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23 - 피아니스트 조가람의 클래식 에세이
조가람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음악은 언어 이전의 말이라고 한다. 말로는 다 닿지 못하는 마음의 여백에, 음악은 조용히 내려앉아 그 사람의 내면을 껴안는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어떤 선율을 들을 때 이유도 없이 가슴이 저리거나, 한없이 따뜻해지는 기분을 경험한다. 하지만 음악이 온전한 예술로 남기기 위해서는, 아름다움 뒤에 깃든 체계와 질서가 필요하다. 바로 그 지점에서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라틴어로 ‘작품’을 의미하는 Opus, 줄여서 Op..

우리가 흔히 듣는 “쇼팽의 Op.9”, “베토벤의 Op.27” 같은 표현은 음악을 구분하기 위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한 음악가가 남긴 시간의 층위, 그리고 그가 세상에 내어놓은 창조적 세계의 차례이자, 음악 인생의 한 조각이다. 음악가의 인생이 선율로 녹아든 작품을, 인류는 번호를 매겨 기록했다. Opus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Opus의 기원은 고대 라틴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노동’, 혹은 ‘일’이라는 뜻을 지닌 이 단어는, 창작자의 땀과 시간, 고뇌와 희열이 담긴 결과물을 통칭하기 위한 이름이었다. 르네상스 이후 음악이 점차 인쇄되어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작곡가의 작품들을 정리하는 필요성이 생겼다. 그리하여 가장 널리 퍼진 방식이 바로 출판 순서에 따라 번호를 붙이는 ‘Opus number’였다.

물론 이 번호는 항상 작곡된 순서를 정확히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작품은 늦게 출판되어 숫자가 뒤로 밀리고, 또 어떤 작품은 생전에 출판되지 못해 ‘WoO’(Werke ohne Opuszahl, 작품번호 없는 작품)라는 이름을 달기도 한다. 하지만 Opus라는 이름 아래, 우리는 시간의 무게를 품은 음악들을 다시금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많은 작품번호 중에서, ‘Op.23’이라는 숫자에 이끌리는 순간이 있다. 그 짧은 조합은 내게 하나의 세계를 환기시킨다. 어두운 밤, 운명처럼 다가오는 선율의 첫 음. 불안과 열정, 비극과 격정 사이를 넘나들며 사람의 감정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곡. 바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의 10개의 전주곡 Op.23이 떠오른다. 라흐마니노프 자신의 고통과 사랑, 고독과 희망이 응축된 ‘작품집’이다. 특히 Op.23 No.5, 우리가 흔히 “라흐마니노프 행진곡”이라 부르는 곡은 수많은 피아니스트들의 레퍼토리로 남았고, 듣는 이들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열정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숫자 하나가 불러낸 깊은 울림. 그것이 바로 Opus의 마법이다. 이번에 이 opus를 제목으로하는 신선한 책을 읽었다. <Op. 23>이었다. 피아니스트인 조가람님의 음악 에세이.... 예술가로서의 그녀의 감성이 느껴진다..

모든 생에는 각자의 박자와 조율이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날들 또한 마치 한 편의 악보처럼, 선율로 엮여 있으며 음표처럼 의미를 품는다. 누군가는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기억하고, 또 누군가는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내지만, 나에게 있어 삶은 언제나 ‘음악’이었다. 울퉁불퉁한 리듬 속에서 조용히 흐르던 일상도 있었고, 전주 없이 갑작스럽게 몰아치는 격정의 순간도 있었다. 어떤 날은 아무것도 연주되지 않은 쉼표 같았고, 어떤 날은 마치 라르고(Largo)처럼 더디지만 단단하게 흘러갔다.

