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호령한 삼국지 속 영웅들 중에서도 뛰어난 책략으로 영웅 중의 영웅으로 손꼽히는 제갈량!
현대 심리학으로 다시 해석해 보는 관점이 참 흥미롭다.
제갈량의 지혜를 심리학적인 해석으로 바라보니 더욱 돋보이고 이해도 잘 된다.
그와는 다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지만, 그의 지혜를 통해 인생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불충분 정당화 효과', '심드렁한 판매자', 자기 고양적 편향' 등
심리학적인 용어와 개념이 제갈량의 이야기 속에 녹아 들어가서
심리학과도 가까워지는 느낌으로 제걀량이라는 인물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한 챕터가 마무리 되는 부분에 <심리학으로 들여다보기> 코너에서 소소하게 전해주는
작가의 지혜로운 귀뜸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심리학이 또 누구에게 말을 할지, 다음 책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