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제한선 - 1% 슈퍼 리치는 왜 우리 사회와 중산층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해로운가
잉그리드 로베인스 지음, 김승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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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백만장자 수에서 한국은 세계 10위에 위치하며, 상위 10%의 부유층이 국가 전체 자산의 절반을, 상위 1%의 최상위층이 약 22%를 소유하는 상황이다. 이는 부의 불균형이 심화되는 추세로, 경제적으로 상위 소수에 자산이 집중되며 그에 따른 불평등이 사회 전반에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경제적 불평등이 고착화될수록 사회적 불신이 커지고, 세대 간 기회의 불균형과 소외감은 심화될 위험이 있다. 이러한 부의 불평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이번에 이러한 부의 불평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존의 연구와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부의 제한선을 두자고 주장하는 흥미로운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잉그리드 로베인스의 <부의 제한선>이었다. 기존과는 전혀 다른 관점이라서 흥미를 가지고 읽어본다.


한국은 지난 한 세기 동안 농경 사회에서 산업화, 정보화를 거쳐 선진국에 진입하는 압축적인 성장을 이루어냈다. 이러한 성장 과정에서 사회는 경제적 성공을 이루기 위한 일련의 '성공 방정식'을 구축했고, 이는 개인과 가족 단위의 계층 이동성을 추구하는 데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최근 경제성장의 속도가 둔화되면서, 이 '성공 방정식'은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독'이 되고 있으며, 저출산과 고령화로 대표되는 '피크 코리아' 시대에 사회적 열망 구조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로베인스는 ‘부의 제한선’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는 경제적 불평등과 계층 구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것이다.

잉그리드 로베인스는 '부의 제한주의(limitarianism)'라는 개념을 제안하며, 극단적인 부의 집중화를 방지하고자 한다. 로베인스에 따르면, 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부에는 윤리적 상한선이 필요하며, 이 제한선을 통해 부의 과도한 축적이 사회적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극단적인 부의 집중이 윤리적 문제를 일으킨다는 관점에서 학술적 연구를 진행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아무도 슈퍼 부자가 아닌 세상”을 만들자는 결론에 이르렀다. 부의 제한주의는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지 않으면서도 공동체의 자원을 모두에게 더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의 경우, 역사적으로 엄격한 시장 규제와 평등주의적인 사회적 규범을 통해 불평등을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해왔다. 그러나 복지제도가 충분히 발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가족이 보험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사회안전망을 제공해 왔다. 신자유주의가 도입된 이후 재벌의 경제적 영향력이 강화되고, 대가족이 해체됨에 따라 소득과 부의 불평등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로베인스의 ‘부의 제한선’이라는 개념은, 이러한 경제적 구조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제공하며, 개인적 노력보다는 제도적 개선을 통한 불평등 완화를 모색할 수 있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잉그리드 로베인스은 극단적인 부의 불평등이 어떻게 사회적 불안, 민주주의의 위협, 그리고 환경 악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초래하는지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로베인스는 이런 불평등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깊이 고찰하며, 특히 윤리적 관점에서 "부의 제한주의(limitarianism)"를 통해 부의 집중을 제한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로베인스는 경제적 안정성이 보장되는 사회에서 개인들이 불필요하게 부를 쌓을 필요가 줄어들 것이라 강조한다. 복지 제도가 원활히 작동하는 국가에서는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큰 부를 축적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의료, 주거, 교육 등 필수적인 서비스를 사회가 제공할 수 있을 때 개인의 재정적 부담이 줄어들고, 이런 사회적 안전망이 없는 환경에서 많은 이들이 재정적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따라서 강력한 사회보장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사회는 불평등의 심화를 방지할 수 있다. 로베인스는 불평등을 단순히 경제적 격차 이상의 문제로 다룬다. 불평등은 개인 간, 계층 간 위계와 낙인을 강화하고, 사회적 통합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로 인해 사회는 불평등이 만연한 환경에서 점차 심리적 고립과 불만이 증대될 것이다. 또, 불평등은 권력 집중을 강화하여 기득권층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만들도록 유도하며, 이를 통해 사회의 구조적 불공정성이 더욱 굳어질 것이다.

