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미술사 이야기 - 예술 거장들의 찬란했던 삶과 작품에 관한 기록
박은선 지음 / 빌리버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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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괌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미술이나 조각, 건축과 같은 예술 작품이 인류 역사 발전과 격변기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며, 예술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살펴보고, 다양한 미술 사조와 예술 작품이 우리에게 주는 상세히 알려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박은선님의<세상을 바꾼 미술사>였다. 인류 역사 속에서의 각 시대의 예술 사조와 그 의미,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끼는 감상 포인트 등을 포함하여 작가의 인사이트가 궁금하다.

저자는 인류의 미술사 중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 시점에서의 예술과 미술이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그 시대의 예술이 우리 인간에게 시사했던 것은 무엇이었고, 그것이 어떤 결과로까지 이어 졌는지를 작가의 입장에서 잘 서술하고 있다. 인류의 예술과 미술은 단순한 유흥이나 흥미거리가 아니며, 미술사 특히 그림으로 읽는 인간과 세계의 역사는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전달해 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선사시대부터 고대, 중세와 르네상스와 프랑스 혁명부터 세계 대전 이후 현대 미술까지 인류 역사와 미술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게 잘 서술하고 있다. 책의 목차를 보면, 작가의 재치가 나타난다. 재미있는 구성이다. ^.^

미술사에 관한 서적은 예술 작품의 깊은 이해와 감상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책은 연대순으로 작품을 나열하는 독창적인 구성을 통해, 독자들이 원하는 주제를 쉽게 찾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인류 역사와 미술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 서적의 가장 큰 특징은 미술 작품을 연대순으로 나열한 점이다. 이는 독자가 특정 시대의 미술 흐름과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각 챕터는 특정 시대나 미술 사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러한 구조는 독자에게 역사적 맥락을 제공하며, 작품을 감상할 때 그 배경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목차에 포함된 작품들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것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작품의 선정은 독자에게 폭넓은 시각을 제공하며, 각 작품의 미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전달한다. 예를 들어, 고전적인 명화와 현대 미술 작품이 함께 소개됨으로써, 독자는 시대를 초월한 미술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각 작품은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어, 독자들은 시각적으로도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시각적 요소는 독자의 흥미를 유도하고,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작가는 독자가 작품을 직접 보고 싶어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책을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독자가 작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사이사이에 삽입하고, 각 작품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한다. 이러한 접근은 독자가 실제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방문해 직접 작품을 감상하도록 유도한다. 독자는 인터넷을 통해 관련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이는 미술사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울 수 있게 한다.

많은 예술 서적들이 특정 주제나 작가에 집중하는 반면, 이 책은 연대순으로 작품을 나열하여 미술사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접근은 미술을 처음 접하는 독자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지식을 원하는 독자에게도 유용하다. 작품 소개 뿐만 아니라, 그 작품이 탄생한 역사적 맥락을 함께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작품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미술 감상을 넘어,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서적은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의 배경과 미술가의 의도를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작품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더 많은 정보를 탐색하고 싶어하도록 한다.

구석기 시대의 동굴 벽화는 인류의 첫 예술적 시도로, 사냥 장면과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그림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생존의 의식과 신앙을 나타내는 중요한 문화적 상징이었다. 인류가 자연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며 시작한 미술의 첫 발자국으로 볼 수 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는 예술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이 시기에는 인간의 신체와 감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려는 노력이 두드러졌다. 특히 그리스의 조각과 건축은 인간의 아름다움과 비례를 추구하며, 철학과 과학의 발전과도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융합은 후에 르네상스 시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중세 시대는 기독교의 영향으로 신 중심의 예술이 주를 이루었다. 비잔틴 미술과 고딕 건축은 신의 위엄과 신성함을 강조하며, 인간의 감정보다 신의 뜻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 시기는 미술이 종교적 기능을 수행하며, 사람들의 신앙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다. 르네상스는 인문주의의 부흥과 함께 인간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가능하게 했다. 이 시기의 미술은 고대 그리스 로마의 영향을 받아 인간의 감정과 개성을 중시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같은 거장들은 인간의 심리를 깊이 탐구하며, 예술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는 과학과 철학의 발전과도 연결되어, 예술과 학문이 함께 꽃피우는 시기로 평가받는다. 르네상스 이후 바로크 시대는 감정의 극대화와 드라마틱한 표현이 특징이다. 이 시기의 예술가들은 빛과 그림자를 이용해 강렬한 감정을 전달하며, 관객을 몰입하게 했다. 이어지는 로코코는 경쾌함과 장식을 강조하며, 신고전주의는 고대의 미적 원칙을 되살려 인간의 이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이 이외에도 저자는 현대 미술까지 다양한 미술 사조와 그 작품을 상세히 설명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

