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바보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선영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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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카 고타로의 『종말의 바보』는 독특한 세계관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 그리고 독창적인 스토리 전개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일본의 대표 소설가의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지구 종말이라는 거대한 재난을 배경으로 삼지만, 그와 동시에 인간의 삶과 선택,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세상이 끝나간다는 충격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자신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이 소설은 넷플릭스 드라마로도 제작된 만큼, 그 매력과 깊이가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내일 죽는다면, 당신의 인생은 바뀔까요?” 그리고 “지금 당신의 인생은 몇 년짜리 인생인가요?” 이 질문은 우리의 삶의 본질을 묻는 동시에,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촉발한다. 『종말의 바보』는 이처럼 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지면서도,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삶을 통해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제공한다.

『종말의 바보』의 배경은 앞으로 8년 뒤, 소행성 충돌로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발표가 전 세계를 뒤흔든 상황이다. 그러나 이사카 고타로는 지구 종말 발표 직후의 혼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그 발표 이후 5년이 지난 시점에 주목한다. 즉, 지구가 멸망하기까지 3년이 남은 시점, 지방 도시 센다이의 한 아파트 ‘힐즈 타운’을 무대로 하여, 그곳에 남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이러한 설정은 작가가 단순한 디스토피아적 종말을 그리기보다, 그 종말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과 감정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설은 여덟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편은 ‘힐즈 타운’에 거주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선택을 그린다. 예를 들어, 시즈에 가족의 이야기는 아버지와 딸, 그리고 죽은 아들에 대한 기억과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아버지가 아들을 ‘실패작’으로 여기고 딸을 ‘걸작’으로 칭하는 반면, 딸 야스코는 아버지의 이런 태도에 반발하여 집을 떠난다. 10년 만에 집을 찾아온 딸과 아버지의 재회는 과거의 상처와 화해, 그리고 남은 시간 동안의 삶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불러일으킨다. 또 다른 이야기인 ‘태양의 딱지’에서는 마사키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부부는 아이를 가지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왔으나, 지구의 종말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아이를 갖게 된다. 아이가 태어나면 3년 미만의 삶을 살게 될 것을 알면서도, 부부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선택한다. 이들은 남은 시간이 짧음을 알고 있지만, 그 시간 동안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긴다.

소설 속 각 인물들은 지구 종말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각기 다른 선택과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 이는 이사카 고타로의 작품이 단순한 종말 서사가 아니라,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결정을 탐구하는 서사임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농성의 맥주’에서는 스키타 가족과 그들을 위협하는 형제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이는 생존과 복수, 용서의 문제를 다룬다. 형제는 아키코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여겨 스키타 가족을 위협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날 밤 스키타 가족은 스스로 죽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 이야기는 삶과 죽음, 그리고 복수와 용서라는 복잡한 감정을 교차시키며, 인간의 본성을 탐구한다.



‘동면의 소녀’에서는 미치라는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죽음과 그로 인한 고독을 탐구한다. 부모가 돌아가신 후, 미치는 4년 동안 아버지의 서재에 있는 책을 읽으며 고독하게 지낸다. 그러나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그녀는 동면을 준비하듯이 삶의 새로운 방식을 찾는다. 이는 삶의 끝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그녀의 내면적 성숙과 삶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연극의 노’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로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는 리리코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가 되기를 꿈꿨으나 실패한 리리코는 이웃들의 삶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이들에게는 엄마 역할을, 노인들에게는 손녀 역할을 하며, 그녀는 지구 종말의 불안 속에서 타인의 삶에 작은 위로가 되고자 한다. 이 이야기 속에서 작가는 연기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관계와 공동체의 의미를 탐구하며, 서로 다른 삶을 연기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본성을 조명한다.

