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헤아리기 수업 - 관계가 버거운 당신에게 필요한 멘탈 퍼스널 트레이닝
우첸 지음, 하진이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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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요즘 들어 인간관계를 다룬 서적이나 심리한 관련 도서들을 찾는 독자들이 많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마 사회 속에서 사람들과의 관계에 치여서 그 어려움을 겉으로 표출하기보다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목적에서 일 테지요. 현대인들이 가지는 큰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가 바로 '타인과의 관계'라는 조사 결과도 있으니까요.

도서 <마음 헤아리기 수업>은 이러한 관계가 힘겨운 사람들에게 필요한 '멘탈 퍼스널 트레이닝'에 관한 서적이에요.

저자 우첸 은 북경사범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취득해 경험이 풍부한 심리상담사로, 마음과 관련한 서적들을 다수 출간한 이력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각자가 가진 서로 다른 외모와 이름처럼, 개개인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른 만큼, 경험한 상황들이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러니 사람은 누구나 '독특한 존재'라 표현할 수 있겠지요. 사람들의 내면세계를 '신비로운 검은 상자'라 표현한 저자의 문구에도 공감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렇게 신비로운 검은 상자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결정과 행동들을 끌어내는 감정들과 생각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마다 가지는 독특성 탓에 각자가 느끼는 세계는 다채로울 테지요. 그렇게 우리는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게 되고, 각자가 가지는 사고관이나 가치관의 다름으로 인해 언쟁이 생기기도 하는데, 저자가 책을 통해 말하는 '마음 헤아리기'란, 자신의 마음속에 또 다른 마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또 다른 마음'이란 흔히 타인의 마음을 의미하지만, 때로는 자신의 마음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기에 앞서 스스로에 대해서 잘 알고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 된다면 타인의 세계에서도 조금 더 유연하게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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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나와 고시원을 차렸습니다 - 교사에서 고시원 원장이 된 인생 커리어 전환기
노지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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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말로 시작하는 프롤로그부터 꽤나 깊은 공감이 되면서도, 누가 보아도 성공했네 라는 말을 듣고 싶었고 많은 돈을 벌고 싶었던 나는 과연 내가 진정으로 원했던 꿈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되었고, 또한 많은 부를 축적하고 싶어 부자들 그리고 돈에 관한 책들을 다수 읽으면서도 그들의 삶에서 배운 것은 무엇이었던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으로 깨달음이 있었을 것, 내 삶이 변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 하나로 지금까지 지나온 듯 하다. 수많은 작가들의 삶의 이야기를 책을 통해 인풋을 했다면 나의 삶에서도, 내 생활에서도 그것을 적용할 줄 아는 '아웃풋'이 되었어야 하는데...

공립학교에서의 교사생활.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직업일텐데... 지금처럼 경기 침체가 심할 땐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받으며 일하는 직장인이 가장 좋은건데, 왜 굳이 그 좋은 직장을 나와서 고생길로 들어가려하나 처음에는 이해가 되질 않았는데, 자신의 꿈을 위해, 커리어 전환을 위해서 그렇게 시작하게 된 고시원 원장으로서 시작된 제2의 삶.


과연 내가 저자의 연령대에 있다면 안정적인 현재의 삶을 내려두고 또다른 나의 꿈을 위해 그만둘 수 있을까?
30대에 접어든 지금도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라 생각했고 실패가 두려웠고 그렇게 내가 나의 꿈을 이루게 될. 아주 먼 미래를 머릿 속으로만 그려만 보았는데, 4-50대를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꿈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것에 늦지 않은 나이라는 저자의 말에 나도 지금이라도 나의 꿈을 위해 다시 시작해보아도 될까?
어쩌면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이었던 듯 하다.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가치가 있는 존재이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면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는 것이라고.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시작해보아도 된다고 말이다.


혹시나 지금의 나처럼, 무언가 하고 싶은 혹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지만, 시작하기가 두렵다면, 지금 당장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사소한 행동 하나를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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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흔, 시작하기 좋은 나이
장연이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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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누군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그 열정은 언제나 아름답다.

아이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누군가의 엄마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조금 더 당당하게 세상에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사람. 자신만을 바라보는 아이들 덕분에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게 되었고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되었음에 감사하고, 그 모든 것들이 엄마였기에 가능했다 표현하는 저자의 문장 하나하나에 가족을 향한 사랑, 아이들을 향한 애정 그리고 그녀 자신을 향한 자존감 등으로 가득해 책을 읽는 내내 덩달아 즐거웠던 도서 《엄마 마흔, 시작하기 좋은 나이》

초록 초록한 자연 속에서 두 아들들과 자전거의 페달을 밟으며 나란히 앞으로 달려나가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긴 표지에서부터 저자의 삶의 에너지가 잘 전해지는 듯했다.