그런 내게 'Op.23'이라는 숫자가 말을 걸어왔다. 음악을 조금이라도 아는 이라면, 'Op.'가 ‘Opus’, 즉 ‘작품 번호’를 뜻한다는 것을 안다. 이는 작곡가가 세상에 내놓은 자신의 창작물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는 방법이다. 이 간단한 숫자와 약어가 품고 있는 것은 단순한 순번이 아니라, 작곡가의 인생 그 자체다. Op.1에서 시작된 그들의 여정은 삶의 경험, 슬픔, 사랑, 고뇌, 기쁨이 모두 담긴 시간의 궤적이며, 그 번호 하나하나에는 어떤 계절의 숨결과, 한 시대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 쇼팽의 Op.23은 발라드 1번, 차이콥스키의 Op.23은 피아노 협주곡 1번, 슈만의 Op.23은 밤의 노래, 라흐마니노프의 Op.23은 전주곡, … 그러니 나 또한 나의 인생에 Op.23이라는 번호를 붙여도 좋지 않을까. 어쩌면 지금 이 시기는 내가 내 삶의 첫 번째 발라드를 쓰는 시점인지도 모른다. 그것은 쇼팽이 그렸던 내면의 불꽃일 수도 있고, 차이콥스키가 터뜨렸던 격정의 선언일 수도 있으며, 슈만이 밤의 정적에 띄운 고백일 수도 있다. 혹은 라흐마니노프가 노트마다 심장을 새기듯 남겨놓은 전주곡처럼, 묵직하고 깊게 울려 퍼지는 나만의 이야기일 수 있다.


책은 음악에 대한 해설이나 작곡가의 생애를 서술만 하는 책이 아니다. 그것은 ‘음악을 삶으로 번역하는 이야기’이며, ‘인생의 순간들을 음악의 언어로 그려낸 시적 고백’이다. 저자는 피아니스트로서, 청자로서, 예술가로서의 경험을 오롯이 펼쳐 보이며 말한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 고유한 '작품 번호'를 붙일 수 있으며, 그것은 단지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자기만의 악보’임을 말이다.

나도 오늘, 이 글을 쓰는 지금, 내 인생의 Op.23 앞에 서 있다. 이 번호는 나의 전환점이며,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의 시간이 맞닿는 교차점이다. 여기서 나는 고백처럼 써 내려가고 싶다. 쇼팽과 함께 울고, 라흐마니노프와 함께 기다리고, 포고렐리치와 함께 외로워하며, 브람스와 함께 묵묵히 버텨낸 시간들을 말이다. 음악은 결코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내 삶의 모든 감정과 호흡, 희망과 상처에 깃들어 있었고, 이 Op.23이라는 이름 아래, 나는 나만의 연주를 이어가고자 한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월급쟁이 건물주로 은퇴하라
영끌남 지음 / 코주부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릴 적부터 ‘건물주’는 마치 동화 속 인물처럼 느껴졌다. 텔레비전에서 연예인들이 장난스럽게 “건물주가 꿈”이라고 말할 때마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지만, 속마음은 달랐다. ‘나와는 관계없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매달 빠듯한 월급으로 생활을 유지하고, 작은 통장 잔고를 들여다보며 다음 월급날을 기다리는 삶. 그것이 너무도 당연한 현실이라, ‘건물주’라는 말은 마치 먼 나라의 언어처럼 들렸다. 하지만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전 세대처럼 정년까지 일하고, 은퇴 후 연금으로 조용히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더 이상 보편적인 정답이 아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새로운 경제적 삶의 방식—바로 ‘경제적 자유’에 대한 갈망을 품기 시작했다. 욜로(YOLO)족처럼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 반대편에는 파이어(FIRE)족처럼 자산을 쌓아 조기 은퇴를 준비하는 이들도 있다.

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나는 <월급쟁이 건물주로 은퇴하라>라는 책을 만났다. 처음엔 제목부터 눈에 띄었다. 너무도 직설적인 제목에 웃음이 났지만, 책장을 넘기자마자 나는 단숨에 빨려들었다. 이 책은 투자 서적의 의미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삶의 구조 자체를 바꾸었는지에 대한 살아 있는 증언이었다.