책의 제목인 『종말의 바보』는 단순히 어리석은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종말을 앞둔 상황에서조차도 일상의 작은 행복과 희망을 찾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바보같이 보일지라도,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이런 점에서 ‘바보’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무지한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상징하는 것 같다. 작가는 이 제목을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끝이 정해진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묻는 이 작품은, 삶의 무의미함을 강조하는 대신,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소한 기쁨과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종말을 맞이하는 ‘바보들’은 바로 우리의 모습을 대변하며, 우리가 종말의 순간에 어떻게 행동할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이사카 고타로는 지구 종말이 선고된 순간부터가 아니라, 그로부터 5년이 흐른 시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러한 선택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보통의 종말 소설들은 재난이 닥치거나 바로 직후의 혼란을 그리는 반면, 이 작품은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일상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한 파괴와 절망이 아닌, 그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지를 보여준다. 이는 작가가 단순한 디스토피아 서사가 아닌,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는 의도를 반영한다. 지구 멸망까지 남은 3년이라는 시간은 사람들에게 일종의 유예 기간처럼 작용하며, 그 속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삶을 재해석하고 재구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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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탄생 -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 전하는 ‘안다는 것’의 세계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신동숙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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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인류의 발전과 함께 진화해온 중요한 요소로, 그 형성과 확산 과정은 복잡하고 다면적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지식(Knowledge)의 정의와 의미는 무엇이고, 인류는 이 지식을 어떻게 습득하고, 저장하고 확대시켰을까? 생성형 인공지능 AI와 지능형 로봇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지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를 다룬 신간이 출간되어 먼저 선공개 원고를 받아 주요 부분을 읽어 볼 기회가 있었다. 사이먼 윈체스터의 <지식의 탄생>이었다. 인류 역사에 있어서의 지식의 탄생과 그 변천 과정 그리고 AI 시대에서의 지식에 대해 저자의 혜안을 들여다 본다.