극단적인 부는 불법적 혹은 비윤리적인 경로를 통해 형성되기도 한다. 로베인스는 부정하게 축적된 자산이 윤리적 정당성을 가질 수 없음을 지한니다. 이는 개인의 도덕성 문제를 넘어 사회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소득과 재산의 불평등이 확대되는 데 기여한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경제적 위치를 정당화하기 어려워지고, 점차 도덕적 해이와 부패가 퍼져나갈 것이다. 로베인스는 극단적 부가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한다고 주장한다. 극도로 부유한 개인들은 정치적 권력을 차지하며 자신들의 이익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정치적 공정성과 사회적 정의가 침해될 것이다. 이러한 권력 집중은 사회적 불평등을 더욱 고착화시키며, 다수의 목소리가 배제되는 정치적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다. 또한, 부유층의 지속적인 부 축적 욕구는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릴 것이다. 로베인스는 극단적 부가 기후 위기 해결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특히 녹색 전환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한다. 개인의 사치와 부의 집중이 환경 자원을 과도하게 소모하고 기후 재앙을 가속화시킨다는 점에서 부의 제한은 환경적 관점에서도 중요한 논의가 된다.

한국은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며 성공을 추구해 왔지만, 이러한 성공의 구조가 오히려 사회적 독으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부의 제한선' 개념은 한국 사회에 필요한 디톡스, 즉 불평등 해소를 위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 같다, 개인적 성공보다는 사회적 연대와 복지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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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미술관 - 다정한 철학자가 들려주는 그림과 인생 이야기
이진민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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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림을 보면서 행복을 느끼기도 하고, 슬픔을 느끼기도 하고, 위로를 받기도 한다. 그래서 예술 작품속에서 미술이 차지하는 영역을 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구석기 시대의 동굴 속에 남겨진 사냥을 하고 여신을 섬기는 그림을 남김으로써 시작된 인류의 미술의 역사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찬란했던 예술의 융합 시대를 거쳤고, 중세 시대의 신 중심의 예술, 그리고 이후 나타난 새로운 인간에 대한 발견으로 시작된 르네상스로 부터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등등 수 많은 미술 사조가 나타났다. 역사와 더불어 예술을 같이 보면 보다 이해하기도 쉽고 기억도 쉽게 될 듯하다. 이번에 미술 작품을 남긴 작가의 관점과 이를 감상하는 관람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예술 작품속에 담긴 의미와 우리에게 주는 위안에 대한 글을 읽었다. 저자는 철학 분야의 전문가로 인류의 무화 유산이라 할 수 있는 미술 작품들에 대한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을 선사하고 있다. 김진만님의 <언니네 미술관>였다.

저자는 인류의 예술 작품을 통해 인간이 가진 감각과 본질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열정적으로 이야기 한다. 특히 여성의 몸과 마음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한 것이 흥미로웠다. 작가는 세부적으로 1부, 2부, 그리고 3부로 나누어 이야기하며, 우리가 간과해온 삶의 요소들을 예술 속에서 어떻게 발견하고 일상 속에 되새길 수 있는지 깊이 있게 논의한다. 1부는 '여성의 몸'이라는 주제에서 출발하여, 과거와 현재를 이어 여성성이 어떻게 왜곡되었고 이를 어떻게 되찾아야 할지를 논한다. 2부는 감정이라는 본질적이지만 사소해 보이는 부분을 돌아보며, 각 감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3부는 철학적 성찰을 통해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서고, 세상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며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뒤집어 보기'의 가치를 담고 있다.

