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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쯤 뭐 어때? - 올바른 공공장소예절 지키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3
이지현 지음, 서현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1년 12월
평점 :
올바른 공공장소예절 지키기
나 하나쯤 뭐 어때?
키위북스
아이들에게 공공장소가 어디인지..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꼭 알려주고 지키도록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회는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사는 곳이고,
서로가 웃으며 편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곳이 되기 위해서는
각자 예절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지요.
아이들 데리고 공원, 극장, 식당, 도서관, 지하철 등을 이용하다 보면..
얼굴을 찌푸리게 되는 일이 참 많고,
제 아이들 때문에 얼굴 붉히며 미안해 해야할 일들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어릴때부터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잘 가르쳐 주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교육 중에서 가장 중요한 교육은 인성교육이며,
그 안에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가르쳐주고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교육 중 하나예요.
아이들에게 공공장소에서는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한다...
말로 하고 이해시키기가 쉬운 일은 아니기에 늘 아이들의 모범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공공예절 교육에 큰 도움이 되는 또다른 한가지 방법!
바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을 함께 읽어 보는 거예요.
이 책은 '나 하나쯤 뭐 어때?'라는 안일한 개인주의적 생각을 떨쳐 버리고,
'나 하나라도, 나 부터라도..'라는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해 주고
공공장소의 예절을 자연스레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 주어요.
노는 토요일 가영이가 엄마와 함께 극장에 영화를 보러 가는 길부터 돌아오는 길까지..
그동안의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공공예절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전철 안에서.
음식점에서.
극장 매표소에서.
화장실에서.
극장 상영관 안에서.
도서관에서.
대부분의 공공장소에서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공공예절에 대해
실감나게 구체적으로..재미있게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더 잘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전해 주네요.
나의 공공예절은 몇 점인지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페이지도 맨 뒤에 있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나의 공공예절 습관을 뒤돌아 보고,
앞으로 공공예절을 잘 지켜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해 볼 수 있어 참 좋았어요~
올바른 공공예절로 우리 모두 함께 즐거운 생활을 합시다~!!
올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로 자라나게 하기 위해서 꼭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