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수록 나의 세계는 커져간다

사랑할수록 나의 세계는 커져간다 - 어떤 순애의 기록
김지원(편안한제이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7월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베스트셀러 도서《혼모노》의 성해나 작가의 강력 추천!!!" 하는 책, <사랑할수록 나의 세계는 커져간다>

누구나 한 번쯤 누군가를 혹은 어떤 특정 물체를 뜨겁게 사랑해 본 적 있으실 테지요. 책을 읽으면서 어릴 적 친구가 떠올랐어요. 그 친구의 하루 24시간, 그 친구의 모든 공간과 시간이 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에 취중 되어 있었고, 그녀의 삶에 그 멤버를 뺀다면 시체일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할 만큼 그 친구에게는 그 아이돌 멤버는 그녀가 살아가는 목적이자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라 표현하며 행복해하던 친구의 모습이 떠올라, 그 친구에게도 이번 도서를 구매해서 선물해 줘야 할까 봐요.


덕질을 하는 그 상대가 사람일 수도 있고, 물체일 수도 있지만, 그 존재 자체만으로 든든하고, 즐겁고 마냥 행복해할 수 있다는 것. 소설가 박서련 님은 덕질 상대를 급기야는 자신을 이루는 '정체성'이라고도 표현을 하셨어요.

아마 덕질을 한 번쯤은 해본 경험이 있다면 책 속의 작가님의 문장들 하나하나에 공감하며 그때 그 추억들을 되뇌면서 잠시나마 잊고 지냈던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때를 생각해 보면, 그렇게 순수하게 누군가를 혹은 어떤 특정 물체를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을 떠올리면 마냥 즐거운 것. 그때처럼 또 뜨거운 사랑을 해볼 수 있을까요?


책 속의 작가님은 덕질을 통해서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고, 좀처럼 사랑할 줄 몰랐던 자신을 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과연 나에게 덕질이란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생각해 보았어요.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한창 마음이 복잡하고 불안정하고 우울해 스스로를 자꾸만 갉아먹었던 그 시절, 저에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었고, 어떤 것을 해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던 저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었던 듯해요. 누군가는 철없는 소리라 손가락질해도 저에게만큼은 제 인생의 한 챕터를 함께해 준 예쁜 추억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프렌즈 튀르키예

프렌즈 튀르키예(터키) - 최고의 튀르키예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ㅣ 프렌즈 Friends 7
주종원.채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7월

*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올해도 어느덧 절반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새해를 맞이해 다짐했던 소망들, 목표들을 훑어보았어요. 지나온 6개월 동안 이룬 것도 많지만, 여전히 그 과정 중에 있는 목표들도 많이 보여서 남은 시간도 부지런히 달려보자 다짐해 보았지요.


어제보다는 오늘 더, 오늘보다는 내일은 조금 더 성장해있을 저의 모습들을 기대하는 것이 제 삶의 원동력이자 큰 즐거움인데, 1년 중 유난히 기다려지는 달이 있지요.

바로 여름 휴가철이 있는 7월인데요.

모두 여름휴가 계획은 세우셨을까요?

저는 올여름휴가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건강 검진을 받으면서 실내에서 시원하게 보내보려고 해요.


대신! #중앙북스 에서 매년 최신 정보들이 업그레이드되는 #프렌즈 시리즈를 보면서 간접적으로나마 여행을 떠나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떠나게 될 여행지는 바로 #튀르키예 입니다.

동/서양의 접정지역으로 수천 년간 왕조가 명멸했던 튀르키예 곳곳에는 그리스/로마 시대, 오스만 투르크, 이슬람 문명 등 많은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인데요. 특히나 튀르키예 서부 해안을 따라 내려가면 유적들은 물론 깨끗한 바다를 즐길 수 있어서 역사와 휴양의 테마를 한꺼번에 경험해 볼 수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하는 듯합니다.

튀르키예를 여행할 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관광 비수기에 해당하는 겨울철에는 바닷가 휴양지를 모두 개방하지 않는다고 하니, 바다 구경을 희망하신다면 겨울 시즌을 피하셔서 방문하신다면 예쁜 경치를 함께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중앙북스 #프렌즈튀르키예 #북유럽 #주종원 #채미정

다이어트의 뇌과학

다이어트의 뇌과학 - 요요 없이 평생 유지하는 뇌과학 기반 다이어트 혁명 ㅣ 쓸모 많은 뇌과학 12
카트리나 우벨 지음, 장혜인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6월

* 북유럽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여름은 다이어트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계절이에요. 가을, 겨울 동안 입었던 두꺼운 외투를 벗어던지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해변가를 거닐고 시원한 바닷물 속으로 몸을 던져보기도 하면서, 그리고 여름은 많은 직장인분들이 고대하고 또 고대하는 여름휴가가 있으니까요.

다이어트는 매년 새해 다짐으로 빠지지 않고 우선순위로 꼽히는 항목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오늘까지 맛있게 먹고! 다이어트는 늘 내일부터!를 외치면서 작심삼일이 되기 마련인데요.