특히 <다시 바라보는 것들>을 흥미롭게 읽었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은 흔히 여신의 부드럽고 순응적인 여성성으로 묘사되지만, 이 작품 속에는 역사 속에 박힌 여성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는 요소가 담겨 있다. 대중들은 비너스의 아름다움이 부드럽고 이상화된 여신 이미지로 해석되길 기대한다. 그러나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비너스의 부드럽게 보이는 몸에는 단단한 복근이 드러나 있으며, 이는 그동안 미화되고 이상화된 여성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처음 자세하게 보았다...) 복근이 드러난 비너스는 단순한 아름다움의 상징을 넘어 독립적이고 힘 있는 존재로 자리하게 된다. 남성의 시선에 맞춰진 이상적인 여성상을 벗어나, 자신의 힘을 감추지 않는 비너스는 여성에게 부여된 고정된 역할에 저항하는 모습으로 재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보티첼리는 당대의 여성상을 반영하면서도, 여성이 가진 내면의 힘과 주체성을 암묵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비너스의 복근은 여성의 진정한 힘과 자립을 은유하는 것이다. 즉, 보티첼리는 이상화된 외모 속에 잠재된 근육을 통해 여성의 강인함과 독립성을 반영한 것이다. 이는 현대의 여성관을 재조명하게 해주며, 고전 미술이 현대에 전달하는 메시지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메두사는 독신 서약을 했으나, 포세이돈의 욕망으로 인해 강간 피해자가 된다. 그러나 그녀의 고통은 이해받기보다는 비난과 저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메두사는 아름답던 머리카락이 뱀으로 변하며 공포의 상징으로 낙인 찍힌다. 메두사의 사연은 오랜 시간 동안 사회적 피해자가 오히려 비난을 받는 상황을 대표하는 이야기로 전해져 왔다. 그러나 최근 메두사는 괴물이나 악의 상징을 넘어 새로운 의미를 얻기 시작했다. 메두사의 강인함과 분노는 이제 그녀를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타협하지 않는, 독립적이고 강한 여성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현대 예술에서 메두사는 오히려 자신의 고통을 힘으로 승화시킨 상징으로 나타나며, 자신을 억누르던 사회적 기대와 편견을 이겨내고자 하는 여성의 모습을 대변한다. 이로써 메두사는 단순한 공포의 대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분노를 표출하는 여성의 이미지를 상징하며, 더 나아가 이러한 변모를 통해 사회가 피해자에게 부과한 부정적 낙인을 재고하게 한다.

뭉크의 <거울 속의 나신> 작품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의 자신을 반영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거울을 통한 자신의 반사는 눈앞에 보이는 현재를 넘어, 지금까지의 삶과 앞으로의 삶까지도 아우르는 존재의 시공간을 보여준다. 거울 속의 모습은 현실에서 그대로 비추는 반사지만, 동시에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감정과 기억, 미래에 대한 기대와 불안을 아우르는 반영인 것이다. 뭉크는 이 작품에서 거울을 통해 자신의 죽음과 생에 대한 불안을 직시하면서 그 안에 있는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이는 거울 속의 모습을 외적인 반사로 보는 것에서 나아가,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이어지는 감정의 연속체로 해석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이 작품에서의 반영은 현재에 국한되지 않고,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담아내는 내면의 성찰을 의미한다고 한다. 뭉크가 거울 속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삶을 헤쳐 나갔듯, 그의 작품은 거울을 통해 우리에게도 내면 깊은 곳을 비추어보는 성찰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

