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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파는 아무도 못 당해 ㅣ 자기계발 위인 동화 3
양지안 지음, 김창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1년 6월
평점 :
노력파는 아무도 못 당해
스콜라
이 책은 스콜라에서 나온 자기계발 위인 동화 중 3번째 책으로,
노력하는 자세로 훌륭한 인물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놓았습니다.
아무리 가진 재능이 없고 머리가 나쁘다 해도 노력만 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는 것을..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로 증명해 보이는 책.
책을 펼쳐 든 순간부터 책을 덮을 때까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이야기들이었네요.
아이는 아직 노력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시기에 있고, 인생의 출발점에 있지만..
이 책을 함께 읽은 저는 인생의 레이스 중간지점 즈음 와 있고 노력하는 습관을 들이지 못했어요.
그래서인지, 이 책은 저에게 큰 귀감이 되었어요.
지나온 날들을 반성하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더 열심히 노력하며 살며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어 주어야겠습니다.
아이는 물론 아~ 이렇게 노력하면 되는구나..안되는 것이 없겠구나..하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이 책에는 노력파 인물 6인이 나옵니다.
1. 똑같은 책을 만 번 읽은 김득신
2. 노숙자에서 사장이 된 크리스 가드너
3. 시간을 만들어 낸 알렉산드르 류비셰프
4. 끈기와 도전 정신으로 <동의보감>을 쓴 허준
5. 입과 발로 그림을 그리는 앨리슨 래퍼
6. 역사책을 쓰는 데 일생을 바친 사마천
노력하는 정신과 꾸준히 실천하는 자세를 가진 훌륭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얻은 감동과 교훈은 가슴 속에 오래 남아 있을 것 같아요.
<김득신>
만 번을 읽은 책도 가물거리며 기억해내지 못할 정도로 둔했던 김득신이었지만,
책을 항상 끼고 살 정도로 책을 읽고 또 읽었대요.
책 읽은 횟수를 써 놓은 공책 '독수기'에는 무려 11만 3,000번 읽은 책도 있어요.
정말 대단하지요?
결국 김득신은 인정받는 시인이 되었어요.
노력파 시인 김득신의 반복 학습 비법을 읽으며 노력의 귀중한 가치를 깨닫게 된답니다.
<알렉산드르 류비셰프>
21세기 러시아 과학사를 이끈 대표 과학자 알렉산드로 류비셰프는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시간을 만들어 낸 과학자라고 불려요.
시간 기록하는 일기장과 함께 한 철저한 시관 관리가 바로 그의 성공열쇠였던 겁니다.
하루 24시간을 1분 1초도 허비하지 않았던 그는 여느 보통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하고 싶은 일들을 다 하면서도 그의 연구에 빛나는 업적을 남겠대요.
시간을 알뜰히 쓰고자 노력했던 그의 남다른 노력을 본받고 싶네요.
<앨리슨 래퍼>
앨리슨 래퍼는 영국의 화가이자 사진작가예요.
팔다리가 없는 장애를 안고 태어났고, 엄마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의 무시 속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그녀.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 맞서며 자신의 예술활동에 노력을 다했어요.
입으로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보통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앨리슨 래퍼에게는 노력이 함께 했기 때문에 가장 쉬운 일이 된 것입니다.
정말 본받아야 할 인물들입니다.
우리 아이도 노력이라는 마음자세와 늘 함께 하길..바래봅니다.^^
한 인물의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그 인물에게 배우는 노력의 비법을 Q&A형식으로 읽어볼 수 있어요.
마치 내 고민을 위인들에게 직접 상담받는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열심히 책을 보는 아이의 모습처럼...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진 아이로 자라나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아이 옆에 노력하는 엄마인 제가 항상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