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담은 우리 한복
후지타 사유리 지음 / 아람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아람/꼬마다글리/한국문화편/한국의 의복/한복
이야기를 담은 우리 한복
 

곧 우리 나라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옵니다.
요즘은 명절이라도 한복을 많이들 입지 않는 추세이지만..저는 꼭 아이들만은 한복을 입도록 하고 있어요.
우리의 전통 의복인 한복을 명절때 만이라도 입어 보고, 우리 조상들의 문화를 직접 느껴보게 하고 싶어서지요.
어차피 아이들이 크면 한복을 입지 않으려고 하니까..예쁘게 입힐 수 있을 때 입게 하면 좋을 것 같네요.
명절을 준비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
꼬마다글리 한국문화편 10편 중 1권 '이야기를 담은 우리 한복'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펼쳐보고 넘겨 보는 병풍책이라는 것이지요.
아이가 엄청 좋아하면서 보았어요~~
 

이름을 불러도 못들을 정도로 책 속에 몰입해 있는 아이예요~

요렇게 지그재그로 페이지가 접혀 있어서 병풍처럼 펼쳐보고 접을 수 있고요,
앞면, 뒷면의 내용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어요.


양면페이지에 우리의 한복의 모습이 예쁘게 담겨 있지요.
한쪽에는 백성들이 주로 입던 한복인 돌복, 혼례복, 평상복, 여름옷, 겨울옷, 상복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구요,
다른 한쪽에는 임금을 비롯한 궁궐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전통 복장을 살펴볼 수 있어요.
 

어쩜..그림도 너무 예쁘지요~^^
각 의복들이 큼직하게 그림으로 나와 있고, 각 부분별 명칭과 그에 따른 설명이 상세히 나와 있어요.
 
 
한복에 담긴 명칭들이 참 다양했고, 신기하고 재미난 이름들을 갖고 있어서 배우는 재미가 좋았어요.
*표시가 된 부분은 세이펜으로 내용을 들을 수 있답니다.^^
 
 
내 손안의 선생님 세이펜을 들고 책 내용을 보고 들어 봅니다.
 
 
그림을 보면서 혼자서 척척 세이펜을 활용하여 내용을 익히는 아이가 참 기특했네요.
 
 
 
표지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많네요.
'꼬마다글리' 글자를 찍으면 이 책에서 배울 내용이 어떤 것일지 설명을 해 주고요,
태극기와 작은 사람그림을 찍으면 '갑돌이와 갑순이' 노래의 멜로디가 흘러 나옵니다.
사유리 얼굴에 세이펜을 갖다 대면 '저는 일본에서 온 사유리예요.'라는 인삿말을 사유리 목소리로 들려 와요.
아들이 넘 재밌다고 몇 번이나 찍어 보더라구요.
각각의 의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세이펜과 함께~ 넘 좋아요~~^^
이 책을 열심히 읽었으니..다가오는 추석에는 예쁜 한복입고 즐겁게 보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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