역사와 더불어 예술을 같이 보면 보다 이해하기도 쉽고 기억도 쉽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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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스의 행복한 여행 - 어느 여행가의 끝나지 않은 모험과 이야기 BrontePictureBook 4
장 클로드 알펜 지음, 브론테살롱 옮김 / 브론테살롱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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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PCT는 태평양 크레스트 트레일 (Pacific Crest Trail)의 약자로, 캘리포니아와 멕시코 국경에서부터 캐나다에 이르는 4,285km의 도보여행 코스이다. 예전 미국 출장 때 PCT의 초입에 갔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 설 연휴 때, PCT 종주 관련 영화인 <와일드>를 보았다. PCT 종주가 버킷 리스트이기에 들뜬 마음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것 같다. 영화 와일드에서 셰릴 스트레이드는 엄마의 죽음과 결혼의 파탄, 마약과 성적 방탕 등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후, PCT(Pacific Crest Trail)라는 미국의 유명 트레일 코스를 혼자 걷기로 결심한다. PCT는 멕시코 국경에서 출발하여 미국의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3개 주를 관통하여 캐나다 매닝파크에 이르는 4,285km의 길로, 걷는 자들에게 꿈의 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 불린다. 이 영화는 셰릴이 PCT를 걷는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고, 자신을 발견하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우리에게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와 교훈을 전달해주는 것 같다. 이렇듯 일상을 떠나 새로운 것을 만나는 여행은 지치고 힘들어하며 번아웃을 걱정하는 우리에게 많은 위로를 건내줄 것이다. 이번에 진정한 여행가인 알폰스의 세계 여행을 그림으로만 전달해 주는 독특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장 클로드 알펜의 <알폰스의 행복한 여행>이었다. 그림을 좋아하는 일인으로 장 클로드 알펜의 그림체는 한눈에 나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

작가인 장 클로드 알펜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자랐다. 신문의 캐리커처리스트로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으며, 그 후로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100권이 넘는 도서를 출판했다. 2010년 《자질 없는 남자》로 포르투갈 글로리아 폰데문학상 아동·청소년 도서 부분 1위를 수상했으며, 2017년 《알데리아》로 브라질 자부티상 최고의 일러스트레이션 부분에서 1위를 수상했다. 《슈퍼》는 2018년 독일 화이트 레이븐스에 선정되었다.

여행은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여행은 다양한 경험과 만남을 통해 세계를 더 크게 바라보게 하며, 자신의 용기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할 것이다.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남북아메리카 그리고 호주, 전세계 도시들은 문화적으로 다양하며 아름다운 장소들로 가득하며, 이 곳에서의 여행은 인생에서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사해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해마나 자유로운 여행을 꿈꾼다. 특히 여행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줄 것이다. 여행은 우리에게 자유와 탐험의 정신을 불어넣어주며, 우리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 틀림없다. 대학 때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왔지만, 사회 생활을 하면서는 그리 큰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이번에 장 클로드 알펜의 그림과 함께 전 세계 여행을 떠나본다.

