음에는 한글을 익히는 것이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대요.

하지만 자음과 모음의 조합을 통해 쉽게 한글을 배울 수 있었고, 지금은 줄줄 읽고 말하며 한글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또, 따끈따끈한 방바닥인 신기한 온돌에도 푹 빠져 있어요.

한겨울 따뜻한 아랫목에서 동치미 국물을 먹는 그 맛..아마 따루도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겠지요~?

 



한복, 한글, 올돌, 김치, 풍물놀이, 호랑이의 매력에 빠져 있는 따루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이제껏 우리 한국인들도 잘 모르고 지냈던..'한국을 대표하는 것'에 대해서 한번 떠올려 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권말부록에는 아이들이 놓칠 수 있는 한국을 대표하고 자랑하는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갈 수 있어요.

따루가 들려 주는 핀란드 이야기를 엿보며, 핀란드의 대표적인 것도 함께 알 수 있어서 좋네요.

 

세이펜을 콕콕 스스로 찍어가면서 스스로 책을 보는 아들.

진지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니, 한국을 대표하는 것들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눈치였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앞으로도 쭈~~욱 아들은 한국을 더 아끼고 사랑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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