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경쟁 사회에서 남과 경쟁하지 않고 행복해지기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설령 남과 경쟁하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하더라도
본인이 세워 둔 목표에 본인의 점수를 매기며 나 자신과의 경쟁으로 또 몰아 붙인다.
남과 또는 나와의 경쟁 속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힘겹게 매일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행복으로 가는 돌파구는 과연 존재할까?
자기긍정감이라는 그럴듯한 말로 경쟁을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는 걸
이 책을 읽어 보기 전에는 크게 생각해 보지 못했었다.
자기긍정감은 언뜻 생각해 보면 좋은 의미로 여겨지지만,
사실은 자기긍정감은 남을 부정하고, 경쟁을 부추기고, 격차를 낳고, 긍정에 대한 압박감을 낳는 등
오히려 긍정적이게 보이는 단어로 인해 불행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자기긍정감 대신 자기존재감을 길러야 한다고 말해 준다.
그렇다면 자기존재감은 무엇이며 어떻게 길러지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