책은 알폰스라는 모험심 강한 토끼의 여행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각 페이지는 그가 방문하는 다양한 나라와 도시를 배경으로 하며, 글이 없이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 독특한 구성은 독자가 그림을 통해 각 장면의 의미를 해석하도록 유도한다.여 행의 경로는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등으로 펼쳐지며, 알폰스는 비행선, 열기구, 보트 등의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세계를 탐험한다. 각 도시의 상징적인 명소가 그림에 담겨 있어 독자는 이를 통해 알폰스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추측할 수 있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발견과 모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 알폰스의 여정은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경험하고, 때로는 어려움에 직면하면서도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간결하게 보여준다. 여행을 통한 알폰스의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눈으로 보게 된다. 또한, 글이 없는 형식은 독자에게 상상의 여지를 남겨주어, 각자가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덧붙일 수 있도록 드는 것 같다. 여행은 개인의 내면적 탐구와도 연결될 수 있을 것 같다. 알폰스처럼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여행은 종종 자기 발견의 여정을 동반한다. 새로운 장소에서의 경험은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져다 줄 것이다. 알폰스의 경우, 여행 중 만나는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은 그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이는 독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

비행선의 고장, 병원 입원 등의 사건은 알폰스에게 위기 극복의 여정을 보여준다. 우리는 여행 중에 겪는 어려움 극복을 통해 나 자신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경험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책은 그림을 통해 독자가 상상의 세계를 탐험하도록 한니다. 그림속 여행은 마음속의 상상력과 연결된다. 알폰스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아직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동경과 상상을 펼칠 수 있으며, 이는 우리의 삶에 색다른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알폰스의 여행은 현대인이 가지는 여행에 대한 열망과 그 의미를 보여준다. 우리 각자의 상상력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이 그림책은 독자에게 여행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여행은 우리가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알폰스의 모험을 통해 우리는 넓고 깊은 여행의 세계를 나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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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 - 좋은 말, 나쁜 말, 이상한 말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엎는 언어 이야기
발레리 프리들랜드 지음, 염지선 옮김 / 김영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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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ICT 기술의 발달로 SNS와 사진 동영상을 통한 소통이 활발해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는 의사소통의 도구를 넘어, 사람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어른들이 사용하는 단어 선택은 그들의 경험과 가치관, 그리고 사회적 배경을 반영하며, 이는 대화의 맥락에 따라 상대방에게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이러한 언어의 힘을 이해하는데 있어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언어감수성>이라는 개념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언어감수성은 상대방의 감정과 상황을 고려하여 말하는 능력으로, 언어 사용의 정확성을 넘어 진정한 소통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신지영교수님이 쓴 책이 많은 인기를 얻었었다. 신지영 교수님의 《언어 감수성 수업》은 단절과 불통의 시대를 넘어, 진정한 소통과 관계 형성을 위한 언어 사용법을 다루었다. 우리나라에서 <언어감수성>의 개념을 대중에게 최초로 전파한 신교수는 책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 는 언어를 어떻게 성찰하고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풍부한 사례와 함께 심도 있게 설명해 주었다. 이번에 그 범위를 넓혀서 발레리 프리들랜드의 저서 <Like, Literally, Dude>를 번역 출간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우리가 이렇게 말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이다. 책 제목의 변역이 재미있다. ^.^

언어는 인간 존재의 본질을 반영하는 거울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와 표현 속에는 우리의 사회적 정체성이 녹아 있으며, 이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언어의 변천은 인류의 역사, 문화,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복잡한 맥락 속에서 진화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종종 저항과 비판을 동반하지만, 결국 우리는 언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한다. 언어의 변천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을 강화하게 된다.

