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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하지 않으면 기회도 없다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자기경영법
개리 브랫 지음, 이정아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는 여러 가지 법칙들!
광고에도 등장한 故정주영 회장의 유명한 일화가 떠오른다. 현대중공업 탄생에 얽힌 일화로 1971년 정주영 회장이 조선소를 지을 울산 백사장 벌판 사진 한 장과 거북선 그림이 들어 있는 500원짜리 지폐를 달랑 들고 영국 바클레이스은행에서 4300만 달러의 차관을 끌어왔다는 전설적인 스토리다. 또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해보기나 했어?" 라는 어록도 유명하다. 정주영 회장은 자서전에서 "나는 남보다 적극적인 모험심과 용기와 반드시 성공한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다."고 자신을 표현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하게 만든 개인의 신념이 경제 위기로 힘든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일화인거 같다.
이 책의 저자 개리 브랫은 불황 속에서 기회를 찾을수 있는 자기경영법을 알려주고 '위기 속에도 희망이 있으며 모든 시련에도 소중한 경험이 있다.'는 희망메시지를 전해주기 위해 쓴 책이다. 저자는 리더십 컨설턴트이자 임상심리사로 전 세계 주요 기업체와 단체를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이 책의 내용도 자신이 만난 사람과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 형식으로 쓰여졌다. 내용의 시작은 자신의 아들 이야기로 시작된다. 태어난지 이틀밖에 안 된 저자의 아들은 심장에 이상이 생겨 생사의 기로를 넘나들게 되고 다행히 여러차례 수술을 받고 현재 열여덟 살로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련을 거치면서 저자가 깨우친것은 '변화란 때로는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들지만 항상 새로운 기회를 창조한다는 것과 그렇게 만들려면 자기 스스로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배울수 있었다고 한다. 시련을 통해 확실한 신념을 갖게 된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굴곡없는 평탄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수많은 자기계발 전문가들은 인생의 굴곡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더 이상 변화가 없는 인생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처럼 인생에서 '변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 그것을 즐길줄 아는 사람이 성공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변화를 통한 성공에 이르기 위해 필요한 요소로 열정과 인내를 꼽고 있다. 새로운 일에 열정을 갖고 불가피한 장애물을 만나도 포기하지 않는 인내를 키운다면 실패 속에도 행운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내심은 자기 앞에 더 나은 미래가 펼쳐져 있다는 적극적인 신념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기도 하다.
"실패는 다음번에 좀 더 현명하게 다시 시작할 기회다." - 헨리 포드
명강사 답게 설득력 있는 문체로 성공한 삶과 리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를 알차게 전해주는 책이다.
열정은 아무리 많이 써도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으며, 긍정의 힘은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만드는 무한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과거에 대한 집착,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현실에 대한 분노를 버리고 언젠가 찾아올 기회를 잡을 준비를 하는 노력이 필요할 때 인듯하다.
책속 밑줄 긋기 실패는 또 다른 기회다
우리 앞에 기회는 분명히 있다. 다만 아직 찾지 못했을 뿐이다. 실패를 핑계로 포기하지 말고 실패를 성공의 발판으로 삼아라. 열정과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다 보면 결국 성공에 이르게 된다는 공식(Passion + Patience + Long-Term Success)을 참고삼아 실패를 대하는 태도를 바꿔라. (p.156)
추천사
우리가 사는 동안 만나게 되는 위기 상황에서 기회를 찾아내도록 만드는 완벽한 책이다.
정확한 진실을 짚어내며,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든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 스티븐 코비(「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