지식의 본질은 철학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주제로, 많은 사상가들이 이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해 왔다. 특히 플라톤의 사상은 현대 철학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논의의 기초가 되고 있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와의 대화를 통해 ‘정당화된 참인 믿음(Justified True Belief, JTB)’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지식을 단순한 정보의 집합체가 아닌 진리를 인식하고 이를 정당화할 수 있는 믿음으로 정의했다. 플라톤의 지식 정의는 세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된다. 첫째, 지식은 무엇인가를 인식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는지를 반영한다. 둘째, 지식은 진실이어야 한다. 우리가 믿는 것이 실제로 사실이어야 하며, 이는 지식의 객관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셋째, 지식은 정당화되어야 하며, 이는 우리가 가진 믿음이 단순한 주장이 아닌 논리적 근거와 증거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플라톤의 JTB 모델은 지식이 단순한 믿음이 아니라, 그 믿음이 정당화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 모델은 세 가지 요소—진실성, 믿음, 정당화—가 서로 상호작용하며 지식의 복합성을 나타낸다. 플라톤은 이러한 정의를 통해 지식이 외부 정보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 경험과 객관적 사실이 결합된 복합적인 과정임을 보여주고자 했다. 하지만 JTB 모델은 이후 여러 철학자들에 의해 발전되고 수정되니다. 에드먼드 게티어는1963년에 지식의 정의에 대한 새로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진실한 믿음이 정당화되어 있더라도 특정 상황에서는 그것이 지식이 아닐 수 있다는 사례를 제시했다. 이러한 문제 제기는 지식의 정의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지식은 정보의 양보다 질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진다. 우리는 매일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접하게 되지만, 이러한 정보가 실제로 우리의 지식으로 축적되는지는 의문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지식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지식은 인류의 발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전승되어 온 중요한 자산이다. 지식의 출발점은 교육이다. 교육은 개인의 인식과 사고를 변화시키며, 이를 통해 사회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슈클라 보스가 빈민지역에 세운 학교처럼, 교육은 특정 지역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기초적인 지식을 배우고, 그 배움은 가정과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양치질과 같은 기본적인 위생 교육은 단순한 행동 변화로 이어져 건강한 삶을 가능하게 한다. 지식의 역사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설립된 최초의 학교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학교에서는 읽기, 쓰기, 그리고 기초적인 수학을 가르쳤다. 이는 오늘날의 교육 시스템과 유사하다. 학습은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과 주변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문자의 발명은 인간이 지식을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 기록된 지식은 세대를 넘어 전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책의 출현은 이 과정을 더욱 발전시켰다. 책은 단순한 정보의 집합체가 아니라, 인간의 경험과 사고를 담아내는 매개체로 기능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과거의 지식을 배우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도서관은 지식을 보관하고 보호하는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역사적으로 도서관은 지식의 저장소로 기능했으며, 다양한 자료를 통해 사람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도서관은 종종 정치적, 군사적 갈등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IS의 모술도서관 파괴와 같은 사건은 지식의 파괴가 단순한 문화유산의 손실이 아니라, 인류의 기억과 정체성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오늘날 지식의 전승은 디지털화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정보 검색 엔진과 백과사전은 사람들에게 손쉽게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우리는 참과 거짓을 구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며, 이를 위해 비판적 사고가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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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탄생, 총리뷰
사이먼 윈체스터의《지식의 탄생》을 통해 우리는 지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깊이 성찰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으며, 손끝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식이 넘쳐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 진정한 지식의 의미는 단순히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서는 것이어야 한다. 과거의 경험과 배움을 통해 형성된 지식은 우리에게 통찰력을 제공하며,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같은 현대적 도구들은 우리의 지적 노동을 대신해주지만, 이러한 기술들이 인간의 사고와 창의력을 대체할 수는 없다. 우리는 여전히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을 통해 지식을 활용해야 하며, 이는 인류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일 것이다. 결국, 지식의 탄생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우리는 이러한 지식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책임이 있으며, 지식의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윈체스터가 던진 질문처럼, 우리는 지식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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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강의 다리 위에 조선인이 있었네 - 역사에 연루된 나와 당신의 이야기
조형근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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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우리 나라 역사에 대한 역사관이 여러 갈등을 낳고 있다. 뉴라이트 문제 친일 문제 등 여러 문제들로 사회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그 속에서 잊혀졌던 인물들을 되새기고 우리의 역사관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현대 사회에서 역사란 무엇을 의미할까? 생각해 본다. 대학 때 읽은 E.H. 카(E.H.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가 생각 난다. E.H. 카의<역사란 무엇인가?>는 역사학의 본질과 역사 연구의 방법론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한 책으로, 역사학계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는 역사를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역사가의 해석과 선택이 개입된 것으로 본다. 그는 역사적 사실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역사가가 그 사실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역사가 달라진다고 주장한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주장하며, 과거의 사실을 현재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역사가의 주관적 견해가 역사를 해석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만, 동시에 역사가들은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역사는 사실의 선택과 해석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 지며, 에 따르면, 역사는 항상 해석의 여지가 있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렇게 때문에 같은 역사적 사실이라도 시대적 변화와 시기에 따라서 그 해석이 달라진 것이다. 관련하여 역사 속에서 잊혀졌던 우리나라 인물들과 그들이 어떻게 우리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는지 이야기 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조형근님의 <콰이강의 다리 위에 조선인이 있었네>였다. 최근 역사 논란과 함께 꼭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다.

조형근님의 책 <콰이강의 다리 위에 조선인이 있었네>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중반에 걸친 식민제국주의 시기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살아간 수많은 개인들의 삶을 조명하는 역사서이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과는 다른 관점에서, 각기 다른 시대와 공간에서 상호작용했던 동시대 인물들의 연결을 살피며,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사고 체계, 인식, 감수성 등의 유산을 이야기 해 준다. 이는 역사를 과거의 사실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건의 이면에 담긴 복잡다단한 인간의 마음과 그들의 선택을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이끈다. 또한, 이 책은 전통적인 역사적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인간의 이야기로서의 역사를 재구성하고자 한다. 이는 우리에게 역사적 책임과 그에 대한 성찰을 요구하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해 주는 것 같다.

