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사랑스러운 얼굴로 누군가를 바라보며 손인사를 건네는 듯한 고양이와, 그런 고양이를 올려다보는 한 #청소년 여학생의 모습에서 과연 '망한 공원'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번 도서 《망한 공원에서 만나》는 총 7개의 챕터로,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단편 소설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청소년소설 입니다. 첫 번째는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인해 이사를 오게 된 수하의 이야기로 시작되는데요. 하필 사업 실패로 이사 온 곳에는 '망 공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공원이 위치하고 있어요. 심란한 마음으로 공원을 지나가던 수하 앞에는 날쌘 하얀 뭉치가 왔다 갔다 하더니, 그렇게 수하를 빤히 바라보게 됩니다. 이마 언저리와 꼬리는 갈색을 가진 고양, 고양이의 앙증맞은 입을 보는 순간 '모모'라는 이름이 튀어나와버리게 되지요. 그렇게 망 공원에서의 고양이는 사람들마다 그들에게서 불리는 다양한 이름으로 제각각으로 불리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로 오게 된 이온. 수하와의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서 그들에게도 변화가 오게 되고. 세 번째는 자신의 삶이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던 모습을 모른 채로 빈 껍데기인 것 마냥 그렇게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에게 한 시인이 나타나 그녀에게 용기를 건네고 그렇게 삶에 한 줄과 같은 빛이 보이기 시작하지요.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망 공원이란, 각기 서로 다른 삶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가는 만남의 장소였어요. 각자의 삶 속에서 어두운 터널을 지나 비로소 찾게 된 행복. 인생의 가장 최악의 시간 속에서도 희망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응원이라는 문구가 참 잘 어울리는 책이었어요. #청소년 #청소년소설 #망한공원에서만나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가끔 그럴 때 있으시지요?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혹은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에게서 큰 위로를 받을 때요. 타인에게서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처음 보는 누군가가 제게 조용히 건네주는 말 한마디에 눈물을 왈칵 쏟을 만큼 따뜻한 위로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 기록할 도서가 바로 저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네다 준 책인데요.《나의 위로가 당신의 위로가 되길》은 치유예술작가협회의 12분의 임원분들의 글과 그림이 담긴 도서인데요. 치유예술작가협회란, 예술을 통해서 치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예술가들의 모임으로, 글과 그림을 통해서 치유예술을 전파하며 상담심리사, 미술치료사 그리고 시인, 서양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소속 전문가분들께서 모여 예술을 통한 치유의 과정을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라고 해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저의 속마음을 타인에게 표현을 하기보다 감추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책을 통해서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우연한 기회로 읽게 된 책인데, 책 속의 문장들 한 줄 한 줄을 읽어 내려가면서 저조차도 깨닫지 못했던 저의 마음속의 깊이 묻어져 있던 감정들을 꺼내보기도 하고 그 감정들을 이해하게 되면서 제 자신에 대해서도 더 잘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평상시라면 어떤 감정을 느껴도 그 감정을 이해하려 하기보다 회피하려는 성향이 컸는데 이번 책을 계기로 조금 더 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한국인의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할 만큼, 강아지나 고양이들을 기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얼마 전 한 기사에서는 육아용품보다 반려동물 용품들이 더 많은 수량이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었어요. 유모차보다 펫모차 판매량이 몇 배로 더 많다고요.이렇게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는 인구가 급증하는데 거기다 인공지능 분야가 함께 더해져서 반려동물과 조금 더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상상해 본 적이 있는데, 역시 대한민국의 성장 속도는 어느 국가와도 비교하지 못할 만큼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니다.오늘 소개할 도서 《반려동물을 위한 챗 GPT 》는 하루 단 5분의 시간을 투자해 AI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반려동물들의 삶을 조금 더 윤택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니 반려 가족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저는 비숑 프리제와 함께 하고 있는데, 강아지들은 무리생활을 해왔던 탓에 특성상 몸이 좋지 않거나 아픈 곳이 있을 때 보호자에게 다가가기보다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는 경우가 많아서 어쩌면 아기들보다 더 많은 관심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요. 챗 GPT를 통해서 반려동물들의 하루 일과들을 기록해 보면서 어떠한 행동이나 반응이 있을 때의 원인을 조금 더 수월하게 찾을 수 있고, 무엇보다 응급대처를 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밤늦은 시간에 병원을 내원할 수 없을 때 특히 유익할 듯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지쳐있던 일상 속에서 힐링이 되었고 따듯한 안식처와 같았던 도서 《결혼보다 시코쿠》노란색 표지에 일본의 열차가 담겨 있는 모습에서부터 잔잔한 휴일을 연상케 했었는데요. 평소에도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 관련 서적들을 많이 보는데, 해외 국가들 중에서도 대도시 위주로 많이 봐왔고,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서도 쉽게 볼 수 있었던 곳들이 많았는데, 이번 도서에서는 시코쿠라는 작은 도시에서의 한 부부의 이야기가 솔직하면서도 담백한 삶의 모습들이 그려졌어요. 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 어쩌면 누구보다 화려한 결혼식을 꿈 꿀 법도 하지만, 책 속의 두 분은 결혼식 대신 여행을 선택했고, 그렇게 그들은 시코쿠에서의 2주간의 시간을 통해서 조금 더 서로가 서로에게 가까워질 수 있었던 시간들. 바다가 보이는 시모나다에서 올려다 본 밤하늘 속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 아래서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재확인하는 시간들. 리모컨 손짓 하나면 숙소 침실에 누워서 보이는 천장 전체에 보랏빛의 별들이 반짝반짝.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바닷가 마을이지만 에이버앤비를 통해 알게 된 현지인의 집에서 창문을 열고 올려다보는 밤하늘이란... 행복이란 특별한 게 아니었음을... '순간순간들을 기록하고 기억하면서 이렇게 함께 살아가는 게 행복인 거지...'정신없이 바빴던 일상 속에서 책 속의 두 분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나마 접하면서 나 또한 잠깐의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