발레리 프리들랜드는 책에서 언어가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사회적 상호작용의 중요한 요소임을 잘 보여준다. 예를 들어, ' like ' 라는 단어는 종종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이지만, 이는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사회적 맥락에서 비롯된 것이다. 저자는 영어 단어의 사용과 그 의미의 변화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여성들이 ' like 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여겨지지만, 그로 인해 그들의 지능이 폄하되는 것은 불합리한 편견이다. 이는 언어 사용이 성별, 사회적 지위, 그리고 문화적 배경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해석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다. 또한, ' dude 라는 단어는 그 자체로서 남성들 간의 친밀함과 유대감을 나타내는 중요한 표현이다. 광고에서 ' dude' 만으로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는 모습은, 언어가 의사소통의 도구 이상임을 입증한다. 우리는 단어 하나로도 깊은 감정을 전달할 수 있으며, 이는 언어의 힘을 보여준다. 언어는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끈이자, 동시에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도구인 셈이다. 언어의 변천은 성별, 계층, 그리고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젊은 세대는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 소통의 유연성을 추구하며, 이는 언어 사용에서도 나타난다. 언어의 변화는 또한 사회적 권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프리들랜드는 여성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언어적 전략들은 그들의 사회적 위치와 권력을 반영한다는 점에 강점을 둔다. 이들은 종종 전통적인 성 역할에서 벗어나, 새로운 언어적 표현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이러한 과정은 발레리 프리들랜드가 말하는 '언어의 혁신'을 잘 보여준다.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니다. 그것은 개인의 정체성과 문화, 그리고 사회적 관계를 반영하는 거울과 도 같다. 우리는 매일 사용하는 단어와 문장 속에서 우리의 감정과 경험, 그리고 사회적 배경을 표현한다. 그러나 언어는 정적이지 않다. 시대의 흐름과 함께 변화하고, 새로운 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화한다. 이러한 언어 의 변화는 종종 저항과 편견을 동반하지만, 결국에는 사회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인 것이다.

​언어의 변천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어에서 현대 영어로 이어지는 과정은 언어가 어떻게 문화적 전환과 사회적 변화에 적응해왔는지를 보여준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철학과 과학의 용어들이 발전하며 언어가 지식의 전달 수단으로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발전으로 인해 언어 사용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서는 짧고 간결한 표현이 선호된다. 이곳에서 ' LOL' 이나' BRB' 와 같은 약어는 특정한 사회적 정체성을 드러낸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그룹에 소속감을 느끼고, 그 안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프리들랜드의 연구에서 강조되는 대명사 'they'의 사용은 또 다른 언어 변천의 예시이다. 이 대명사는 성별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정체성을 포용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언어의 변화는 세대 간의 갈등이나 편견을 넘어, 사회적 진화와 관련이 있다. 우리는 각자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 다양한 언어적 표현을 사용하게 되며, 이는 사회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프리들랜드는 언어의 변천은 우리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각 언어의 변형과 차이점은 우리의 가장 큰 무기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대화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우리는 언어의 변천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타인과의 연결을 강화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오랜만의 영어 단어의 변천 역사와 그 의미의 변화 그리고 그 속에서의 사회 변화에 대한 노력에 대해 여러 사례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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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나가 처음 만나는 법 - 계약, 직장 생활, 결혼과 이혼, 인플루언서 활동까지 나를 지키는 현실밀착 법률
장영인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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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회 초년병으로서 새로운 세상에 발을 내딛는 순간, 우리는 무수한 기회와 도전이 기다리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진입하는 과정은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의 연속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학생이 아닌, 각자의 역할을 맡고 책임을 지는 성인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마주하게 될 다양한 상황들은 때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안겨 주기도 한다. 사회 초년병이 된다는 것은 새로운 직장을 다니는 것 뿐만 아니라, 복잡한 법률과 규정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인식해야 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직장 내에서의 다양한 관계, 주거 계약, 그리고 개인적 선택에 따른 법적 사항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이러한 요소들을 간과할 경우, 우리는 개인적인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법률적 지식은 서류상의 조항이나 규정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뿌리내린 가치이자, 우리를 보호하는 방패라 할 것이다. 사회 초년병으로서 이러한 법적 지식을 통해 자신을 지키고, 더 나아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이번에 이러한 사회 초년병들이 알면 좋을 법적 지식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장영민님의 <사회에 나가 처음 만나는 법>이었다. 저자는 사회 초년병이 알아야 할 법률적 정보와 그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독자들이 이러한 지식으로 하여, 자신감 있게 세상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 같다.