조형근은 책을 통해 파리코뮌, 러일전쟁, 의화단운동, 제1차 세계대전, 3.1운동, 제1차 상하이사변, 베를린 올림픽, 중일전쟁, 제2차 세계대전 등 여러 역사적 사건 속에서 살아간 다양한 인물들을 조명한다. 이들은 정치인과 군인, 연예인과 작가, 과학자와 지식인, 성을 파는 여성과 여성운동가, 독립운동가와 밀정, 평범한 생활인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 책은 그들의 선택과 행동을 중심으로 역사를 풀어간다. 예를 들어, 일본군에 의해 버마로 강제 징용되어 포로 감시원이 된 조선인들, 신분을 숨기고 일제 괴뢰 만주국의 스타가 되었으나 후에는 위안부 문제 해결에 나선 일본 평화운동가 리샹란, 염소가스 제조법을 발명하여 대량학살의 시대를 연 프리츠 하버, 약육강식의 질서를 내면화하면서도 이혼녀들을 변호한 윤치호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인물들은 피해자나 가해자가 아닐 것이다. 그들은 역사의 주역들이었고,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때로는 숭고하고, 때로는 비열한 선택을 하며, 이 선택들이 새로운 사건으로 이어지는 연쇄를 만들어갔다. 이러한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국가와 민족, 선과 악, 승리와 패배, 피해와 가해의 경계를 넘어선 역사의 복합성을 깨닫게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전통적인 역사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역사의 주요 사건들을 거시적 관점이 아닌 미시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저자는 대규모 전투나 전쟁 같은 큰 사건보다는, 그 사건에 휘말린 개인들의 복잡한 감정과 선택을 상세히 다룬다. 예를 들어, 콰이강의 다리 건설에 동원된 조선인 포로 감시원들의 이야기에서는 그들이 단순히 일본군의 명령에 따라 움직였던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느낀 인간적 고뇌와 갈등을 드러낸다. 그들은 일본군에게 맞고, 포로들을 학대하는 가해자였지만, 동시에 자신들이 징용되어 왔다는 사실과 전범 재판에서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는 이중적 위치에 있었다. 이러한 서술은 독자들로 하여금 역사적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이분법적 구도를 넘어서, 더 복잡한 인간적 현실을 이해하도록 이끈다.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역사를 '인간의 이야기'로서 풀어간다는 점이다. 저자는 단순히 악인과 선인,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전통적 역사적 인물을 넘어, 인간의 다양한 면모를 드러낸다. 예를 들어, 프리츠 하버의 손녀가 할아버지가 만든 독가스의 해독제를 개발하던 중, 연구 예산이 핵폭탄 개발로 우선 투입된다는 소식에 자살을 선택한 이야기는 과학의 발전이 단지 인류에게 이로운 것만은 아님을 보여준다. 또한, 일본군 포로 감시원이었던 조선인이 영국인 포로를 구하기 위해 열차 문을 열어준 작은 행동은 역사 속 개인의 작은 선택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시사한다. 저자는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역사 속 인간의 선택이 얼마나 다층적이고 복잡한지를 강조한다. 그들의 선택은 단순히 옳고 그름으로 나눌 수 없으며, 그들의 삶의 맥락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제국주의 시기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우리는 보통 이 시기를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과 그로 인한 피해로만 이해하려고 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폭력을 가능하게 한 당대의 사고 체계, 인식, 감수성의 구조를 이해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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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신여성은 어디로 갔을까 - 도시로 숨 쉬던 모던걸이 '스위트 홈'으로 돌아가기까지
김명임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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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일어났었던 신여성 운동과 그들의 활동 그리고 그 이후에 대한 연구를 종합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김명임외 4인 공저인 <그 많던 신여성은 어디로 갔을까>였다. 우리나라 신여성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본다. ^.^