​언니네 미술관, 총리뷰

예술 작품을 통해서 삶의 방향성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작가의 시도가 엿보인다. 여성성과 신체에 대한 논의는 여성의 몸을 바라보는 편견과 오해를 비판하며, 여성들이 스스로의 신체를 기능적이고 주체적인 존재로 인식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인간의 감정 중에서 가장 인간적인 슬픔과 서투름이 어떻게 삶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지 설명하며, 감정의 본질을 존중하는 삶의 태도를 일깨운다. 또한 예술과 철학을 통해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고, 기존의 규범을 넘어 새로운 시각을 받아들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는다. 삶을 온전히 느끼고 감각하는 경험을 통해, 우리는 예술 작품에 담긴 감각을 실제로 경험하고, 인생의 매 순간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음을 깨닫는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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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의 기술 - 90%는 모르는 변호사의 실전 테크닉
현창윤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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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윤과 김건우의 <고소의 기술>은 한국에서 매년 50만 건이 넘는 고소 건수와 관련된 통계적 사실로부터 시작하여, 고소에 대한 대응 전략과 실전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고소가 범죄뿐만 아니라 개인 간의 사소한 갈등에서도 빈번히 발생한다는 점에서, 고소가 법률 문제가 아니라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인식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개인이 고소로 인한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실전적인 가이드를 제공해 준다. 생각해 보면 우리 사회는 참 비정해지고 있는 ㄴ것 같다. 한국에서 매년 접수되는 고소 건수는 50만 건을 넘어서며, 이는 이웃 나라인 일본보다 약 50배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높은 고소 건수는 우리 사회의 특수한 문화적, 사회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수년간, 사람들 간의 불신이 심화되면서 고소는 법적 수단을 넘어 갈등 해결의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이니다. 특히 빠르게 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 타인에 대한 신뢰 결여, 그리고 감정적 대처가 고소의 수단으로 전환되기 쉬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소는 처음부터 엄중한 상황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사전 지식이 없으면 예상치 못한 피해를 겪기 쉽다.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고소를 당한 순간 경찰, 검찰, 법원에 이르는 긴 형사 절차의 시작이 되며, 대응하지 못할 경우 억울하게 처벌받거나 더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첫 조사부터 적극적인 주도권을 잡지 못하면 그 이후의 대응이 더욱 어려워지며, 이는 법적 대응에서 불리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이 책은 고소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주요 요소를 세 가지로 구분한다: 대응의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전략 수립, 고소장의 확보, 그리고 각 상황에 맞는 변론 방향성 설정이다. 이 중에서도 고소장이 접수된 직후가 골든타임이라 강조하며, 고소장이 가진 정보의 중요성을 짚어준다. 예컨대 고소장의 구체적인 내용 파악을 통해 방어 논리를 마련하거나, 고소의 취지와 상대방의 입장을 명확히 이해하여 주도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고소를 당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심각한 문제로 다가온다. 경찰서에서 출석 요청이 들어오게 되면 혼란과 걱정에 휩싸이게 마련일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고소당했다’는 사실만으로 무조건 겁을 먹기보다는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변호인의 도움을 받아 고소의 내용과 성격을 파악하고,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다. 법적인 절차는 아무리 사소해 보이더라도 이를 소홀히 하거나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초기 대응에서부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만 불필요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고소의 기술>은 일반적인 법률 서적이 제공하지 못하는 실제 고소 사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고소 유형에 따른 대응 방안을 세분화하여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스토킹 범죄나 사기 사건에 대한 실전 대응법, 그리고 명예훼손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형사 사건에서의 방어 전략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고소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한 일반 독자뿐만 아니라, 법적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 같다. 고소 관련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은 이 책을 통해 예상치 못한 고소 상황에 대비할 수 있으며, 법적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도 변호사 없이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는 실전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법은 예기치 않은 위기 상황에서 심리적 안정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 고소를 피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부터 타인에게 관대하게 행동하고 갈등을 피하는 것이다. 사소한 다툼이나 논란에 개입하는 것은 결국 자신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온라인상에서의 발언은 오해가 생길 여지가 크기 때문에 특정 대상에게 불필요한 비난이나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 모든 행동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책임감 있는 발언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유명 연예인을 비롯한 공인의 명예훼손 사례는 대중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 이들은 사생활을 노출시키거나 허위 사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으며, 이는 고소로 이어지게 된다. 명예훼손의 주요 요건 중 하나는 피해자가 특정될 수 있는지 여부이며, 이를 만족할 경우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이러한 사건을 접하며 우리는 고소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으며, 개인이 자유롭게 발언할 권리와 그로 인한 책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고소 사건에서 변호인은 필수적인 존재일 것이다. 법적 절차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변호인을 통해 적절한 조언을 받는 것은 사건의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초기 조사부터 진술에 이르기까지 변호인의 조언을 따라가며,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법적 절차의 특성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르게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고소를 당했을 때 심리적으로 준비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법적 절차가 길어지면 고소인은 정신적으로 피로해질 수 있으며, 불안감과 두려움으로 인해 오히려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 쉽다. 법적 대응의 핵심은 차분하고 체계적인 접근방법이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하며 대응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준비와 계획이 필수적일 것이다.

