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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의 승부사들 - 세계 최고의 헤지펀드 매니저 23인의 투자원칙과 전략
캐서린 버튼 지음, 박세라 옮김, 전인석 감수 / 팜파스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유명한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다채로운 투자 경험담
"좋은 펀드 매니저란 훌륭한 멘토와 좋은 친구, 그리고 좋은 정보 출처를 가진 사람입니다."
"저는 깨어있는 순간에는 항상 포트폴리오를 생각합니다."
"성공했던 투자는 금방 잊어버리게 됩니다. 주로 기억하는 것은 실패를 하거나 힘들게 고전했던 순간들입니다. 바로 그때 아주 중요한 점들을 많이 배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강도 높고 폭넓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투자 직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험이 많은 노련한 투자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아예 생각지도 못한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마이클 스타인하트(헤지펀드 업계 선구자)
"지혜란 과거에 저지른 실수에서 배운 교훈이 하나둘 모여서 만들어집니다"
"제가 이 일을 하면서 배운 것 한가지를 말하자면, 돈을 버는 방법은 참 다양하지만 나 자신과 성격, 장점에 딱 맞는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일단 헤지펀드가 성장을 하면 왜 극소수의 펀드만이 성공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알고자 앞서 호황을 누렸다 사라졌던 헤지펀드들을 철저히 분석했고 거기에서 교훈을 찾으려 했습니다."
- 드와이트 앤더슨 (상품시장의 큰 손)
"지금의 대학살 속에서도 저는 가치 있는 투자대상을 계속 찾아나갈 것입니다."
"엄청난 노력과 창의력을 발휘한 결과 마침내 엄청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투자하는 기업들과 아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저는 그들이 당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속속들이 파악하고, 기업에서 어떤 식으로 해결하고 싶어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경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기업들에 더 끌립니다. 이런 회사들이 변모될 수 있는 촉매제가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우리와 뜻이 맞는 경영진들이 있는 그런 회사들이지요." - 리처드 페리 (골드만삭스 파트너 출신)
『헤지펀드의 승부사들』의 저자 캐서린 버튼은 헤지펀드와 투자운용 분야 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헤지펀드가 성장하는데 뚜렷한 기여를 했다고 판단되는 23인의 헤지펀드 매니저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헤지펀드 매니저들을 인터뷰한 시기는 금융위기로 수많은 헤지펀드들이 문을 닫기 이전인 2007년이었다. 그동안 막대한 자금력으로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던 헤지펀드 매니저들도 글로벌 금융위기는 예측하지 못했던거 같다. 세계적으로 보면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헤지펀드지만, 우리나라는 2009년 2월부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법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정식으로 도입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도 헤지펀드 비즈니스가 활발해 질거라는 예상하에 출간된 책이라 여겨진다. 유명한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각기 다른 투자 원칙과 경험담을 이 분야 전문기자인 저자가 깔끔하게 정리해 주고 있어 신문기사를 읽듯이 헤지펀드에 쉽게 입문하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