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 - 그 사람은 왜 또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걸까?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제목과 표지를 보고 호감이 생겼다.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얻는 방법이 잘 들어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이다.

하지만 책을 펼쳐서 읽기 전의 마음 자세는 사뭇 부정적이었다.

나는 회사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한 영업직도 아니니까

굳이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얻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

지금 이 정도로도 충분하지만, 그래도 궁금하니까 한 번 읽어볼까?..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해서 덮을 때까지 현장의 좋은 강의를 듣는 기분으로

아주 집중해서 읽게 되었고, 처음 이 책을 대할 때의 자세와 달라졌다.

호감은 중요한 사회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직장에서, 사업에서 당연히 중요하지만.

좁은 영역인 가정내에서나, 심지어 나 자신과의 관계에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상대를 사로 잡고, 운을 끌어 당기고, 결국 성공의 궤도에 오르기까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바로 호감이었다는 사실!

비즈니스 강의계의 유명 강사이자 작가인 신용준님의 호감가는 문체를 통해서

호감이 왜 중요하며, 호감이 인간 관계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게 된다.



이론적인 설명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지만,

쉽고 이해하기 쉬운 예와 함께 귀에 쏙쏙 마음에 쏙쏙 담기는 설명이 담겨 있다.

mz세대까지 아우르는 현재의 사회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하여,

호감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실천하면 되는지

전문적이고 노련하면서 친절하고 분명히 그리고 재미도 있게 알려 준다.

책을 읽기 전 강의에 억지로 끌려와 앉아 있는 직장인과 같은 심정이었지만,

이제는 호감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그래서 사람을 끌어 당기고, 운을 끌어당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두께가 얇지 않은 한 권의 책인데, 읽는 중에 B5 한 장으로 중요한 내용을 메모해 두었다.

우선 나는 이제껏 호감형이었는지, 어떤 호감형 인간이었는지 파악했으니,

더 나은 호감형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실천해 봐야겠다.

책 속의 임팩트 있는 한 문장,

"사람관계의 시작은 호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