책은 사회 초년병들이 마주하게 될 다양한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는 실질적인 법적 문제와 그 해 결 방법을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첫 번째 부인 '직장 생활을 할 때'에서는 직장에서의 법적 문제를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상황들이 법적 쟁점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알려주며, 특히 부업과 관련된 다양한 법적 측면을 조명한다. 투잡을 뛰는 것이 개인의 자유로 보장되지만, 많은 기업들이 겸직금지 조항을 두고 있어 이를 이해하고 대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법의 눈으로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직원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법률 조언을 제공한다.

​두 번째 부인 '집을 구할 때'에서는 주거와 관련된 실용적인 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세사기와 같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사안들을 피하는 방법, 계약 시 유용한 특약 사항들을 소개하여 보다 안전하게 주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집주인 면접의 합법성 및 준비 방법 등 세심한 정보도 제공되며, 전세가와 보증금 문제 등 실질적인 팁을 통해 독자들이 현명하게 집을 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주거 문제와 관련된 법적 지식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세 번째 부는 결혼 또는 이혼을 준비할 때'로, 현대 사회에서 결혼과 이혼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동거, 약혼, 비혼 등 다양한 선택의 법적 차이를 설명하며, 각각의 선택이 가져오는 의미를 명확히 한다. 혼인신고 후 법적 변화나, 결혼하지 않고 자녀를 가질 때의 법적 문제 등 결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한다. 결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신중하고 확신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인플루언서 활동 을 할 때'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인플루언서 활동에 관한 법적 쟁점을 다룬다. 인플루언서로서 활동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법제화되지 않은 문제들, 그리고 인플루언서와 관련된 다양한 법적 분쟁을 다루어 독자들이 미래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아이의 초상권, 뒷광고 및 콘텐츠 저작권 등 현대 사회에서 뜨거운 이슈들을 세심하게 분석하여, 인플루언서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실질적인 법적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초년병들이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보다 자신감 있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부록에서는 자영업이나 아르바이트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법률 상식도 포함되어 있어, 보다 폭넓은 독자층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회 초년병으로서 삶을 시작하게 되면, 우리는 다양한 책임과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들은 원룸 계약, 직장 내 협상, 결혼 결정, 그리고 예기치 못한 분쟁 등으로 다양하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것과 같이 법적 지식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 많은 이들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으려고 하지만, 그 결과는 종종 정확하지 않거나 광고성 정보에 치우쳐 있다. 이로 인해 잘못된 정보에 의존하게 되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사회 초년병은 법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법적 지식이 있다면, 복잡한 상황에 휘말리지 않고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법은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주체적이고 어른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것과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은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필수적이다. 법적 지식을 제대로 이해하면, 우리는 자신감 있게 삶을 이끌어 나가고, 필요한 순간에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법이 우리의 삶에 뿌리내리면, 우리는 더 넓고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으며, 이는 곧 개인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회 초년병이 법을 배우는 것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꾸려 나가는 데 필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법은 우리를 지키는 든든한 친구가 될 수 있지만, 잘못된 정보에 의존하거나 법을 악용하는 이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으므로, 초년병들은 법의 기본적인 원칙과 자신에게 필요한 법적 지식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법을 설명해 주어, 법을 어렵고 낯선 존재가 아닌, 우리 삶을 지켜주는 믿음직한 친구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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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 - 혁신 신약을 찾아서
조진호 지음 / 히포크라테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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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익스프레스 시리즈는 국내 최초의 과학 만화가 조진호의 대표적인 작품군으로, 과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시리즈는 복잡한 과학 개념을 그림과 함께 풀어내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다양한 과학 분야를 탐구하며, 독자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머와 경쾌한 진행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과학을 어렵게만 느끼던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시리즈의 첫 작품인 『그래비티 익스프레스」는 2012년에 출간되었으며, 이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책은 중력을 주제로 한 과학 지식을 다루며, 풍부한 내용과 대중적 가치로 인정받아 여러 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우수 교양 도서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의 올해의 과학도서로 선정되는 등 학계와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성공은 시리즈의 후속작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이후 발간된 「게놈 익스프레스」, 「아톰 익스프레스」, 『에볼루션 익스프레스, 등은 각각 유전자, 원자, 진화라는 주제를 다루며, 과학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고 있다. 책은 익스프레스 시리즈의 최신 주제로 바이오테크 기업의 항암제 및 결핵 치료제 개발 과정을 다룬다. 어려운 생물학 및 의학 용어가 나오기는 하지만 재미있는 그림체와 스토리텔링으로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저자는 암 치료에 대한 발전과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들을 소개하며, 항암의 역사와 바이오테크 분야에서의 혁신을 한눈에 보여준다. 항암제가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설명하며, 1세대 화학항암제에서 시작해 2세대 표적항암제, 그리고 3세대 면역항암제로 발전해온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각 세대의 항암제들은 암세포를 더욱 정교하게 타겟 팅하는 방향으로 발전하였고, 이는 암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책의 첫 번째 장에서는 면역항암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한다. 여기서는 암세포가 면역계를 회피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약물인 아드릭세티닙에 대해 설명한다. 이 약물은 면역 체크포인트 AXL과 대식세포의 MER 및 CSF1R 수용체를 저해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는 기능을 한다. 이러한 접근은 면역계를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면역항암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 장에서는 최근의 연구와 개발 동향도 함께 다루어, 암 치료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그동안 암에 대해서는 막연히 두렵다는 생각만을 했고, 그 치료측면에서는 드라마에서 보는 것과 같은 감성적인 측면만을 보았던 것 같다. 책을 통해서 깊지는 않지만 항암치료제에 대해서 대략적인 가이드 라인은 알 수 있었다. 관심이 많아서 항암치료제를 나를 정리해 보았다. ^.^

