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는 너에게
이우연 지음 / 비선형프레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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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출판사 비선형프레스에서 출간된 이무연 작가님의 #장편소설 《나를 보는 너에게》는 읽는 내내 끊임없이 제 내면을 자극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단순히 한 사람의 성장과 기억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라 추측했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깊고 복합적인 층위를 담은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품 전반에 흐르는 기묘한 분위기와 불현듯 찾아오는 불안감은 마치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악몽 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인물들이 부딪히는 세계는 낯설면서도 동시에 현실을 반영한 듯 익숙하여, 책을 읽는 내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헤매는 듯한 감각을 주었어요. 

특히 ‘나’를 바라보는 ‘너’의 시선 속에서 드러나는 의미는, 단순히 타인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관계까지 확장되면서 성찰의 기회를 마련해 주었는데요. 인간이 세계와 마주하는 순간의 혼란과 고통, 그리고 아름다움이 교차하는 지점들이 특히나 저에게는 인상 깊게 다가왔던 대목이에요. 단순히 줄거리로만 소비할 수 있는 소설이 아니라, 책을 읽는 동안 저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게 하는 힘이 있었어요.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후에도 책 속의 이야기들의 긴 여운을 남겨 제 마음속을 맴맴 떠돌던 기억이 있습니다. 때로는 불안하게, 또 때로는 위로처럼 다가오는 잔향이 남아 있어서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 책 중 하나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나를 보는 너에게》는 분명 저마다의 삶에서 한 번쯤 겪는 불면과 고독, 그리고 자기 성찰의 과정을 문학적으로 아름답게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평소에 소설을 잘 읽지는 않았는데 작가님의 다음 작품에도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을 듯합니다. 

#장편소설 #악몽 #세계의마주침 #나를보는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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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는 너에게
이우연 지음 / 비선형프레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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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을 통해 작가님을 알게 되었고 작가님의 다음 작품에 기대감을 갖게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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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생각만 하고 그대로일까 - 실패의 굴레에서 벗어나 실행을 만드는 무의식 사용법
코트니 트레이시 지음, 문희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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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번 책을 읽는 동안 저는 제 삶의 여러 장면들이 떠올랐습니다. 늘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던 경험들이요. 새로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계획했지만 매일 조금씩의 노력을 이어가지 못하고 실패로 끝난 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에는 단순히 제 의지가 약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서 작심삼일이라도 좋으니 3일씩이라도 꾸준하게 반복해 보기를 다짐했었는데요.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무의식이 행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되면서 저의 생각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책 속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우리가 행동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단순히 게으름 때문이 아니라 무의식 속 신념과 패턴 때문이라는 점이에요.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저의 모습은 결국은 제 무의식이 “안전하게 머물고 싶다”라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단순히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만으로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저는 제가 겪었던 실패의 경험이 단지 의지 부족이 아니라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두려움이나 자기 회피 때문이었다는 사실에 조금은 위로를 받을 수 있었어요. 동시에 무의식을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이 삶을 바꾸는 열쇠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요. 저자는 무의식을 억누르거나 무시하는 대신 인식하고 탐색할 것을 권장합니다. 실제로 책을 읽은 후, 저는 하루를 마무리할 때 제 내면에서 들려오는 자책이나 두려움의 목소리를 억누르지 않고, “나는 왜 이런 두려움을 느낄까?”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작은 실천이 제 마음의 패턴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요.


<나는 왜 생각만 하고 그대로일까>는 단순히 자기 계발 도서로만 그치지 않고, 행동을 멈추게 만드는 무의식의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그것을 이해하고 돌봄으로써 진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해주었습니다. 과거의 실패했던 경험조차도 무의식을 이해하기 위한 값진 과정이라 생각하니 그 시간들에 결코 낭비한 시간은 아니었구나 위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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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직장에 적용되는 기적의 NCS 활용법 - 오늘부터 당신이 꿈꾸는 직장을 만나다
포워커(박상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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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요즘 2025년 하반기 채용공고가 하나둘씩 올라오면서 본격적으로 준비를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긴장감이 커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가장 막막했던 부분이 바로 NCS 공부 방향을 잡는 일이었는데요. 처음에는 자료를 이것저것 모아보기도 하고, 인터넷 강의도 들어봤지만 정작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감이 전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습에 시간을 투자하면서도 성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듯한 답답함을 겪을 때가 많았어요.

그때 우연히 접한 책이 포워커 저자의 《모든 직장에 적용되는 기적의 NCS 활용법》입니다. 이번 도서는 단순히 문제 풀이에서만 그치지 않고, 실제 직무와 연결되는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게끔 유도한다는 점이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특히나 유익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제가 그동안 단편적으로만 접근했던 의사소통, 문제 해결, 자료해석과 같은 영역이 직무 수행 능력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어서 방향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초반에 가장 어려워했던 것은 자료해석 영역이었습니다. 숫자와 도표를 해석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문제를 푸는 전략이 정리되지 않아 늘 실수만 반복했었는데, 이번 도서를 통해서 자료를 한눈에 파악하는 법과 핵심 정보를 빠르게 추출할 수 있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알려줘서, 막연했던 두려움이 점차 자신감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NCS가 단순히 취업을 위한 과정일 뿐 아니라, 현장 실무 경험과 맞닿아 있다는 문구에서 시험을 위한 암기가 아니라, 앞으로 어떤 직장에서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는 마음으로 공부하니까 조급하거나 두려운 마음보다 NCS를 공부하는 동안의 시간들이 훨씬 더 유의미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채용 시즌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다시 도전의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던 저에게 포워커 작가님의 책은 길잡이 같은 역할을 해 주었어요. 앞으로도 이 책에서 배운 방법들을 바탕으로 꾸준히 학습을 이어 간다면, 단순히 시험 합격을 넘어서 직무 수행에서도 자신 있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제 자신에게도 기대를 갖게 되었고, 올해는 저 또한 제가 원하던 결과를 그리고 목표를 이뤄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앞으로 남은 시간 더 알차게 준비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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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 마음에게 말을 걸다
윤창화 옮김 / 민족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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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저자 윤창화님의 책 <법구경, 마음에게 말을 걸다>는 고대 불교 경전인 법구경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서 재해석한 도서예요. 원문을 직접 접할 기회가 없었던 저에게는 이 책을 통해 불교의 지혜가 얼마나 삶과 가까운 것인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구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이 오늘날 현대인들의 마음에 어떻게 다가올 수 있는지를 풀어주신 부분이 와닿았어요.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마음이 흔들릴 때, 짧지만 울림 있는 경문의 해설은 그동안 저의 삶의 모습들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힘이 주었어요. 무엇보다 ‘마음을 잘 다스리는 일이 곧 행복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메시지는 어쩌면 가장 쉬운 듯하지만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이번 도서는 단순한 경전 해설서를 넘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 데 방향을 제시해 주는 나침반의 역할을 해줄 것 같아 앞으로도 방향을 찾지 못해서 헤맬 때마다 책을 꺼내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는 데 도움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든든함을 가질 수 있었던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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