이 책의 저자, 영끌남은 아주 평범한 사람이었다. 시화공단에서 월급 150만 원을 받던 시절, 그는 누구보다 절박했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스스로의 미래를 고민했다. 절망 속에서 그는 선택했다.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가보자’고. 그 길의 첫 단추는 공부였다. 그는 10년간 수많은 건물주들을 분석하며, 그들의 공통된 투자 패턴과 사고방식을 익혔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첫 건물을 매입했고, 이후 하나둘씩 자산을 늘려가며 100억 원대의 건물주가 되었다. 그의 가장 놀라운 점은 0원으로 시작했다는 것이다. 처음 들었을 때 믿기 힘들었지만, 책 속에는 그것이 가능했던 근거와 실제 사례들이 빼곡히 담겨 있었다. 그는 사업자 대출, 급매물 공략, 리모델링 후 수익률 개선, 그리고 엑시트 전략까지 섬세하고 체계적으로 설계했다. 특히, 그는 '소유'에 머무르지 않고 현금흐름을 설계했다. 월세가 자동으로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고, 이를 재투자하며 현실적인 ‘경제적 자유’의 구조를 완성해나갔다.

책에는 실제 계약서, 리모델링 전후 사진, 예상 수익 계산서 등 실질적인 정보들이 넘쳐난다. 디스코, 랜드북 같은 실거래가 및 감정 정보 사이트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수백 군데 부동산을 어떻게 공략했는지도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놀라운 건, 이러한 이야기들이 거창하거나 허황되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적은 자본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건물주가 되기 위해 큰돈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는 것을 계속해서 강조한다. 핵심은 자금이 아니라 의지와 실행력이다. 또한 책에는 다양한 투자자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프리랜서, 주부, 무직 상태였던 사람들까지도, 자신에게 맞는 조건에서 건물주가 되었고, 각자의 방식으로 경제적 자유의 문을 열었다.

저자는 이 모든 과정에서 한 가지 메시지를 전한다. “돈은, 자신을 멀리하는 사람에게 결코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 문장은 나의 마음을 오래도록 울렸다. 나 또한 그동안 기회를 두려워했던 사람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책을 덮으며 나는 긴 숨을 내쉬었다. 책을 읽기 전과 후의 나는 확실히 달라져 있었다. 내 안의 어떤 고정관념, ‘나는 안 될 거야’라는 자기 한계가 하나씩 무너졌다.

사실 나는 늘 현실적인 조건만 따졌다. 내 월급, 내 통장잔고, 내 처지.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성공한 이들은 ‘조건’을 보는 게 아니라 ‘기회’를 본다는 것을. 그들은 불확실함 속에서도 나아가는 사람들이다. 책은 한 개인의 성공기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마주한 경제적 미래를 다시 설계할 수 있는 안내서다. 처음엔 어렵고 낯설 수 있다. 리스크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리스크는 무지에서 오고, 무지는 실행하지 않음에서 온다.’ 책을 읽은 지금, 나는 아직 건물을 매입하지는 못했지만, 이미 첫 발걸음을 뗀 사람이 되었다. 저자의 경험과 조언은 나에게 단순한 정보 그 이상이었다. 그것은 내 삶을 바꾸는 용기가 되었다.

누구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그 출발점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작은 ‘마음의 변화’일지 모른다. 지금 이 순간, 나는 내 삶의 건축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벽돌 하나를 쌓듯, 매일 조금씩. 그렇게 언젠가 나도, 오늘을 살아가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꿈, 나도 이룰 수 있었어. 그러니 당신도 할 수 있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토샵 판타지 아트
JASON KIM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은 이야기로 기억하고, 이미지를 통해 감동한다. 우리는 매 순간 시각적 인지에 의존하며 세상을 이해하고, 의미를 구성하며 살아간다. 그런 점에서 디지털 이미지와 영상의 시대는 기술의 진보 뿐만 아니라 인간 감각의 확장이다. 인스타그램의 정지된 아름다움, TikTok의 리듬과 속도, 그리고 유튜브의 감정이 응축된 짧은 이야기들은 모두 우리가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경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지털 문명은 이제 우리가 정보를 소비하고 사고를 전개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는 텍스트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시각 중심으로의 전환이며, 기억을 이미지로 각인시키는 새로운 학습의 시대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경험의 방식에 혁명을 가져온 존재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이미지 생성형 AI다. 언어가 그림이 되고, 상상이 현실처럼 구체화되는 세상. 우리는 이제 "그릴 수 있는 사람"보다 "상상할 수 있는 사람"이 더 강력해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고 있으며, 이는 창작의 민주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우리는 더 이상 캔버스와 붓 없이도,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를 현실처럼 구현할 수 있는 시대의 문 앞에 서 있다.