이 책은 신여성이 어떻게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내고, 공적 영역으로 침투해 갔는지를 다양한 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신여성들은 근대 조선 사회에서 단순히 문화적으로 눈에 띄는 존재가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들은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의 첨병으로 나서며, 자신들만의 문화를 창조하고 즐기기 시작했다. 이는 그들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문화의 주체로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했던 의지를 나타낸다. 하지만 신여성의 존재는 단순히 긍정적인 변화만을 의미하지 않았다. 그들은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전히 억압받는 존재였다. 잡지 《신여성》은 신여성의 삶을 다루고 있었지만, 그 태도는 복잡했다. 신여성을 대상으로 한 남성 필자들의 시각은 그들의 욕망과 존재를 비난하고 조롱하는 경향이 있었다. 신여성들은 ‘허영’과 ‘사치’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그들은 이러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지켜나갔다. 그들의 불온한 존재감은 단순한 반항이 아니라, 새로운 정체성을 찾기 위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결국 신여성의 등장은 당시 사회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그들은 기존의 질서를 뒤흔들며, 새로운 사회적 가능성을 열었다. 경성의 거리를 진동케 한 이들은 단순한 유행의 아이콘이 아닌, 새로운 시대를 여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했다. 이들의 존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의 발자취를 통해 현대 사회의 성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이어나갈 수 있다. 신여성의 이야기는 과거의 기록이면서, 그들의 삶과 문화는 현재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해준다. 그들의 불온함은 단순한 반항이 아니라,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한 고뇌의 과정이었다. 우리는 이들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성 차별과 정체성의 문제를 다시금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신여성의 등장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조선시대의 신여성과 현대 여성의 투쟁은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신여성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사회에서의 위치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 과정에서 남성 중심의 사회 구조와 맞닥뜨려야 했다. 저자는 조선판 ‘백래시’와 ‘맨스플레인’이라는 두 개념을 통해 신여성들이 직면한 사회적 압박과 그에 대한 저항을 살펴보며, 현재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유사한 상황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고자 한다. ‘백래시’는 진보적인 변화에 대한 저항을 의미한다. 신여성이 등장했을 때, 그들은 사회의 기존 질서를 흔들 수 있는 존재로 여겨졌다. 이에 대한 남성 세력의 반발은 강압적인 방식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신여성의 외양과 행동을 비난하고, 그들의 의견을 왜곡하며, 불온한 존재로 간주했다. 이러한 반발은 단순한 개인적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사회적 권력을 유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었다.



신여성들은 근대 조선 사회에서 새로운 정체성의 상징으로 부각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끊임없는 스캔들과 소문의 대상이 되었다. ‘신여성 수난사’는 현대의 여성 연예인들이 겪는 고초와 유사하다. 이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했지만, 사회는 그들의 행동을 과장하고 왜곡하여 그들을 더욱 고립시키려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남성 중심의 시각이 신여성을 어떤 방식으로 규정짓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다. ‘여학생’에 대한 남성의 태도는 맨스플레인의 전형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남성들은 여학생들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들을 가르치려는 태도를 보였다. 이는 단순한 관심이나 걱정이 아니라, 여성을 통제하고 억압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여학생들은 순진무구한 존재로 여겨졌고, 이는 그들을 사회에서 또 다른 위치로 밀어내려는 남성의 의도를 드러낸다. 신여성들은 이러한 억압에 저항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애썼다. 그들의 분투는 현재 여성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오늘날에도 여성들은 여전히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싸우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과거의 신여성들이 직면했던 고난과 그들의 저항을 통해 현대의 싸움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서구 문명의 유입과 함께 조선 사회에 '과학'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었고, 이는 여성의 해방을 위한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도구로 여겨졌다. '과학적' 사고방식과 교육은 여성들이 전통적인 가정 역할에서 벗어나 더 넓은 사회적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해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과학의 발전'은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막는 새로운 억압의 장치로 변질되었다. 과학은 가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었고, 이는 여성들에게 더 많은 가사 노동과 자녀 양육의 책임을 부과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예를 들어, 가사 노동의 과학화와 가정의 탈주술화는 여성들에게 현대적 가정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 지식'을 요구했고, 이는 여성들을 다시 가정의 중심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했다. 즉, 과학은 여성을 해방시키기보다는 오히려 그녀들을 더욱 가정에 묶어두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여성들이 가정 내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 이는 여성의 '무지'로 치부되었다. 이렇게 되면서 여성들은 과학적 지식과 능력을 갖추기 위해 더욱 가정에 충실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과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은 여성 해방의 도구라기보다는 여성 억압의 새로운 형태로 작용하게 되었다. 우리는 신여성들의 투쟁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의 여성 억압의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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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명상법 - 원하는 삶을 끌어당기는 잠재의식의 힘
마크 앨런 지음, 한미선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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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명상법과 그 실천을 통하여 우리가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명상법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는 책을 읽었다. 마크 알렌의 <백만장자 명상법>이었다.