고소의 기술, 총리뷰
현대 사회에서 고소는 종종 예방과 조심성의 필요성을 상기시켜 준다. 특히 온라인상의 발언은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타인에게 불필요한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어쩔수없이 벌어지는 고소의 경우에 대비해서, 저자가 이야기 해 주는 고소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는 우리가 법적 절차에 휘말렸을 때는 법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 같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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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어제가 있어 빛난다 - 과거를 끌어안고 행복으로 나아가는 법
샤를 페팽 지음, 이세진 옮김 / 푸른숲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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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잊고 싶은 실수와 후회, 또는 그리운 황금기로 가득 찬 순간들의 연속으로 우리의 뒤편에 존재한다. 우리는 종종 "앞으로만 나아가라"는 조언 속에서, 과거가 고통스럽거나 찬란했든 상관없이 무조건 벗어나야 할 짐으로 여기곤 한다. 그러나 과거는 단순히 떨쳐내야 할 그림자일까? 아니면 때때로 꺼내어 새롭게 조명할 가치가 있는 기억의 집합체일까? 실제로 현대사회에서는 과거를 과감히 뒤로 미뤄두고 성취와 효율에만 몰두하도록 권장하는 경향이 강하다. 최근 사례만 보아도, 경주마처럼 오직 목표를 향해 달리다 점차 소진되거나 고독을 느끼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은 과거를 등한시하는 사회적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심리학에서도 우리가 마음속에 간직한 과거의 기억들이 현재의 감정과 행동에 깊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일화기억과 의미기억이 얽히며 우리 내면의 역사를 형성하는 이 복잡한 메커니즘을 통해 우리는 단지 과거를 ‘기억’할 뿐만 아니라, 기억 속에서 배우고, 때로는 아픔을 긍정적으로 새겨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페팽의 논점은 의미를 가진다. 이제 우리는 과거를 뒤돌아보거나 아쉽게 그리워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 아닌가 싶다. 과거를 잊고 현재만을 강조하는 세태에서 벗어나, 과거의 힘을 온전히 인정하고 그것이 주는 교훈과 위로를 통해 현재를 더 의미 있게 살아가는 길을 찾는 일이야말로 오늘날 필요하지 않을까?




이번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과거를 돌이킬 수 없는 기억이 아닌, 우리 존재의 본질적 일부로 보고, 재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찾으라고 제안하는 신선한 주제의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샤를 페팽의 <삶은 어제가 있어 빛난다>였다. 단지 옛날을 추억하며 감상에 젖으라는 이야기가 아닌, 오히려, 과거를 바라보는 방식에서 무언가를 배울 기회로 삼고, 우리의 현재를 풍요롭게 만드는 일종의 정신적 자산으로 삼으라는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은 느낌이다...

샤를 페팽의 <삶은 어제가 있어 빛난다>는 과거를 우리의 삶에서 배제하려는 일반적인 사고방식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관계를 심리학적, 철학적으로 깊이 있게 이야기 한다. 먼저 저자는 첫 번째 부에서는 과거의 기억이 현재 우리 삶에 어떤 방식으로 자리하는지를 고민한다. 저자는 과거의 기억이 단순히 지난 사건의 조각이 아니라 현재의 사고와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힘이라고 주장한다. 신경과학에 따르면 기억은 일화기억, 의미기억, 절차기억, 작업기억, 감각기억으로 분류되며, 이 다섯 가지가 결합하여 우리 내면에 영속적인 영향을 끼친다. 한때 겪었던 특정 경험이 의식적 기억 속에서는 사라졌더라도, 그 경험이 남긴 흔적은 여전히 우리의 무의식과 삶에 작용하고 있다. 페팽은 이를 베르그송의 철학적 통찰에 빗대어 설명하며, 기억은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특히, 과거의 경험이 지금의 삶에 영향을 주는 방식은 단순히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과는 다르다. 기억은 필요할 때 다시 꺼내 새롭게 해석될 수 있는 악보와 같은 존재이다. 이 책에서는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이라도 재해석의 과정을 통해 현재에 유익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과거와 조화로운 관계를 맺는 방법을 제안한다. 과거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와 통합하는 접근법인 것이다.



