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스의 행복한 여행 - 어느 여행가의 끝나지 않은 모험과 이야기 BrontePictureBook 4
장 클로드 알펜 지음, 브론테살롱 옮김 / 브론테살롱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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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PCT는 태평양 크레스트 트레일 (Pacific Crest Trail)의 약자로, 캘리포니아와 멕시코 국경에서부터 캐나다에 이르는 4,285km의 도보여행 코스이다. 예전 미국 출장 때 PCT의 초입에 갔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 설 연휴 때, PCT 종주 관련 영화인 <와일드>를 보았다. PCT 종주가 버킷 리스트이기에 들뜬 마음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것 같다. 영화 와일드에서 셰릴 스트레이드는 엄마의 죽음과 결혼의 파탄, 마약과 성적 방탕 등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후, PCT(Pacific Crest Trail)라는 미국의 유명 트레일 코스를 혼자 걷기로 결심한다. PCT는 멕시코 국경에서 출발하여 미국의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3개 주를 관통하여 캐나다 매닝파크에 이르는 4,285km의 길로, 걷는 자들에게 꿈의 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 불린다. 이 영화는 셰릴이 PCT를 걷는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고, 자신을 발견하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우리에게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와 교훈을 전달해주는 것 같다. 이렇듯 일상을 떠나 새로운 것을 만나는 여행은 지치고 힘들어하며 번아웃을 걱정하는 우리에게 많은 위로를 건내줄 것이다. 이번에 진정한 여행가인 알폰스의 세계 여행을 그림으로만 전달해 주는 독특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장 클로드 알펜의 <알폰스의 행복한 여행>이었다. 그림을 좋아하는 일인으로 장 클로드 알펜의 그림체는 한눈에 나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

작가인 장 클로드 알펜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자랐다. 신문의 캐리커처리스트로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으며, 그 후로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100권이 넘는 도서를 출판했다. 2010년 《자질 없는 남자》로 포르투갈 글로리아 폰데문학상 아동·청소년 도서 부분 1위를 수상했으며, 2017년 《알데리아》로 브라질 자부티상 최고의 일러스트레이션 부분에서 1위를 수상했다. 《슈퍼》는 2018년 독일 화이트 레이븐스에 선정되었다.

여행은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여행은 다양한 경험과 만남을 통해 세계를 더 크게 바라보게 하며, 자신의 용기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할 것이다.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남북아메리카 그리고 호주, 전세계 도시들은 문화적으로 다양하며 아름다운 장소들로 가득하며, 이 곳에서의 여행은 인생에서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사해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해마나 자유로운 여행을 꿈꾼다. 특히 여행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줄 것이다. 여행은 우리에게 자유와 탐험의 정신을 불어넣어주며, 우리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 틀림없다. 대학 때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왔지만, 사회 생활을 하면서는 그리 큰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이번에 장 클로드 알펜의 그림과 함께 전 세계 여행을 떠나본다.

책은 알폰스라는 모험심 강한 토끼의 여행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각 페이지는 그가 방문하는 다양한 나라와 도시를 배경으로 하며, 글이 없이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 독특한 구성은 독자가 그림을 통해 각 장면의 의미를 해석하도록 유도한다.여 행의 경로는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등으로 펼쳐지며, 알폰스는 비행선, 열기구, 보트 등의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세계를 탐험한다. 각 도시의 상징적인 명소가 그림에 담겨 있어 독자는 이를 통해 알폰스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추측할 수 있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발견과 모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 알폰스의 여정은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경험하고, 때로는 어려움에 직면하면서도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간결하게 보여준다. 여행을 통한 알폰스의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눈으로 보게 된다. 또한, 글이 없는 형식은 독자에게 상상의 여지를 남겨주어, 각자가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덧붙일 수 있도록 드는 것 같다. 여행은 개인의 내면적 탐구와도 연결될 수 있을 것 같다. 알폰스처럼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여행은 종종 자기 발견의 여정을 동반한다. 새로운 장소에서의 경험은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져다 줄 것이다. 알폰스의 경우, 여행 중 만나는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은 그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이는 독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

비행선의 고장, 병원 입원 등의 사건은 알폰스에게 위기 극복의 여정을 보여준다. 우리는 여행 중에 겪는 어려움 극복을 통해 나 자신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경험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책은 그림을 통해 독자가 상상의 세계를 탐험하도록 한니다. 그림속 여행은 마음속의 상상력과 연결된다. 알폰스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아직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동경과 상상을 펼칠 수 있으며, 이는 우리의 삶에 색다른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알폰스의 여행은 현대인이 가지는 여행에 대한 열망과 그 의미를 보여준다. 우리 각자의 상상력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이 그림책은 독자에게 여행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여행은 우리가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알폰스의 모험을 통해 우리는 넓고 깊은 여행의 세계를 나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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