제이스 앨런이라는 게임 기획자가 ‘미드저니’를 통해 창작한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은 그런 시대의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누구도 그것이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에 의해 생성된 이미지라곤 믿지 못했다. 너무나 정교하고, 서사적이며, 감정적으로 풍부했기 때문이다. 그 순간 우리는 깨닫게 된다. 예술이 가진 '인간만의 영역'이라는 신화가 서서히 허물어지고 있음을. ​이 사례는 기술의 성취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인간의 창작 개념 자체를 다시 묻게 만든다. 예술은 과연 기술의 결과인가, 감성의 표현인가? 인공지능이 만든 그림에서 감동을 받았을 때, 우리는 그 감동의 근원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자문하게 된다. 어쩌면 창작의 본질은 결과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감상하고 해석하는 우리의 태도에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다른 곳에 있다. 그렇다면 인간의 예술은 이제 의미가 없어지는가? 우리는 단지 AI에게 명령을 내리는 프로그래머로만 살아가게 되는가? 창작은 이제 데이터와 알고리즘의 산물이 되어버리는 것일까?

답은 아니다. AI는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하나의 도구일 뿐, 여전히 인간의 감성과 사유는 창작의 본질을 관통하고 있다. AI는 재료가 될 수는 있어도, 이야기의 중심이 될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포토샵과 같은 전통적인 디자인 툴을 배워야 하고, 그 깊은 세계를 이해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에 읽어본 <포토샵 판타지 아트>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 책은 디지털 이미지 도구를 넘어서 세계를 창조하는 법을 알려주는 마법서에 가깝다.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나는 ‘어떻게 합성을 잘할 수 있을까’라는 기술적 욕심만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책장을 넘기면서, 그것은 점차 나의 상상과 예술혼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체험으로 변해갔다. 이 책은 사용자에게 도구의 기능을 전달하는 것에 머물지 않는다. 오히려 도구를 통해 어떻게 나만의 이야기를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영감을 불어넣는다. 기술적 지식은 배경이고, 그 위에 펼쳐지는 예술의 상상력은 이 책의 진정한 힘이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그 친절함에 있다. 이 책은 초보자를 위해 손을 내민다. ‘최적의 환경 설정’부터 시작해, ‘툴바’ 하나하나의 기능을 정리해 주는 그 자세한 설명은 마치 오래된 친구가 옆에서 천천히 이야기해주는 듯한 인상을 준다. 기술은 친절할 때 비로소 아름다워진다. 이 책은 기술을 따뜻한 언어로 바꾸는 데 성공한 몇 안 되는 작품이다. 단계별로 나뉜 설명은 포토샵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인터페이스의 구조, 레이어의 개념, 브러시의 활용, 마스크와 클리핑의 차이까지 꼼꼼하게 짚어주는 설명은 사용자의 이해를 확실히 도와준다. 책의 구성은 마치 하나의 정원처럼, 걷는 이가 길을 잃지 않도록 이정표를 세심하게 배치해두었다.

또한 판타지 아트라는 장르 자체에 대한 접근도 흥미롭다. 우리는 현실을 재현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상상을 현실처럼 그리기 위해 그림을 그린다. 이 책은 그런 상상의 지도 위에 현실의 도구들을 정교하게 배치한다. 건물의 일부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합성 기법, 초현실적인 배경과 인물의 조화를 만들어내는 레이어 구성, 각각의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자신만의 이야기 세계를 구성해 나가게 된다.