두 번째 부에서는 과거와의 감각적 연결이 현재의 삶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다룬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 속에서 과거의 감정과 경험을 되살리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것이다. 책에서는 이러한 감각적 연결의 중요성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설명한다. 특히, 프루스트의 ‘마들렌’ 에피소드는 어린 시절의 특정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사례로, 맛이나 향기와 같은 감각이 강렬한 기억을 불러오는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감각적 경험을 통해 우리는 과거의 자신과 교감하고, 과거로부터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페팽은 과거를 회피하지 않고 직면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우리는 일상에서 잠시 일과 고민을 내려놓고 현재에 집중하는 순간, 과거의 경험을 더 잘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과거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를 통해 과거와의 단절이 아닌 화해를 이루며, 현재의 삶에서 과거의 의미를 찾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세 번째 부에서는 과거가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수적인 자양분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페팽은 많은 이들이 과거에 얽매여 미래를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만, 실제로는 과거의 경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긍정적 자아상을 재구축할 수 있다고 본다. 즉, 과거의 실패나 아픈 기억이 무거운 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힘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과정을 통해 과거가 미래를 위한 자산이 되며, 우리가 더 성숙한 자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책에서는 또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다양한 방법과 이에 대한 실질적인 접근법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기억을 ‘재강화’하는 심리적 기법과 철학적 사유를 통해 우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렇듯 페팽의 책은 단순히 과거를 과거로 두는 것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자양분으로써 과거를 활용하는 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과거는 단순히 흘러가고 사라진 시간이 아니라, 우리 존재와 삶을 형성하는 깊고도 역동적인 힘으로서의 의미를 지니는 것 같다. 저자가 제시하는 과거란, 우리가 거울을 통해 바라보듯 우리 자신을 조금 더 온전하게 이해하게 해주는 중요한 단초이기도 하다. 현대 사회는 흔히 과거를 뒤로 한 채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입한다. 그러나 저자는 우리가 애써 지워버리려 했던 기억들이 결국 현재의 우리에게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며, 이를 온전히 수용할 때 비로소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제안한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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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이 불편한 사람들
가나마 다이스케 지음, 김지윤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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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사회는 세대간의 갈등, 젠더간의 갈등 이 첨예하여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한다. 특히 청년 실업 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MZ 청년세대와 기존 기득권 세대와의 갈등은 앞으로 진행될 총선에서도 그 이슈가 크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사회학적으로나 기업의 경영에 있어서나 이러한 세대간의 갈등을 줄이고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확히 이들 MZ 세대들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일 것이다. 관련하여 MZ 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신간이 출간되어 읽을 기회를 얻었다. 가나마 다이스케의 <칭찬이 불편한 사람들>이다.


가나마 다이스케의 <칭찬이 불편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현대 사회에서 칭찬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는 MZ 세대의 심리를 파헤친 이 책은 다양한 사회적, 심리적 요인들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의 장을 마련하려는 점에서 돋보인 것 같다. 책의 제목인 <칭찬이 불편한 사람들>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MZ 세대가 가진 ‘칭찬’에 대한 복잡한 감정과 그 심리적 배경을 대변하는 것 같다. 겉으로는 칭찬을 거절하고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들은 사실 다른 사람의 주목을 부담스럽게 여긴다. 이러한 태도는 자기 의식이 강한 세대가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기 꺼리는 현상으로,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서 자유롭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일 것이다. 칭찬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에서 지나치게 두드러지거나 구속당하는 것을 피하고 싶어하는 현대 젊은이들의 심리적 방어기제라 할 수 있다.



