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버드 리더스북
LEVEL 4
킹버드 리더스북을 처음 만나보았습니다.
영어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는 아들에게 다양한 리더스를 읽게해 주고 싶었고,
또 가능하면 좋은 교재로 레벨업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으로 항상 영어책들을 살펴 봅니다.
그런 마음으로 킹버드 리더스북 4단계 책들을 읽어보았어요.
킹버드 출판사의 영어원서로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는 텐스토리 사이트와 함께 활용하면 그 효과가 더 좋을 듯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책보다 텐스토리 온라인 시스템이 훨씬 더 좋더라구요.
쉽고 재미있는 컨텐츠와 책을 통해 확실한 영어공부에 도움 되겠던데요..^^
4단계 책들의 속페이지 모습입니다.
4단계는 보통 한 페이지에 2~5줄 정도의 글밥이고, 대부분 3~4줄 정도입니다.
느낌이 어떠신가요?
글쎄요..전 그림이 큼직해서 좋긴 했지만..
리더스는 아이들이 읽고 싶게끔 글자 크기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글자가 너무 작으면 일단 스스로 책을 읽는 데 거부감이 들 것 같아서요..
저희 아들도 딱 책을 보고 저한테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혼자 읽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8세인 아들이 4단계 책을 보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글자 크기가 일반적인 리더스북 정도 크기라면 충분히 아이 혼자서 읽을 수 있는 수준의 글이었습니다.
책 전체 5~8개 정도의 어려운 어휘(아이의 수준에서요..)가 들어 있는 정도이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읽기 위해서는 그림과 글의 크기가 적당하고 조화로워야 할 것 같은데..
글자체가 너무 작아서(제가 보기에도 좀 불편할 정도였네요.) 참 아쉬웠습니다.
제가 본 5권의 4단계 리더스북의 글과 그림 작가가 같았어요.
그래서 일러스트의 느낌이 모두 같았습니다.
그 부분도 아이가 좀 단조로워 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전체를 본 것이 아니니까 그럴수도 있지만..
(4단계 리더스북을 8세 아이가 본 기준입니다.)
글자크기와 단조그림 그림풍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책의 느낌과 내용들은 만족스러웠어요.
어쨌든, 다양한 영어책 읽기에 초점을 둔다면..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리더스인 것 같습니다.
TenStory라는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인 꼭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의 참여도(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전영역..)가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