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르, 학교에 가요! 프랑스에 간 진주 시리즈
임영희 지음, 이정주 옮김, 아멜리 그로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봉주르, 학교에 가요!

주니어랜덤

 

사람들은 누구나 낯선 새로운 환경에 처음 들어가면 주눅들고 불안하기 마련이지요.

어른들도 그러한데 아이들이라면 더욱 그럴 거예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새로운 환경에 놓였든, 자발적으로 그렇든..

어쨌든 피할 수 없이 적응을 해야만 할 겁니다.

어떻게하면 자연스럽고 쉽고 재미있게 즐겁게 새로운 곳에 적응을 할지에 대한 고민이 앞서야겠지요.

 

요즘은 세계 각 나라끼리 관계도 친밀해지고, 왕래할 수 있는 조건들도 좋아지고 있지요.

그래서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새로운 나라에 가서 적응할 기회가 많을 거예요.

아님 외국 친구들이 우리 나라에 와서 지내는 경우도 많아 질 거구요.

민족, 국가라는 개념을 떠나 각자의 개정을 존중하면서 조화롭게 지내는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될 겁니다.

 

암튼 아이들 스스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거나,

새로운 친구와 친해지기 위해서 미리 책으로 간접경험을 해 본다면 훨씬 도움이 될 거예요.

바로 <봉주르, 학교에 가요!>가 그런 책이예요.

 

진주는 아빠 직장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왔어요.

설레이는 마음 반, 두려운 마음 반으로 처음 프랑스 학교에 간 진주는...

인사법부터 틀리는 첫 대면이 무겁게 느껴지기만 했어요.

하지만 파리에서 살고 있는 이모의 도움과 프랑스 친구들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자신감을 갖게 되어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가짐만 있으면 어렵지 않다는 걸..진주는 알아요.

지금 진주는 파리에서 아주 잘 지내고 있을테지요~~^^

 

진주이야기를 통해서 당당하게 자신을 보이며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키워줄 수 있답니다.

책 속에서 배우는 프랑스의 인사법과 인사말, 간단한 프랑스어들을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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