책을 읽어보면 MZ 세대는 그 어느 세대보다 타인과의 비교를 싫어하지만, 타인의 무관심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세대이다. 그들은 ICT 기술의 발달과 모바일 핸드폰과 인터넷의 발달과 무수한 SNS 속에서 자라왔다. 그런 측며에서 그들은 남들의 생활을 보고 그와 동시에 나와의 비교를 통해서 또 SNS에서의 소통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생각한다. 또한 이들은 경쟁을 피하고 수직적인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면서도, 정중하고 존중을 바라는 이중적 속성을 보인다. 사회적 압력보다는 개인의 내면적 성장과 가치를 중시하며, 특히 경쟁보다는 협력적 방식으로 성공을 추구한다. 이러한 성향은 '자율성'과 '자기 확립'을 강조하는 환경에서 성장한 이들이 기존 세대의 권위적인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아를 확립해 나가고 있음을 나타낸다.

MZ 세대가 칭찬을 싫어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첫째, 칭찬을 받는다는 것은 곧 자신에게 기대가 높아진다는 뜻이므로, 자신이 이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 둘째, 타인 앞에서의 칭찬은 자신이 주목받는 상황을 피하고자 하는 심리를 자극하여 오히려 불편함을 유발한다. 또한 이들은 평가나 기대에 얽매여 자신의 행동이 제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며, 단순히 칭찬으로 인한 심리적 압박보다는 자신이 소속된 사회가 자신을 끌어들이려는 시도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향을 보인다.



요즈음 MZ세대와 기성세대가 지닌 업무 수행 방식에 대한 관점 차이는 직장 조직 내 세대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곤 한다. 기성세대의 경우 기업 내 집단 주의 문화에 익숙하지만 MZ세대는 근로 시스템에 대해서 개인 주의 문화가 익숙한 경향이 있다. 기업에 대한 충성심이 강했던 기성세대와 조직보다는 자신이 더 중요한 MZ세대… 기업에서는 이러한 MZ세대의 특징을 연구하여 이들이 어떻게 하면 회사에 더 집중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다.



책을 읽고 MZ세대의 특징을 생각해 본다. 먼저, 유연적 근무 형태를 선호한다. 기존에 이어져오던 비효율적인 관료주의보다는 유연한 근무 형태와 개인 시간 보장을 선호한다. 과거에는 "평생직장"이라는 단어가 유행했지만, 요즘은 'N잡'과 '부업'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고 있으며, 회사를 위해 희생하는 삶이 아닌 퇴근 후 나의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수평적 문화를 중시하여 과거엔 팀장, 부장 등 상하관계를 무조건 지키는 수직적 관계에 비해 최근에는 평등한 근로 문화를 추구하며 수평적인 분위기를 가진 회사에 취직을 선호한다. “MZ 세대가 이야기하는 수평적 조직 문화는 위아래가 없는 문화가 아니라 의사소통과 구성원과의 관계는 수평적으로 하되, 업무적 실행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수직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업무와 개인의 일을 구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을 이해하는데 저자의 조언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단순히 MZ 세대의 성향을 피상적으로 분석하지 않고, 저자가 오랜 시간 체감한 실제 경험과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저자의 컨설팅 및 강연 경험이 담긴 생생한 사례들이 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며, 특히 기업 내 필독서로 지정될 정도로 신뢰받는 현실적 접근이 돋보인다. 이는 이론적 연구보다도 실질적이고 직관적인 이해를 돕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세대 간의 갈등을 넘어선 이해를 통해 조직 내에서 소통을 원활히 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 책은 젊은 세대의 심리를 이해하고 싶은 기성세대와 기업의 관리자, HR 전문가들에게 특히 유익한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또한, 서로 다른 세대 간의 갈등을 경험하는 부모 세대나 교사들 역시 이 책을 통해 젊은이들의 내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통해 젊은 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들을 수용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체득함으로써 조직 내 원활한 소통과 더불어 각 세대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앞으로 등장할 세대와의 소통에 필요한 밑거름과 그들의 변화와 특성을 수용함으로써 새로운 세대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것 같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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