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짝꿍 이승기 책 읽는 습관 2
김지혜로 지음, 경하 그림, 황승윤 기획 / 꿀단지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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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 짝꿍 이승기

꿀단지

 

이 책을 초등학교 1학년 큰아들과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아들은 학교에서 있을 법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고 감동적이게 읽었고,

엄마인 저는 학교 다닐 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 어릴 때의 순수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학교에 다녔고, 또 지금 다니고 있는 아이라면..

누구나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는 있기 마련이고..

더군다나 그 친구가 내 짝꿍이 된다는 건 상상할 수 없을 조차 싫겠지요.

지금 아이는 싫은 친구를 그냥 싫게만 느낄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다 추억이 되고..싫었던 친구든, 좋았던 친구든..모두 그 시절의 추억을 함께하고 소중한 시간을 나눈 친구라는 사실을

어른이 되어서야 깨닫게 되겠지요.

그래도 이 책의 주인공 소라와 승기의 이갸기를 통해서

아이가 어렴풋이나마 친구사이는 마음을 열기만 하면 얼마든지 좋은 사이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것 같아요.

또 너그러이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친구를 대해야 한다는 것을 배운 것 같아요.

평소에도 친구에 대한 배려심이 남다른 아이라,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는 점들을 고스란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눈치였어요.

제가 이렇다, 저렇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말이지요~

 

나와 좀 다른 외모, 다른 환경, 다른 성격을 가진 친구라도..

그 친구 그대로를 인정하고 이해해 준다면..

싫은 마음은 싹 사라지고 그냥 예쁘게만 보인다는 것.

소라도 승기가 이제 그렇게 보일테지요..

이 책의 이야기는 소라가 승기를 향한 마음이 변화되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있어요.

그렇다면 승기같은 입장에 있는 아이들은 소라와 같은 친구들과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현명할까?

거꾸로 생각해 보기도 했답니다.

역시..결론은 서로에게 먼저 마음을 열고 한발짝 다가가는 것!!

 

학교생활을 해 나가며 엄마가 모르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친구들 사이에게 일어나겠지요.

그럴 때, 아이 스스로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하고 대처해 나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

'미운 오리 짝꿍 이승기'였습니다.

전 짝꿍이 절대 넘어오지 않길 바라며 책상에 그었던 선명한 38선이 책과 함께 기억속에서 살아나는 걸...

그저 기분좋게..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주는 아련한 추억에 빠져보았네요.

아들녀석이 이 책과 함께 마음이 한 뼘 자라났길..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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