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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프라인 - 경험하고, 공감하고, 관계 맺는 ‘공간’의 힘
최원석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5월
평점 :
소비자의 소비 패턴 변화를 분석하고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성공적으로 접목시키는 방법을 제안하는 책이 출간되어 읽을 기회를 얻었다. 최원석의 <결국, 오프라인>이다.
ICT 기술의 발달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 AI가 대세인 현대와 같은 디지털 시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프라인 비즈니스는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현대와 같이 온라인 쇼핑과 디지털 마케팅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사회에서 오프라인 매장이 어떻게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할 수 있을까? 오프라인 매장은 기존의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장소에서 그 컨셉을 확장하여 소비자와의 감정적 연결을 형성하는 중요한 공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의 오프라인의 개념을 분석하고 성공적인 오프라인 매장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안해 준다.
ICT기업의 발전과 함께 현대 우리사회에서는 팝업스토어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업 스토어는 일정 기간 동안 임시로 운영되는 매장을 의미하는데, 매장은 새로운 제품을 테스트하거나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효과적이다. 팝업 스토어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한 인상을 남기며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 팝업 스토어의 성공 사례로 나이키(Nike)와 구찌를 들 수 있다. 나이키는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어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나이키의 혁신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구찌(Gucci)는 런던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어 한정판 제품을 판매하고, 독특한 인테리어와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의 럭셔리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는 큰 화제를 모으며 많은 소비자들 관심을 끌었습니다. 팝업 스토어를 통해서 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경험과 감성을 제공하여, 오프라인 매장이 제공하는 물리적 경험과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고객 충성도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했다.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 오프라인 공간의 변화와 중요성을 다루며, 특히 팝업스토어와 같은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단순히 오프라인 공간의 변화를 넘어, 그 공간이 어떻게 소비자와의 관계를 맺고,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체로 작용하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성수동 팝업 시대를 연 프로젝트 렌트의 대표로서, 300개가 넘는 팝업을 성공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공간이 가지는 힘과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인간적인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생활화와 온라인을 생활의 중심으로 받아들인 대중의 인식 변화 속에서, 오프라인 공간이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한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장소를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가 진정한 의미에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의 장’으로서의 오프라인 공간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미래의 오프라인 매장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 본다. 먼저 디지털 기술의 융합이 필요할 것이다. AR, VR 등의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쇼핑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상 피팅룸이나 증강 현실을 이용한 제품 정보 제공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이나 기타 ICT 최적 기술을 통하여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의 취향과 구매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을 커뮤니티 허브로의 전환해야 할 것이다. 매장을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닌 지역 사회의 커뮤니티 허브로 전환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이벤트나 워크숍,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깊은 연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오프라인 매장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오프라인 전략을 제시하여, 팝업 스토어와 같은 창의적인 접근 방식과 팬데믹 이후 변화된 소비자 패턴을 고려한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오프라인 공간이 단순한 상품 거래의 장이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오프라인 공간이 어떻게 소비자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브랜드와의 깊이 있는 관계를 구축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오프라인 공간의 10가지 법칙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가 어떻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론을 제공한다. 이러한 관점은 현재의 마케팅 전략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관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결국, 오프라인, 총리뷰
저자는 오프라인 공간의 변화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브랜드와 소비자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극대화 하기위한 10가지 방법을 제시해 준다. 현대 마케팅 전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공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오프라인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할만 하겠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