​특히 감동적이었던 부분은 이 책이 국내 작가에 의해 쓰였다는 점이었다. 지금까지 많은 디지털 아트 튜토리얼이 해외의 기준에 맞춰 구성되어 있어, 문화적 거리감이나 언어적 장벽을 느껴야 했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 정서와 감각에 맞춰져 있다. 마치 ‘한국적인 판타지’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 같기도 하다. 드라마틱한 서사, 감정을 이끄는 색채 배치, 그리고 이야기의 여운을 남기는 연출까지. 이는 단순한 튜토리얼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적 성찰이다. 책을 통해 우리는 기술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나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는지를 배운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가장 아름다운 점이다. 나만의 방식으로, 나만의 이야기로, 이 디지털 세계를 탐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안내자. <포토샵 판타지 아트>는 그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책의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한 뒤에는, 내가 무언가를 창조해냈다는 자신감이 싹튼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다시 다음 장을 넘기게 하는 에너지로 바뀐다. 기본편을 익힌 후, 활용편에서 다루는 고급 합성 기법은 더 이상 두렵지 않다. 마치 내가 성장했음을, 그리고 언젠가는 나만의 세계를 온전히 표현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느끼게 한다. 실습 예제들이 매우 구체적이며 실용적이다. 이미지 효과를 재현하는 것을 넘어서, 왜 이 구성을 선택했는지, 어떤 색감을 써야 감정을 유도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재미있는 구성의 책이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미에르의 처음 프랑스어 - 프랑스어 찐 왕초보를 위한 100일 완성 프로젝트
노민주(주미에르)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국제화의 물결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언어는 더 이상 의사소통의 도구를 넘어서, 문화적 이해와 정체성, 그리고 직업적 기회를 넓히는 열쇠로 기능한다. 우리는 이제 영어라는 국제 공용어를 넘어서, 제2외국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프랑스어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어는 전통적으로 ‘외교의 언어’, ‘예술의 언어’, ‘사랑의 언어’라는 별칭으로 불려왔다. 유엔, 유네스코, EU 등의 국제기구 공용어로 사용되며, 유럽은 물론 아프리카, 캐나다, 동남아시아까지 약 29개국에서 공식어로 지정되어 있다. 이러한 세계적 위상 덕분에 프랑스어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큰 자산이 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국내외 다국적 기업들이 프랑스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우대하는 추세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으며, 프랑스어를 통한 문화, 예술, 패션, 요리 등의 분야 접근 역시 한층 용이해졌다.


뿐만 아니라, MZ세대를 중심으로 프랑스 문화와 언어에 대한 관심이 새로운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등에서 프랑스어 콘텐츠를 자막 없이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랑스어 학습은 이제 단순한 학문적 목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일부가 되고 있다. 특히 프랑스 여행, 프랑스 유학, 혹은 프렌치 감성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프랑스어는 곧 ‘자신다움’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어가고 있다. 나 역시 이 흐름 속에서 프랑스어에 매료된 사람 중 하나이다. 언젠가 파리의 작은 서점에 앉아 조용히 생텍쥐페리의 문장을 원어로 읽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화려하고도 섬세한 언어의 결 속에서, 나는 새로운 세계를 상상할 수 있었다. 단순히 자격증 취득이나 실용적인 목표 때문이 아니라, 프랑스어를 통해 나의 감수성을 확장시키고,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긴 것이다. 이번에 프랑스어를 배우기 위한 첫 스타트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노민주(주미에르)님의 <주미에르의 처음 프랑스어>다. 여름 휴가로 파리로 가서 원어민과의 대화를 꿈꾸며 책을 읽어 본다.


프랑스어는 내게 오랜 시간 동안 동경의 언어였다. 그 소리는 마치 클래식 음악처럼 부드럽고, 어딘지 모르게 낭만적인 안개에 싸여 있었다. 고전 영화를 볼 때마다, 파리의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불어 속삭임은 현실과는 전혀 다른 세계를 예고하는 듯했다. 말 한마디에 사계절이 담겨 있는 듯한 언어, 문장 하나가 삶의 깊이를 건드리는 언어. 그러나 동시에 그 낭만은 나와는 조금 먼 곳에 있는 듯했다. ‘문법이 어렵다’, ‘발음이 까다롭다’, ‘성별 구분이 헷갈린다’는 이야기는 프랑스어를 실체 없는 안개처럼 느끼게 했다. 그 안개는 아름다웠지만, 손에 잡히지 않았고, 쉽게 스며들지도 않았다.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마치 한 송이 라벤더가 조용히 눈앞에 피어난 것 같았다. ‘처음’이라는 단어는 항상 두렵고 불안한 감정을 동반하지만, 이 책은 그런 감정을 한결 누그러뜨려 주는 힘이 있었다. 프랑스어를 모국어처럼 익히지 못한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초대였다. 이 책은 ‘학습서’라기보다도 마치 여행지의 지도 같았다. 낯선 언어라는 미로를 혼자 걷는 것이 아니라, 손을 잡고 함께 걸어주는 친절한 동행자가 생긴 느낌이었다.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오늘의 체크 포인트’라는 항목이 눈에 들어온다. 마치 여행을 떠나기 전 짐을 챙기는 사람처럼, 오늘 내가 어디를 지나 어떤 풍경을 만날지를 조심스럽게 짚어준다. 공부라는 단어가 가져오는 무게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차분하고 기대 어린 하루가 시작된다.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돼요.” 이 책이 그렇게 말해주는 것 같았다. 프랑스어 학습을 시작하며 가장 필요한 건, 어쩌면 정확한 문법보다 이런 격려의 말 한마디일지도 모른다. 처음이라는 것은 언제나 망설임과 두려움이 동반되지만, 그 마음을 알아주는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큰 용기를 주는지 모른다.

