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마을을 만든 바바 왕 현북스 바바 왕
장 드 브루노프 글.그림, 길미향 옮김 / 현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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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마을을 만든 바바왕

현북스

 


바바 왕이 도시에 다녀온 다음 이야기인 것 같아요.

바바 왕이 행복 마을을 만든다고요? 바바 왕이 들고 있는 깃발에 적힌 것을 보니 그 행복 마을의 이름은 '셀레스트 빌'인가 봐요.

어? 바바 왕의 사랑스런 왕비의 이름이 '셀레스트'인데.. 바바 왕이 왕비의 이름을 따서 마을을 만든 것 같네요.

역시 사랑으로 가득찬 착하고 따뜻한 코끼리 바바 왕이예요~~^^

 


도시에서 만난 할머니가 코끼리 나라에 와서 함께 살기로 했기 때문에 바바 왕과 셀레스트 왕비는 행복했어요.

바바 왕은 코끼리 나라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지혜로운 코넬리우스와 함께 호수가로 산책을 하던 중...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그곳에 코끼리 마을을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바바왕은 트럼펫을 연주하면서 마을을 짓는 코끼리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며 모두 열심히 힘을 모아 마을을 지었어요.

아름다운 코끼리 마을 '셀레스트 빌'이 탄생하는 순간이지요~

그리고 모두들 즐겁게 마을 잔치도 즐겼답니다.^^

셀레스트 빌에 사는 코끼리들의 행복한 나날들이 이어질 때즈음...

2가지 불행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셀레스트 빌의 모든 코끼리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바바 왕은 어서 빨리 그 불행이 끝나길 바라며 꿈을 꾸는데....

 

바바 왕이 코끼리들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마을 셀레스트 빌을 구경하는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책이예요.

코끼리들이 서로 모여 도시를 만들고 함께 이런저런 불행과 행복을 누리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마치 우리들의 모습 같았네요.

코끼리들의 재미있고 엉뚱하고 신기한 이름들을 읽으며 그 이름에 맞는 코끼리가 누구인지 그림 속에서 찾아보기도 했는데..

책을 읽는 즐거움이 2배가 되었답니다.^^

 

 


p17에는 <코끼리들의 노래>가 악보로 실려 있는데요~

제가 먼저 악보를 보고 연주해 주고 아이가 따라서 연주해 보았어요.

형아가 멜로디언으로 '코끼리들의 노래'를 연주하고 있는 걸 보더니..동생도 실로폰이랑 각종 악기들을 가져와 연주를 시작했어요.

갑자기 합주로 변해버린 '코끼리들의 노래'..

뭐 똑같은 필요 있나요? 즐거운 코끼리들처럼 즐겁게 음악을 연주하면 되는거지요~

'행복 마을을 만든 바바 왕' 덕분에 아이들도 덩달아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답니다.^^


바바 왕 시리즈 넘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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