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 할 수 있어!

나 다 할 수 있어 - 스티커 놀이 그림책
김민주.손주희 지음 / 꼬리별 / 2011년 1월

<나 다 할 수 있어!>

스티커 놀이 그림책 - 꼬리별

글.그림 / 김민주, 손주희

 

귀여운 그림책과 두 장의 반영구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호기심도 많아서 하고 싶은 일도 참 많지요.

어느 아이든 한번쯤을 꿈꾸어 볼 직업들을 다루는 이 책은

재미있는 스티커 놀이로 배우고 간접경험 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한번 붙이고 마는 그런 스티커가 아니라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정전기를 이용한 반영구 스티커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언제 어디든 원하는 곳에,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답니다.

이 스티커를 붙여야 하기 때문에,

책의 종이도 두껍도 매끌매끌 해서 오래 볼 수 있을 거예요.

자, 아이와 재미있는 스티커 놀이하며 책읽기 하러 갑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이름이 없어요.

책을 보는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이름을 정해서 책을 볼 수 있답니다.

수성펜으로 쓴다면 쓱싹 지우고 다양한 이름의 주인공을 만들 수 있겠지요~

 

달콤한 요리사도 되어 보고, 경찰관도 되어 보고..

디자이너도 되어 보고, 동물 조련사도 되어 보고..

훌륭한 의사도 되어 보고, 멋쟁이 우주비행사도 되어 보아요.

신기한 마술사, 화려한 가수, 힘찬 어부, 세련된 화가

난 무엇이든 할 수 있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책을 읽고,

내용에 따른 스티커를 맘껏 붙여 볼 수 있어서

아이가 책과 함께 하는 내내 즐거워했답니다.

그러면서 아이의 꿈도 더 커지고 다양해 졌으리라 생각해요~^^

이 책의 또 하나의 숨은 볼거리는요~

그림 속에서 다음 페이지에 나올 직업을 미리 연상시켜 볼 수 있는 힌트가 숨어 있답니다.

 

 

동물 조련사가 되는 페이지에서 동물 그림들 중 아파하는 새가 보여요.

 


 

다음 페이지에서 그 아픈 새가 누워있고,

나는 훌륭한 의사가 되어 봅니다.^^

그림 보는 재미까지~~^^

이런 스티커 놀이 그림책이라면 장난감 없이 심심하지 않게 놀고 배울 수 있겠지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책놀이하며 싱그러운 봄을 맞아 보는 게 어떨까요?

이 책으로 아이의 상상력과 자신감을 키워 줄 수 있답니다.

우리 아이도 책 속 주인공이 된 것 처럼 이렇게 외쳐요~!!

"나 다 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