‘오늘의 학습 내용’으로 들어서면, 단어 하나 문장 하나가 섬세하게 손질된 보석처럼 다가온다. 문법을 설명하는 방식이 어쩌면 이렇게도 다정할 수 있을까? 보통의 문법 설명은 메마른 공식처럼 느껴지지만, 『주미에르의 처음 프랑스어』 안에서는 그것이 삶의 언어로, 살아 있는 문장으로 다가온다.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개념들이 이 책 안에서는 놀랍도록 쉽게 이해된다. 동사의 활용이나 성별에 따른 형용사의 변화 같은 부분도, 딱딱한 설명이 아닌 자연스러운 문맥 속에서 스며든다. 예문들 또한 기계적인 조합이 아니라, 마치 프랑스 어느 골목길에서 나지막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의 대화를 엿듣는 것처럼 생생하다. 단어들이 정적인 기호가 아니라 움직이고 살아 있는 생명처럼 다가오니, 그 여운은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는다.


그리고 회화. 이 책의 ‘처음 회화’ 코너는 작지만 강한 울림을 준다. 프랑스어 발음을 녹음한 원어민의 목소리는 한 편의 짧은 영화처럼 귀를 간질이고, 억양 하나하나에 숨은 감정의 결을 느끼게 한다. 발음을 따라하다 보면 단어의 뜻을 아는 것 이상의 감정이 전달되는 순간이 있다. 어투, 리듬, 멜로디. 단순히 ‘정답’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언어의 음악성을 몸으로 익히게 된다. 책을 읽으며 나는 처음으로 ‘말하고 싶다’는 욕망을 느꼈다. 말이라는 것이,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감정과 삶을 나누는 통로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외국어를 진짜 배우기 시작하는 순간은 어쩌면 바로 그런 순간이 아닐까.