마크 앨런의 인생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여정으로, 그의 경험은 꿈과 현실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다. 저자는 젊은 시절 불안정한 직업 생활을 겪으며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했다. 이러한 과정은 그에게 깊은 고뇌와 우울을 안겼지만, 동시에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의 힘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가 접한 ‘서양 마법’이라는 책은 마법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통해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 책은 마크에게 무한한 잠재력을 깨닫게 해주었고, 그로 인해 그는 자신의 삶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꿈꾸는 삶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노력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긍정적인 상상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그의 인생을 변화시킨 핵심 요소였던 것 같다. 마크 앨런은 이후 다양한 스승들의 가르침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고, 그 과정을 체계화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했다. 그는 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을 믿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마법’은 마법적 사고가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고 그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론이다. 사람들은 종종 외부 환경이나 운에 의존하지만, 마크는 그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을 바꾸는 것이 곧 외부 현실을 변화시키는 첫걸음임을 체험적으로 증명했다. 마크의 이야기는 성공과 실패가 단순히 타고난 능력이나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마음가짐과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중요한 깨달음을 주고 있다. 그는 무한한 잠재력을 믿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상상력과 열정을 강조하며, 많은 이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결국, 마크 앨런의 인생은 우리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특히 내면의 힘을 발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꿈꾸는 삶이 단순한 이상이 아닌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교훈은 독자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 각자의 인생에서 마법 같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 않을까 싶다.

인생은 종종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우리가 원하는 것과는 다른 결과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왜 자신의 삶이 뜻대로 되지 않는지를 고민한다. 그 해답 중 하나로 ‘끌어당김의 법칙’이 있다. 자기 계발 책에서 너무나 익숙한 이 법칙은 우리가 마음속으로 생각하거나 집중하는 것들이 결국 현실로 나타난다는 원리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과 연구에 의해 입증된 사실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법칙을 믿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리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고착된 믿음과 잠재의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형성된 믿음은 우리의 사고방식과 행동에 깊이 뿌리내려 있기 때문에,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 법칙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아야 한다. 무엇이 나를 방해하고 있는지, 어떤 패턴이 나의 꿈을 좌절시키고 있는지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정적인 사고방식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방해하는 요소이다. 이러한 패턴을 인지하고, 이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상상력과 확신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러한 우리의 내면을 바라보는 방법으로 명상법을 제안하고 있다.



책에서는 ‘미들필라 명상’과 같은 상상 훈련을 통해 우리의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방법은 단순한 명상이 아니라, 우리를 창조적인 에너지와 연결해주는 강력한 도구라는 것이다. 상상 훈련은 우리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그것을 이미 이룬 것처럼 느끼게 해준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우리는 자신감과 확신을 키울 수 있으며, 그러한 감정은 우리의 잠재의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확언과 시각화, 만트라 등의 기법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활용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다. 긍정적인 확언을 반복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결국 현실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기법들은 단순히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감정과 생각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반복해서 읽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면화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잠재의식이 변화하고 우리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변화는 마치 마법처럼 느껴질 수 있으며, 이는 우리가 스스로의 힘으로 인생을 개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결국, 끌어당김의 법칙은 단순한 긍정적 사고가 아니라, 우리의 내면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인 것이다. 이 법칙을 잘 활용한다면, 우리는 악전고투하지 않고도 원하는 삶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꿈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종종 그 길이 험난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도구이다. 이 법칙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믿고, 내면의 힘을 발견하며, 나아가 원하는 삶을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다.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먼저 자신의 생각을 바꿔야 한다. 긍정적인 사고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며, 이는 끌어당김의 법칙의 핵심인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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