스스로에 대해 별것 없지만 나 자신을 발견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반가웠고, 간호학이었던 전공과 오랜 기간의 임상 활동을 발판 삼아 보건교사로서 새로운 삶을 위해 도약하는 저자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와 같은 여자로서는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함으로 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경력단절에 결혼을 고민하던 찰나에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결혼과 출산에 대해 조금은 더 긍정적인 시선으로 받아들이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고, 또 육아를 하면서 과연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여유라는 게 있을까 반문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테지만(이 책을 읽기 전에 내가 그랬던 것처럼),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나를 사랑하는 것'을 통해 내 안의 나를 발견하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그렇게 '삶'에 대해 사색하면서 '내 삶을 사랑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내가 원하는 그 모습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노력이고 거쳐가야 할 과정이지 않을까?

물론 어떠한 목표를 이해서 노력을 한다고 해서 그것이 당장 내 눈앞에 그려지는 것은 아닐 수 있을 테지만, 언젠가 내가 진정으로 원하던 그 모습으로 반드시 나타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자신을 신뢰하는 마음이 지금의 저자를 지금의 자리에 이끌어준 것이지 않을까.

나 자신에 대해 의심이 많았던 나에게, 진심으로 나만을 위한 목표, 꿈을 위해 각자만의 방식으로 나의 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워 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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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강사의 기술 - AI시대의 프로강사 시크릿
박조은 지음 / 라온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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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얼마 전 문화시설에서 한 인플루언서의 강의를 수강한 적이 있다. 깔끔하게 차려입은 정장에 높은 구두를 신은 강연자의 모습은 청중들에게 높은 신뢰를 전하기에 충분히 믿음직한 모습이었다. 과연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많은 청중들 앞에서 내가 가진 지식들을 공유하며 강연을 하는 나의 모습을 그려본 적이 있다. 그러면서 과연 내가 사람들에게 강연을 통해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내가 강연을 한다면 어떤 모습의 강사가 되어 있을까? 등등. 무대 위의 강연자로서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부터 설레게 하는 듯하다.

오늘의 도서 《초격차 강사의 기술》에서 그러한 나의 고민들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16년간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 그녀는 작년에 본격적으로 프리랜서 강사로서 일을 시작했으며, 전공 분야였던 영유아 교육과 관련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고, 현재는 디지털 플랫폼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법 등 다양한 주제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데, 매월 정기적으로도 온라인 강의를 꾸준하게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강의를 하기에 앞서 철저한 사전 조사와 강의를 준비하는 데 어떠한 과정들이 필요한가를 시작으로, 강의 기획과 운영 과정, 그리고 다수의 강연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해지는 현장에서의 노하우, 그리고 챗 GPT를 활용한 강의 방법과 SNS을 활용하여 강사로서 전문성을 높이고 자신을 브랜딩 화할 수 있는 방법까지!

요즘은 SNS을 활용하여 스스로를 갈고닦아 하나의 브랜딩화시키는 케이스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아에서 한 걸음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번 책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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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의사 대신 건물주가 되어라
빌딩부부 지음 / NEVER GIVE UP(네버기브업)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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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유튜브에서 '빌딩 부부'로 활동 중인 저자의 새로운 신간 도서 《아들아, 의사 대신 건물주가 되어라》는 실제로 공인중개사로서도 활동 중으로 부동산에 대한 지식들이 다수 포함된 서적으로, 지금은 부부가 된 그들이 어떻게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는지를 시작으로, 부동산 투자에 대해 조금 더 현실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는 서적이다.

요즘에는 자녀들을 열심히 뒷바라지해 의사나 변호사 등, 흔히 말하는 '사'자가 들어오는 고연봉의 직업으로 키우는 것보다 잘 사들인 번듯한 건물 한 채 물려주는 게 더 나은 미래가 될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생길 만큼, 더 이상은 학벌 혹은 노동 소득으로는 부자가 되기란 쉽지 않은 세상에 도래한 듯하다.


필자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순위로 꼽혔던 것이 의사였는데, 지금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건물주'가 1순위가 손꼽힐 만큼, 남녀노소 연령 무관하게 건물주라 하면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시선이 존재하는 듯하다.

하지만 그냥 아무런 건물이라도 소유만 한다면 다 돈을 벌어들일 수 있을까? 그건 아니다. 건물주가 되어도 항상 자신의 건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고민과 노력을 끝없이 해야 한다는 것. 흔히들 건물주라고 하면 가만히 앉아서도 돈이 척척 나온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금리가 높아지고 대출받는 것 또한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기에 건물 투자에도 많은 공부와 정보들이 필요로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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