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물리상식 교실밖 상식 시리즈 5
김기태 지음 / 하늘아래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왜 우리나라는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없을까?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은 일본인 과학자 3명이 공동으로 수상을 했다. 이로서 일본은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12명으로 늘어났다. 과학 기술 투자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생각했던 우리나라에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단 한명도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1901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83명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수상자의 국적을 보면 미국이 73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영국 19명, 프랑스 13명, 네델란드 7명 순이다. 이들 나라의 공통점은 창의적인 과학교육을 중요시하는 교육환경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자신의 과학적 성과를 스스럼없이 학술지에 발표할 수 있는 창조적 연구환경이 잘 마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 책의 저자도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가로막는 이론 위주의 교육환경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과학공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물리상식'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하늘아래' 출판사의 '유쾌한 상식'시리즈 중에 하나로 수능,논술을 대비하는 기본교양도서 수준이다. <1부 우주와 천문학>, <2부 원자와 핵 물리학>, <3부 역학>, <4부 전자기학>로 분류되어 있으며 부록으로 <과학 장난감 만들기>가 수록되어 있어 직접 실험을 통해 물리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수 있도록 하고 있다.  노벨상도 어려운 이론 보다는 실험을 통한 인류에 도움이 되는 자연의 비밀을 찾아내는것에 더 중점을 두고 수여한다는 생각으로 물리학의 기본 이론들을 일상의 현상과 연관지어 설명하고 있다.


책의 표지에는 특목고, 과학고 진학, 과학영재들의 필독서 라고 쓰여 있는데 이미 알고 있는 수식화된 이론들을 다시한번 머리속에 정리하는데도 도움이 될거 같고, 물리학은 어렵다는 생각으로 미리 포기해 버린 학생들이 있다면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풀어쓴 이 책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는것 만으로도 물리학을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될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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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과학적 발견과 발명은 일상생활과 동떨어진 먼 곳이 아니라, 우리가 언제나 접하고 있는 사물들과 현상들 속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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