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Oxford Read and Discover 시리즈의 특징과 구성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 중 한 권을 아이와 함께 활용해 보았습니다.
Level 3 The Natural World(자연)
"Life in Rainforests"
자연이나 과학 쪽에 관심이 많은 아들이어서,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가리지 않고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 책도 흥미를 갖고 읽어볼 수 있었네요.
[Listening(집중듣기)]
미국식 발음 CD를 들으면서 책 문장을 눈으로 따라 읽습니다.
넌픽션 리더스로 집중듣기는 처음 해 보았는데,
아들이 재미있답니다.
내용 이해하기도 그닥 어렵지 않았다고 하네요.^^
저도 함께 들어 보았는데, 영어듣기 공부하기에 딱이더라구요.
[Reading(읽기)]
한 챕터당 3~4개 정도의 모르는 단어들이 섞여 있었어요.
읽기가 다소 어려운 단어들이나 뜻을 모르는 단어들은 제가 옆에서 코치를 좀 해 주었어요.
혼자서도 자신감 있게 줄줄 읽을 때까지 연습을 많이 해야겠어요~
[Activity Book 활용]
Oxford Read and Discover 시리즈의 Activity Book이 각 권당 추가 구성되어 있는데요,
내용이 참 좋답니다.
단, Activity Book의 사이즈가 좀 작아서 쓰기를 할 때 공간이 좀 협소했어요.
아들녀석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영역 중 쓰기에 제일 약해서요..^^;;
책만 잘 읽고 이해했다면..
이 책을 활용하기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문제의 형식도 다양해서 흥미롭게 풀 수 있구요.
문장 쓰기할때 공간이 좀 좁아서 쓰기 힘들어 했지만..
(저희 아들만 그럴수도 있겠네요..ㅎㅎ 책이 초등용이니까요~~)
나름대로 열심히 해 주는 모습이 기특했답니다.^^
본책 뒤에 구성된 Activities와 Activity Book의 정답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다운 가능합니다.^^
[After Reading(독후활동)]
책 내용 중에
라는 지도 자료가 나옵니다.
지구상에 있는 Rainforests들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해 볼 수 있었어요.
지도 보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서 한참을 들여다 보고 이야기 나누었었어요.
집에 있는 세계 지도를 꺼내 들고 책에 나오는 Rainforests들을 직접 찾아보고 확인해 보기로 했어요.
모두 적도(equator)부분의 열대지방(The Tropics)에서 Rainforests를 찾아 볼 수 있었어요.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우림지역은 아마존이고,
두번째로 큰 열대우림지역은 아프리카 콩고강 유역이예요.
그 외, 중앙 아메리카, 마다가스카르, 인도, 호주 등지에도 작은 열대우림지역이 있답니다.
세계지도를 보면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니 훨씬 더 재미있었어요~^^
[Oxford Read and Discover를 읽고...]
아이에게 넌픽션 리더스(non-fiction Readers)를 들여주려고 하던 차에 만난
Oxford Read and Discover시리즈..
저희 아들과 저는 이 책이 참 좋았답니다.
과학, 자연, 사회, 예술, 문화 전 영역의 지식들을 재미있는 영어 리더스로 만나볼 수 있으니까요.
또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다양한 사진과 그림자료들이 많아서 좋구요.
다른 넌픽션 리더스들 보다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대만족입니다.
따로 액티비티 북이 구성 되어 있어서 집에서도 스스로 활용하기 좋고, 물론 CD도 집중듣기 하기 좋더라구요.
이번에 아이 영어 때문에 참 많은 고민을 하다가..
다시 엄마표로 영어책을 읽고, 집중듣기 하려고 방향을 잡았었는데요,
마침 만난 이 책이 너무 반가웠네요.
앞으로도 꾸준히 넌픽션 영역으로는 이 Oxford Read and Discover시리즈로 공부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