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인문고전을 멀리 하고서는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기 어렵다.
책을 가까이 하고, 여러 분야의 책들 중에서도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중요한 인생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고전을 가까이 한다면
삶은 살아갈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인생의 중요한 초반을 보내는 청소년들이라면 더욱 인문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 인문 고전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논어>가 아닐까 싶다.
요즘 논어에 부쩍 더 관심이 가고 관련 책들을 시간 날 때마다 챙겨보는 편인데
자녀에게 권하기 좋을, 같이 읽어보기 좋을 논어책을 만났다.
우선 청소년을 위한 논어는 거부감 없이 쉽게 펼쳐 볼 수 있어야 하고,
읽고 이해하기 쉬워야 하고, 오래 두고 볼 수 있게 친근해야 하며,
중요한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적절한 설명과 조언도 필요하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책이라서 논어를 처음 읽어보는 청소년에게는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