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추리쪽보다는 청각장애인의 세계를 좀더 들여다보고 이해할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수화를 통역하는 코다(청각장애인 부모에게 태어난 정상인)를 통해 사회가 그들에게 행하는 차별과 폭력, 코다로써 어느곳에서도 속하지 못하고 고뇌하는 주인공 이야기를 읽으면서 좀더 우리 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하는 바람이다. 마지막엔 감동이 아름다운 소설이다.