인체의 면역계는 외부의 침입자와 내부의 이상 세포를 인식하고 제거하는 복잡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여러 세포와 분자가 협력하여 작동하며, 특히 암세포를 인식하고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역계의 주요 구성 요소 중 하나는 면역 기능을 하는 종양억제유전자들이다. 이 유전자들은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조절하고, 비정상 세포의 사멸을 촉진하여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유전자들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암세포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대식세포는 면역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식세포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데, 그 중 M1 대식세포는 주로 염증을 유도하고 병원체를 제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반면, M2 대식세포는 주로 조직의 재생과 면역 억제를 담당한다. 암세포는 M2 대식세포의 기능을 이용하여 면역계의 공격을 피하고, 자신의 생존을 도모하는 전략을 취한다. 이처럼 대식세포의 두 가지 유형이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암세포는 면역계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암세포는 면역계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만술을 사용한다. 그중 하나는 면역관문 단백질인 AXL을 활용하는 것이다. AXL은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고, 면역계가 암세포를 인식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한다.

암세포는 AXL을 발현하여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며, 이는 암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AXL의 기능이 왜곡되면, 면역계의 효과적인 반응이 저해되고 암세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이러한 면역계의 왜곡을 극복하기 위해 면역항암제가 개발되었다. 그중 하나인 아드릭세티닙(Q702)은 면역계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새로운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아드릭세티닙은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활성화를 유도하며, AXL의 억제 작용을 차단하여 면역계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암세포가 면역계 의 공격을 받게 되고, 결과적으로 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어떻게 보면 가벼운 만화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저자는 그림체를 이용해서 암과 결핵 치료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제공하며, 현재 진행 중인 혁신적인 연구와 개발 동향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책을 통해 현대 바이오테크 분야의 발전 이 인류의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이해하고, 향후 치료법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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