오늘 소개할 도서는 출판사 #현대지성 에서 출간된
<다이어트의 뇌과학>입니다. 저자 #카트리나우벨 은 의사이면서 동시에 공인 체중 감량 코치로서, 실제로 2016년에는 자신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직 여성들을 위한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세워서 약 1,000명 이상의 의사들을 요요 현상 없이 건강한 몸매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해요.


저 또한 다이어트와 식이요법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다양한 서적들을 읽었는데, 식습관이나 음식, 식단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책들과는 다르게, 이번 도서는 다이어트에 있어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뇌의 작동 원리들을 통해서 단순하게 식이요법이나 운동이 아닌 뇌의 '식욕 회로'를 재설계하는 새로운 접근 방법이었어요.


식이요법이나 식단 관리를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식욕을 억제해야 하는 과정들이 필요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늘어나서 오히려 폭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데, 이번 책 속에서 소개된 다이어트법은 신체는 물론 마음도 건강하게 다이어트할 수 있어서 조금 더 즐거운 마음으로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현대지성 #카트리나우벨 #다이어트의놔과학
#북유럽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쇼펜하우어 철학 수업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쇼펜하우어 철학 수업
김선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6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걱정은 많아지는데 실행으로 옮기는 건 생각처럼 잘 되질 않고, 나조차도
나 자신을 믿는 것이 어려워지는 요즘이라며 고민을 털어놓는 저에게
누군가 쇼펜하우어의 도서를 건네주었어요. 삶이 막막하게만 느껴질 때 우연히
접했던 책 속의 글귀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주었다며 쇼펜하우어의 철학집을
소개해 주었었는데요. 시중에도 쇼펜하우어의 철학과 관련된 서적들이 많은데
오늘 제가 소개할 도서는 출판사 #메이트북스 에서 #김선희 님을 통해 출간된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쇼펜하우어 철학 수업>입니다.


저자 김선희 님 또한 독일의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국내 한 대학교에서 철학과 교수이자 한국 철학상담학회 회장으로 계시다고 해요.


최근 들어 불안감도 커졌고 내 삶에서 내가 추구하는 바가 무엇이었나에 관해서도
생각이 많아져 철학 그리고 심리학, 뇌과학 등 관련된 도서들을 많이 읽었는데,
저와 유사한 상황의 사례들이 많이 소개되었지만, 저의 고민거리는 쉽게 해소되지 않았는데, 쇼펜하우어의 문장들을 한 줄 한 줄 소리 내어 읽어보면서 그동안 제가 놓쳤던 부분들이 해소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삶을 살다 보면 결정을 해야 하는 선택의 순간들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저는 제가 중심이 되기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채로 진정으로 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때 행복을 느끼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질 않았더라고요. 제 삶이지만 그 중심이 타인에서 취중 되다 보니 제가 가진 본연의 색은 옅어지면서 점점 제 자신을 잃어가고 있었던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책을 읽으면서 제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야겠습니다


#북유럽 #김선희 #메이트북스 #세상에서가장친절한쇼펜하우어철학수업

인정받기 위해 애쓰는 당신을 위한 자존감 워크북

인정받기 위해 애쓰는 당신을 위한 자존감 워크북
김기현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6월

*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의욕과 번아웃 사이, 내 마음 지키며 일하는 법'

책을 읽기에 앞서 목차를 훑어보았어요.
첫 번째 챕터부터 제가 평소에도 많이 궁금했던 질문이었어요.
평소와 같은 평범한 출근길인데, 왜 직장 문턱만 밟으면 숨이 턱하고
답답해졌던 걸까요?


즐거우면 웃고 슬프면 울었고, 무언가 마음이 들지 않을 때는 칭얼거리면서
의사와 감정을 표현하던 어린 시절과는 달리, 나이가 들면서 점점 내 감정을
겉으로 표출하기보다 속으로 삭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러다 보니 알게 모르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오해를 부르기도 하더라고요. 생각하지 못했던 오해들이
쌓이다 보니 또다시 저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채로, 제 자신의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보다 가면을 쓴 채로 다른 사람에게서 좋은 사람으로, 제 의사와는 다르게
행동하거나 말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이번 도서의 제목, 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워크북처럼,
두 번째 챕터에서는 이러한 자존감을 돌보고 지킬 수 있는 7가지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가장 먼저 내가 처해있는 상황들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그때그때의 자신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행동을 어떻게 하는지를 이해하고,
나의 욕구와 경험 등을 토대로 나의 한계점은 어디인지를 파악한 뒤,
이전에 성공했던 경험들을 통해서 희망을 가져보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사랑할 줄
아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것!


세상을 살면서 나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자신일 것 같지만, 오히려 세상 속 그 어느 누구보다 모르는 것이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책 속의 문구들처럼, 바쁘고 힘든 날일수록 자신을 조금 더 보듬어주고 안아주면서
그렇게 마음속까지 건강한 하루를 보내봅시다.


#북유럽 #미래의창 #인정받기위해애쓰는당신을위한자존감워크북 #김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