‘Quiz’와 ‘종합 연습문제’ 코너는 이 여정을 돌아보게 하는 쉼표와도 같다. 마치 오늘 하루의 여행을 마친 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길을 돌아보는 기분이랄까. 내가 얼마나 이해했는지 점검하는 과정이지만, 결코 무겁지 않다. 실수를 했더라도 괜찮다는 듯이, 책은 조용히 다음 장으로 우리를 이끈다. 이 책은 채찍 대신 나지막한 칭찬으로 나를 다음 단계로 이끈다. 한 번 실수해도 괜찮다. 중요한 건 계속 걷는 것, 언어라는 긴 여정에서 멈추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처음 Talk talk!’ 코너. 이것은 이 책의 진정한 보석 같은 순간이다. 가장 많이 쓰이는 회화 표현들을 입으로 뱉는 연습을 하며, 마치 내가 프랑스 친구와 대화를 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단어와 문장 하나하나에 생활의 온도가 배어 있는 듯해서, 말이 단순한 기호의 조합이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을 향한 징검다리처럼 느껴졌다. ‘안녕하세요’라는 인사조차, 이 책에서는 하나의 풍경처럼 다가온다. Bonjour. 그 한마디 속에는 아침 햇살과 잔잔한 인사, 그리고 미소가 담겨 있다. 언어는 결국 마음의 풍경을 말하는 도구이기에, 그 표현이 감정으로 연결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말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책은 내가 프랑스어를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그 안에는 말의 소리, 감정, 그리고 그것을 배우는 사람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스며 있다. 책은 다정하게 말한다.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당신은 지금 아주 잘하고 있어요.” 그 한마디가 내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감성적인 언어를 감성적인 책으로 보는 재미가 있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8시간에 끝내는 토익스피킹 스타트 - 2025 최신 기출 전면 개정판
황인기.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영어 독해 능력을 넘어 실질적인 회화 능력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기업들은 이제 지원자의 문법적 정확성뿐만 아니라 실무 환경에서 얼마나 유창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영어 면접 과정에서 응시자가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실전 상황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시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많은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토익 스피킹 시험은 암기식 문장이나 정형화된 답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과 업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언어 능력을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험에서는 일상적인 대화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회의, 고객 응대, 프레젠테이션과 같은 실무적인 상황을 반영한 문제가 출제되며, 이에 따라 응시자는 단순한 회화 실력을 넘어 논리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을 함께 길러야 한다. 최근 시험 경향을 살펴보면, 기존의 짧은 답변 위주의 문제에서 벗어나 특정 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주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하는 유형의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영어 실력을 보다 실용적으로 평가하려는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이처럼 토익 스피킹은 한 번의 시험을 위한 대비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실질적인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과정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효과적인 준비를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학습 자료와 체계적인 연습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최근 출간된 황인기 저자와 시원스쿨어학연구소의 『28시간에 끝내는 토익 스피킹 스타트』를 읽어 볼 기회가 있었다. 이 교재는 최신 기출 경향을 반영하여 응시자들에게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과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올바른 학습 방법과 꾸준한 연습을 병행한다면, 토익 스피킹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뿐만 아니라 실전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어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또 다른 강점은 학습자들이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연습 문제와 실전 모의고사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개념만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실전과 유사한 형식으로 문제를 풀어보면서 실제 시험장에서의 긴장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주제별로 정리된 연습 문제를 통해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시험에서 요구하는 표현과 문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실전 모의고사의 경우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학습자가 미리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시간 관리 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학습자의 발음 교정과 실전 연습을 지원하는 다양한 학습 도구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모든 교재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학습자가 문법 설명을 듣거나 원어민 발음으로 녹음된 지문을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정확한 발음 습득이 중요한 시험의 특성을 고려하여 스마트 녹음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습자는 자신이 발음한 내용을 녹음하여 직접 들어보고, 발음의 문제점을 파악한 후 수정하는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자주 틀리는 발음이나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을 정리해 제공하고 있어, 특정 발음(p와 f 등)에 대한 집중 연습이 가능하다. 이러한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학습자는 단순히 문장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억양과 강세를 익히고 명확한 발음으로 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핵심적인 특징은 다양한 학습 보조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학습자들은 책을 읽고 문제만을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부가 자료를 활용하여 보다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험에서 자주 사용되는 필수 표현과 문장을 정리한 별도의 단어장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반복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모범 답변이 제공되어 있어 학습자가 자신의 답변과 비교하며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본문에는 저자의 실전 강의 팁이 수록되어 있어, 학습자들이 시험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조언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각 문항별로 핵심적인 답변 전략을 한눈에 정리해 놓아, 학습자들이 중요한 내용을 쉽게 기억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팁들은 오랜 강의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성된 것이므로,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매우 실용적이다. 특히, 시험장에서 긴장하지 않고 논리적인 답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실전 대비 전략이 강조되어 있다.

이 책의 온라인 강의와 연계된 학습 시스템은 학습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실전 문제를 풀고 난 후에는 저자의 해설 강의를 통해 문제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문제를 푸는 논리적 접근 방식을 익힐 수 있다. 또한, 실전 연습을 할 때 자신의 답변을 녹음하여 원어민의 발음과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원어민 음성 MP3를 무료로 제공하여 학습자들이 정확한 발음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본문과 문제, 모범 답변이 원어민 발음으로 녹음되어 있어, 학습자가 이를 반복해서 들으며 자신의 발음과 비교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의 억양과 리듬을 익히고, 실전에서 보다 유창하게 답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음성 파일을 활용하여 반복 청취하며 학습하면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이 익숙해져, 실제 시험에서도 보다 편안하게 답변할 수 있게 된다. 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실전 감각을 익히고 반복 학습을 실천한다면, 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얻는 것은 물론이고 실제 영어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