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 따뜻한 그림백과 40
재미난책보 지음, 채희정 그림 / 어린이아현(Kizdom)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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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백과 040

천 원

어린이아현

 

책 표지에 그려진 천 원짜리 지폐 때문에 아이들이 큰 호기심을 갖고 책을 보게 되었어요.

돈이라고 하면 보통 그걸로 무엇을 살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먼저 하게 마련이지요.

과연 어떤 재미있는 내용이 담겨 있을지 기대 가득이었어요~^^

 

표지를 넘기면 간지에 이렇게 제목이 씌여져 있어요.

'백 원이 열 개면 천 원'

그냥 제목만 쓰고 지나칠 수 있을텐데..이렇게 제목 앞에 수학적인 설명을 붙여 놓으니까

아~ 그렇지~하며 혼자서 만족하는 웃음을 지었네요.

앞으로 아이들에게 이렇게 설명해 주면 좋겠다..혼자 생각했답니다.

어려운 방법도 아닌데 이 책 덕분에 다시 깨우치게 되었네요.

 

그리고 본문이 시작되면서 표지를 보면서 예상했던 내용이 나옵니다.

천 원이 있으면 가게에서 과자를 살 수도 있고,

문방구에서 장난감을 살 수 있대요~

또 자연스럽게 옛날 천 원의 가치와 현재의 천 원의 가치는 달라졌다는 것도 설명해 주어요.

어떻게 해서 돈이라는 것이 생기게 되었는지..

옛날에는 돈대신 어떤 것을 썼었는지..

돈을 버는 방법과 쓰는 방법까지..

천 원과 돈에 관련된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잘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또 이 책의 매력 중 하나는요,

사실적으로 그려진 그림이 호기심을 더 자극한다는 거예요.

지폐, 물건, 사람 등등..책 속 그림이 실제와 똑 같아서 아이가 더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아이들에게 돈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책이 아닌가 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입니다.

"돈이 마음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돈으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는 있어요."

저도 이 책을 통해 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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